1. 신목사님께 공개서한 형식으로 글을 올립니다 - 전임감독회장이 아니라, 신경하 목사님께 드리는 서한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전임 감독회장이 아니라, 신경하 목사님께 드리는 서한 입니다. 

2. 그동안, 기감사태도 그렇고, 전임 감독회장시절에 있었던 몇 가지 중요했던 사건들은, 제가 보기론 신목사님께서 분명하게 처신하시지 않았기 때문에 사태들이 꼬여 버렸고, 그리고 나중에는 수습도 할 수 없는 지경으로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3. 현재, 기독교타임즈 문제도 다르지 않습니다. 어쩔 수 없는 기감사태의 파행때문에, 아직도 기감사태의 중심에서 신목사님의 책임성은 회피할 수 없는 문제가 되어 버렸습니다.  

4. 약간, 개인적인 소회를 겯들이자면, 저는 잘 이해하기가 힘듬니다. 시퍼런 독재시절에 그렇게 당당하셨던 신목사님의 자세는 다시 보여질 수 없는 것인가? 계속해서 인의장막 속에서 참모를 자처하는 이들에게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고 하시는 모습을 저는 참 받아 들이기가 힘들었습니다.  

5. 기독교타임즈냐? 김국도타임즈냐? 그동안 기감사태 전부터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박영천 국장 임기문제와 기독교타임즈가 언연한 감리교단의 신문임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에서, 신목사님이 또 이문제를 안고서, 이 사람 저 사람에게 휘둘리시는 애매한 포지셔닝을 하시면, 기탐은 결국 기득권을 탐하는 이들의 신문으로 쳐 밖힐 수 밖에 없습니다.  

6. 기감사태의 공교로움 때문에, 신목사님께서 어려우신 입장이라는 것에 대해서 백분이해한다고 해도, 현 기독교타임즈 문제를 시간을 끄신 다거나, 애매하게 대응하시면 두고 두고 신목사님께 부메랑으로 다가 올 것입니다.  

7. 이 사안을 당당하게 책임있게 처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독교타임즈가 제발 제자리를 어서 찾을 수 있도록, 책임있게 신속하게 처신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