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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역 민통선 송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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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대화인 |
2011-02-26 18:25:16 조회: 13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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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발병이후 버스가 들어오지 않아 출퇴근, 등하교 등
주민들이 출입에 굉장히 어려움을 격고 있다.
왜 송라리만 버스가 들어 오지 않을까?
송라리 이장의 글을 함께 올린다.
원수같은 구제역 방역에 의한 주민의 고통에 대응하기 위하여 이글을 올립니다.
이천시장은 구제역 방역 소독에만 여념할 뿐 송라리 리민의 불편함을 아랑곳하지 않고 소·돼지가 사람보다 더 소중한지 오늘도 역겨운 소독약만 뿌려대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12월 27일 구제역 소독 초소가 만들어져 우리 마을 리민의 협조아래 12일간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우리가 구제역을 소멸시키자 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축산 농가를 참여시키지 않은채 소독에 전념을 다하였으며, 심하게는 우리 주민을 차량에서 하차하게 하고 사람의 몸 전체에 소독약을 뿌리는 불편함도 감수하며 역겨움을 참아냈습니다.
구제역이 발생한 축산농가는 매몰한지 15일이면 축산농가 누구나 승용차로 구제역 소독 초소만 지나면 우리나라 어디든지 갈 수 있어, 병원 슈퍼마켓까지 마음대로 다닐 수 있는 혜택에 다가 소·돼지 매몰하면 보상액과 생활비 까지 지원되는데 우리 마을 주민은 출입을 통제 시키고 있습니다. 어쩌다 농협이나 대월면사무소에 나가면 구제역 발생지역 사람이라 자리를 피하는 수모와 눈총을 당해야 했습니다.
예방접종 1차 이후 4주가 지나 2차까지 진행되어 8주가 지나도 왜 우리 마을 송라리 주민만 고립 시켜 버스를 통제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왜 축산농가 10곳 중 8곳은 매몰되고 그곳을 살리기 위하여 우리 마을 전체를 혹사시키십니까?
몸이 불편한 노약자나 유치원생 학생 직장인은 택시가 아니면 버스가 다니는 이웃 마을까지 2Km 이상을 도보로 출·퇴근 하는 불편함을 알고 계십니까?
나도 우리 마을에서 구제역 병원체가 종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이천시장과 방역당국이 왜 구제역에 늑장대응인지 알 수 없습니다.
대월면에서 다른면까지 구제역이 다 퍼져 나갔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마을이 구제역 병원체를 타지역으로 옮기는 범죄자의 마을로 오인하여 마치 여러차례 건의도 외면한채 무응답 부반응 아니 무시로 대처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아니면 시민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귀먹어리 시장인지 알 수 없습니다.
우리 송라리 리민도 이천의 시민인데 어찌하여 차별을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존경하는 분이였다는 믿음에 후회스럽고 신뢰감 까지 잃어 버렸습니다.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마을에도 버스가 들어오고,
2차 예방접종 후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에도 버스는 들어오는데, 우리 마을이 무슨 구제역 병원체 바이러스를 옮기는 혐오스런 그런 마을로 오인하여, 우리 마을 진입로, 양쪽 입구 23초소와 25초소는 지금까지 남아 계속적으로 소독을 하는지 끝이 언제인지도 모른채, 무관심 속에 오늘도 하루가 또 지나가고 있습니다.
걷기도 힘에 겨운 노약자 학생 직장인은 내일도 시장에 대한 불평을 먹음은채 태시나 도보로 출근을 해야 합니다.
이천시장은 소·돼지 살리기에만 여념하지 말고 역겨운 소독약에서 송라리 사람좀 살려 주십시오.
구제역 소독초소 23초소와 25초소를 하루속히 철수하고
제발 우리 마을에 버스를 보내 주십시오.
이천시 대월면 송라리 이장 변상훈 |
2011-02-26 18: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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