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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사태 탄식! 박운양 전도사, 14일째 금식 마치다!목요기도회 회원들의 권면 받아들여 5일 오후 3시로 금식 끝내고 전감목의 도움으로 건강검진
이필완  |  leewaon3@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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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11월 05일 (목) 14:59:25
최종편집 : 2009년 11월 06일 (금) 11:54:34 [조회수 : 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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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운양 전도사, 14일째 금식 마쳐!(3분 스케치)  

감리교 사태를 탄식하며 감리교회의 개혁과 갱신을 위해 성명을 내고 무기한  금식 기도에 들어갔던 박운양 전도사(뉴스앤조이와 당당뉴스 보도)가 오늘 11월 5일(목) 오후 3시경, 감신대 옥탑방 기도실을 방문한 목요기도회 회원들인 황광민, 김교석, 성모 목사 등의 간곡한 권면으로 14일 만에 금식을 중단했다.

   
▲ 목요기도회(운영위원장 황광민 목사) 회원들이 금식 현장을 찾았다. ⓒ 이필완

   
▲ 14일 간의 금식을 끝낸 박운양 전도사, 적십자병원 진단 결과 다행히 건강에 큰 이상은 없었다. ⓒ 이필완
이 날 오전 11시 석교교회에서 모인 목요기도회는 박운양 전도사의 단식을 그대로 내버려 둘 수 없다는 논의 끝에 박운양 전도사 금식 장소를 방문하여,  이제 법원에서 강제조정 결정이 내려지면서 감리교 사태의 해결 전망의 기미가 열리기 시작했으니 일단 금식을 중단하는 것이 좋겠다고 고 권면하였다.

 

박전도사는 금식을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해 왔으며 아직은 견딜만하고 감리교 사태의 본질이 바로 설 것이라는 희망이 없음으로 금식을 계속 하겠다고 하였지만 그렇다면 끌고서라도 내려가겠다는 목회자들의 강권과 차라리 일단 중단했다가 사태가 더 심각해지면 함께 감리교 본부 복도에서 금식을 하자고 설득했다.

 

   
▲ 전감목대회 사무국장 심자득 목사가 달려와 차에 태워 적십자병원 응급실로 데려가 건강진단을 받게 했다
이에 선배 목회자들의 권면을 받아들여 박운양 전도사는 금식을 중단했으며 빈 생수병과 책자들을 정리해 기도실에서 나왔고 이 소식을 접한 감리교목회자대회 사무국장 심자득 목사는 즉시 달려와 일단 박전도사가 적십자병원 응급실에서 건강진단을 받는 일을 끝까지 돕고 앞으로 몸 추스리는 일을 위해  전적으로 돕기도 했다. 다행히 박운양 전도사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 금식을 끝내며 감리교회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박운양 전도사의 건강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 적십자 병원 응급실로 들어서는 박 전도사와 심자득 목사 ⓒ 이필완
   
▲ 건강진단을 받았다. 결과는 7일 후에 나온다지만 의사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다고 했다

 

 

 

 

 

 

 

감리교 개혁 갱신 위해 무기한 금식 기도에 들어가며

감리교신학대 옥탑 방에서

저는 감리교 연회록에 등재도 되어 있지 못한 감리교신학대학교 학부 신학을 전공한 전도사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그렇기 때문에 목회자들의 입장에서뿐만이 아니라 평신도들의 입장에서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사역하고 있는 녹색살림배움터가 감리교신학대학 내에 있기 때문에 미래의 목회자 수업을 받고 있는 신학도들과 함께 호흡해 왔습니다.

지난 1년여의 감리교 선거 파행을 지켜보고 직접 현장에서 몸부림쳐 본 제 입장에서, 감리교회를 사랑하고 변화되기를 원하는 관점에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교회 파행 사태의 원인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목회직의 사유화

첫째, 목회 세습 때문입니다.

1980년대에서 90년대로 넘어가면서, 압구정동의 광림교회(김선도 목사), 망우리 금란교회(김홍도 목사), 임마누엘교회(김국도 목사), 감리교단의 소위 '트로이카 삼형제'의 영향력이 압도적으로 커졌습니다.

당시 큰형이었던 광림교회의 김선도 목사는 MBC와의 인터뷰 등을 포함한 언론 방송을 통해서 자신은 절대로 목회 세습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해 왔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밀레니엄(새 천 년)에 들어서면서 세습에 이르렀고, 이 광림교회의 세습은 단지 광림교회의 세습만이 아니라, 감리교회들이 집중되어 있는 인천을 중심으로 한 교회들의 세습 도미노 현상을 일으켰고,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교회들은 담임자가 은퇴할 경우 '직접 세습'이 부담스러우면 '쓰리 쿠션 세습' 등 온갖 변칙적인 방법으로 세습을 자행해 왔습니다.

감독회장 선거 파행의 주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임마누엘교회 김국도 목사도 감독회장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구약성서를 보면 세습은 하나님의 뜻"이라는 해괴한 논리를 만들어 의도적으로 세습을 관철시켰습니다.

목회를 세습한다는 것은 결국 혈연으로 교권을 사유화했다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광림, 금란, 임마누엘 교회 모두 세습의 과정에서 엄청난 평신도들의 아픔이 있었고, 이들은 결국 모교회를 떠나서 소위 말하는 '신앙의 전과자'가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 교회에는 목회자들의 월권과 사심이 원인이 되어 교회를 떠도는 이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본래 기독교대한감리교회는 목회지가 정해지면 감독이 목회자를 파송하는 파송제가 핵심이었습니다. 그러나 개 교회의 규모가 급등해지면서 '공교회의 틀 안에서의 개 교회'라는 의식은 무력화되었으며, 결국은 기업을 일군 오너(사주)가 갖은 변칙적인 방법을 동원해 자식에게 기업을 물려주듯 하는 행태가 만연하게 되었습니다.

만신창이가 된 교회법

둘째, 교회법이라 할 수 있는 감리교 교리와 장정이 무력화했기 때문입니다.

감리교회는 존 웨슬리의 전통을 이어받아서 구성원의 참여를 통한 민주적인 틀로 교회법을 제정하고 이를 엄격하게 적용해 왔기 때문에 현재에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횡령, 배임, 간통 등 감리교회 목회자로서는 도저히 저지를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른 이에게, 그것도 사회법에 의해서 규정받고 처벌받은 이에게, 교단은 솜방망이식의 어설픈 요식행위로 면죄부를 주고 말았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가 그 당사자입니다. 2003년인 당시 감리교회의 개혁을 부르짖는 '목요기도회'를 비롯해 목회자들의 저항이 있었지만, 대세 추수주의에 길들여진 채 '트로이카 삼형제'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감리교단의 목회자들은 암묵적으로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이 준엄한 교회법의 치리 사안이 무력화한 것이 1년이 넘게 감독회장 선거 파행으로 이어지는 단초가 되고 말았습니다. 2003년부터 감리교단 목회자들은 인터넷이라는 매체의 영향력에 본격적으로 눈을 뜨게 됩니다. 그리고 감리교단 홈페이지(www.kmc.or.kr)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개혁적인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감독회장에 입후보할 수 있는 자격에 대해서 엄격하게 교회법의 적용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끊임없이 개진해 왔습니다.

임마누엘교회 김국도 목사는 결국 여기에서 발목을 잡히게 됩니다. 바로 위의 형인 김홍도 목사가 횡령‧배임‧간통 등의 죄목으로 법정 공방 한가운데에 있을 때, 김국도 목사는 간통죄의 당사자로 지목된 금란교회 모 여인을 음해하는 유언비어성 문서를 유포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결국 법원에서 1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습니다. 그런데 이 100만 원의 벌금형으로 인해 결정적으로 감독회장 출마 자격 상실이라는 벽에 부딪치게 됩니다. 범죄 경력 조회를 피해 가면서 갖은 꼼수를 부려 출마해 보고자 무리수를 두다, 지난 9월 25일 감독회장 선거 2일 전 법원은 출마 자격 결격 사유에 대한 가처분 소송을 받아들이는 판결을 내리게 됩니다. 그 이후의 감리교단 파행 사태는 잘 아실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김홍도 목사·김국도 목사가 인격 살인한 그 모 여인과 그녀의 남편은 그 일로 인해 정신적인 패닉(공황) 상태에 빠지게 되었고, 결국 그 남편은 집 문 앞에서 객사를 하고 말았습니다. 숫자와 돈만 있으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이들에 의해서 한 가정이 파괴되었으며, 그 당사자들은 엄청난 고통을 겪다가 운명을 달리하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누구나 알 만한 유력한 감리교회 목사 형제들에 의해서.

금권 선거의 마력

셋째, '돈이면 무슨 짓이라도 한다'

갖은 무리수를 두고서 출마를 강행하고 선거를 강행한 김국도 목사의 일상적인 행태가 그동안 적지 않은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감독회장 선거 전 무산되긴 했지만 CBS중계 후보 토론장에서 김국도 목사는 스스럼없이 떡값이라고 돈을 뿌렸고, 당시 그 자리에 있던 이들은 당혹해 했습니다. 지난해 선거 전 감리교단 목회자‧장로 등을 대상으로 했던 아프리카‧케냐 선교 여행을 두고서도 명목이 좋아서 선교 여행이지 사실상 사전 선거운동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그중에는 투표권이 있는 총회 대의원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누군가는 각 연회‧지방회‧개 교회별로 뿌려진 엄청난 선거 자금을 폭로해야 한다고, 양심선언을 해야 한다고, 그래야 희망이 있다는 이야기들이 제기되었지만, 돈을 살포한 것은 거의 확실한데 돈을 받은 이가 나서지 않았기 때문에 본격적인 문제 제기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기득권 목사와 장로들

넷째, 원로원 구조로 전락한 감리교 총회 때문입니다.

현재 감리교회는 목회자의 진급을 서리, 준회원, 정회원 제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50세에 가까운 정회원 목사도 총회 대의원 자격이 없는 이들이 허다합니다. 결국은 일반 선거에서 세대별, 직능별 등 다양한 계층과 입장에 서 있는 이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과는 역행하는 차원에서 60세를 전후로 한 목사들과 장로들이 감리교단의 중요한 결정들을 좌우합니다.

이들은 기독교대한감리교회의 미래를 염두에 두고서 자신의 무거운 책임을 행사하는 이들이 아닙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기득권을 쥐고 있는 목사들과 장로들입니다. 그들이 내세우는 하나님의 뜻은 김국도 목사가 세습하면서 "세습은 구약성서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하는 맥락과 일치합니다.

또한 '전부 다'라고는 할 수 없으나, 이들 중 상당수는 '트로이카 삼형제'로부터 절대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이들입니다. 적지 않은 목회자들은 세습의 혐의로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결국은 로마제정 시대 원로원 구조의 현대판입니다. 이 총회 제도가 갱신·개혁되지 못하면 기독교대한감리교회는 희망이 없습니다. <한겨레 21> 제643호 2007년 1월 12일 자 표지이야기인 '주여 제가 빨갱이 목사입니까?'를 쓴 염창교회 정진권 목사의 기사에서도 드러났듯이, 이들에게 하나님을 믿는 신앙 양심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철저하게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입장에서 사고하고 행동하는 정치 모리배들입니다. 이들이 스스로 감리교단의 문제점들을 인정하고 바꾸기 위해서 노력할 것을 기대하는 것은 사탄이 회개할 것을 기대하는 것과 같습니다. 지난 30여 년 동안 감리교단의 유지 재단이 농락당한 것도 모두 이들이 "어떻게 하면 기득권을 놓지 않으면서 이권을 유지할 수 있을까"에만 관심을 가지고, 목사들은 감투를 노리고 장로들은 돈을 노리고 그 자리를 지켜 왔기 때문입니다.

감리교회 희망은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가?
- 개혁 입법을 위한 개혁 총회


지난 일 년의 감독회장 선거 파행 사건을 지켜보면, 크게 김국도 목사 편에서 끝까지 그를 합법적인 감독회장으로 만들려는 이들과,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것은 막아야 한다는 입장의 대립이 팽팽합니다. 신기식 목사 등이 소송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듯이 보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나눠 먹기식의 어설픈 타협 쪽으로 치우치고 있고, 감리교신학대학교 기독교윤리를 담당하고 있는 박충구 교수는 김국도 목사의 감독회장 출마를 지원하는 입장을 글로 밝히면서 이전투구의 공방만이 난무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모 목사는 예기치 않은 가벼운 물리적인 충돌에 대해 2주 진단을 연장해서 끊고 명예훼손으로 4,400만 원을 협박하는 수로 동료 목회자를, 형제 목회자를 인격 살인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두 진영은 결코 화해할 수 없습니다. 재선거가 먼저냐? 총회가 먼저냐? 끝없는 꼬리잡기만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4월 말 80년대 학번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건설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흐름이 형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6월 종교교회에서 '전국 감리교 목회자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지금 각 지방 연회를 돌면서 개혁 입법 관철을 위한 개혁 총회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100분 토론회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10월 20일은 경남 진주에서 진행했습니다. 이 흐름은 단지 김국도 목사를 반대하는 차원을 넘어 감리교회가 개혁·갱신되기 위해서 어떤 과정으로 가야 하는지 아주 구체적인 매뉴얼(지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 입장에 있는 목회자들이나 의식 있는 평신도, 장로들이 많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개혁 입법을 위한 총회를 여는 것에 동의하고 서명하고 있는 이들이 시나브로 늘어 가고 있습니다. 이 길밖에는 기독교대한감리교회를 살리는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종교개혁 정신, 만인제사장설을 회복해야
평신도들 스스로 사고하고 스스로 판단하게 하라


지난 1년 동안 기독교 대한 감리교회는 감독회장 선거 파행 때문에 시끄러운 것 같지만, 실제로 제가 어느 한 교회에서 성실하게 평신도로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감리교인임을 상정할 때, 어쩌면 '찻잔 속의 태풍'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칠 때가 많습니다.

실제로 제가 만난 평신도들의 반응이 그랬습니다. 감리교 목회자들 사이에서는 시끄럽게 편이 갈려서 싸우고 난리를 치지만, 150여 만 명으로 추산되는 감리교 평신도들, 특히 장로 직급을 제외한 권사와 집사 직급을 맡고 있거나, 일반 교인들은 알고 있어도 교회에서 공론화하면서 논의하지 못하고, 어서 빨리 시끄러운 상황이 정리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정도를 피력할 뿐입니다. 대부분의 담임목회자들도 교단의 상황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정확하게 알리고 감리교회가 거듭나는 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함께 공론화하면서 접근하는 태도를 지닌 목회자는 그렇게 많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부분은 제가 가장 안타까워하는 부분입니다.

루터의 종교개혁 정신의 골수는 만인제사장직의 성서 정신으로 돌아가는 것에 있기 때문입니다. 목회자가, 일부의 장로가 무슨 특권의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에 대해서 목회자들은 끊임없이 자신을 뒤돌아보고 그렇게 교인들에게 다가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한마디로 "담임목사에 대해서 나쁜 말하면 하나님이 치신다"는, 그동안 저열한 목사들이 계속해서 사용해 왔던 수사(修辭)의 주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감리교회를 참으로 사랑합니다.
10·24 개혁·갱신 총회를 위한 무기한 금식 기도에 들어가며

저는 감리교회에서 태어나 감리교회 안에서 자랐고, 그리고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그 산물로 서대문 지역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교실과, 서대문 지역 어르신들 중에서 생활 영어를 배우고 싶어 하시는 분들을 위한 어르신 영어 교실을 두 축으로 하는 '녹색살림배움터'를 4년째 저의 사역으로 확신하며 운영해 왔습니다. 그것은 심훈의 <상록수> 주인공의 모델이었던 채영신 (또한 제가 공부한 감리교신학대학교의 최용신 선배님)의 정신을 이어가는 것이기도 합니다. 저는 제가 감리교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지난 1년 동안의 파행을 제 온몸으로 겪으면서 저는 이 진통이 감리교회가 개혁되도록 이끄시는 하나님의 섭리이심을 확신하며 절망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선행 은총을 확신하는 감리교 신학도로서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마지막 노력을 다하려 합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저는 일일 일식을 하면서 장기 금식 기도를 준비했습니다. 현재의 감리교단의 분위기로 개혁 입법을 위한 개혁 총회는 참신하게 부상하고는 있지만, 아직 감리교단 전체 구성원들에게 대안으로 받아들여지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미력하나마 그 힘이 되어 보려고 합니다.

저는 만일 기독교대한감리교회가 통일을 앞두고 진보적인 교단의 본래의 모습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시대적 소명을 제대로 감당하기 위해서는 이 기회가 하나님이 주신 개혁의 기회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개혁 입법을 위한 개혁 총회가 확정될 때까지 10월 24일 토요일, 감리교신학대학교대학원 옥탑 기도실에서 무기한 금식하며 기도에 들어갈 것입니다.

   
▲ 박운양 전도사는 '구교형, 류상태 목사'를 초청해 2006년 4월 감신대에서 공개 논쟁을 열기도 했다. ⓒ 이필완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저도 여기까지 오기가 쉽지 않았지만, 이제 감리교 사태는 하나님의 섭리를 간구하며 기꺼이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생각나실 때마다 화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마 10:28)

* 이 글은 박운양 전도사가 마음을 함께하는 동지들에게 보낸 메일이나, 글쓴이의 허락을 받고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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쯧쯧쯧 (115.140.49.85)
2010-01-12 21:34:44
하다가 중단할걸 왜하는지...
참 한심하다 아무것도 변한것도 해결된것도 없는데 뭘하고 뭘 중단하는지

참으로 부질없는 사람이네...

그리고 금식기도가 시위냐?

전도사사칭하는 사람에게 가서 권면하고 위로하게,.
리플달기
19 31
ㅎㅎㅎ (115.161.38.57)
2009-11-06 22:24:26
하하하...
자뻑에 사는 시대...

아주 영화를 한 편 찍으세요~
MBC에다가도 출연요청하시구요~

산상기도회 금식30일하다가는 CNN이랑 뉴욕타임즈에 실리겠네요^^
리플달기
19 31
안타까워서 (211.238.143.64)
2009-11-06 16:15:30
금식은 시위가 아닙니다.
금식은 시위가 아닙니다.

금식은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께서 갚으시는 은혜의 통로입니다.

그리고 위의 글에는 너무 잘못된 내용이 많아서 무엇부터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당당뉴스는 뉴스다운 뉴스를 당당하게 쓰면 좋겠습니다.

대학교 다닐때 무슨 데모 선동하는 기사와 사진같습니다.
리플달기
2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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