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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펌]기탐게시판에서 퍼왔고...내용은 왜 북성은 어지러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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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할렐루야 |
2005-12-26 23:53:27 조회: 8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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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성교회에 신현승 목사님을 모셔온 동기
지난주일 어린학생이 쓴 듯한 “하나님 추워서 죽겠어요.”라는 글을 읽고 마음이 아팠는데 오늘은 성탄절인데도 또 전기를 꺼서 어둡고 춥다고 호소하는 글을 보니 더 마음이 아픕니다.
북성 교회가 10시와 11시 예배로 갈라져 예배를 보게 되면서 죄 없는 성도들이 서로 얼굴을 붉히는 것을 보니 안타깝기 그지 없읍니다.
우리 북성 교인들은 몇 년 전만 해도 모두가 서로 사랑하며, 서로 아끼며 같은 성전 안에서 화목하게 예배를 보았는데 소수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욕심이 과하여 이렇게 교회를 어지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중립적인 입장에서 오늘의 이 사태를 지켜보고만 있었는데 서로 주장들이 강하고 거짓말도 섞여 나와 과연 어느 말이 맞는지 분간하기 어려우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 본 대로 느낀 대로 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교회의 보람은 화목과 단결에 있는 줄로 압니다. 이유야 어떻든 간에 서로 물고, 뜯고, 싸우고, 반목질시하는 상태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1시 예배에는 비교적 청.장년 들이 많은 편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교회에서 봉사하는 전도가 양양한 젊은이들은 옛날 다니엘이 가졌던 믿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가졌던 불굴의 믿음을 가지고 봉사하고 충성하는 것이 본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리사욕을 위해 일하지 않고 주님의 명령에 따라서,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일하는 아름다운 주의 일꾼들로써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널리 펼 수 있게 선교와 교육과 봉사로써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하는 사명감 있는 분들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돌이켜 보면 북성교회 교회학교 교장선생님이라는 직분을 맡으신 분이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쳤나요? 주님을 섬기고 교회를 섬기는 법을 가르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로 가르치며 사랑으로 지도하며 지극히 작은 소자 하나라도 실족케 하는 일이 없게 하는 것이 교사의 사명이 아니었던가요?
그런데 어린 학생이 춥고 어두워서 불 좀 켜주고 난방도 들어오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10시 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이유로 “얼어 죽든 굶어 죽든 내 알바 아니다.”고 핀잔을 하는 것을 보니 너무 안쓰럽습니다.
그 학생이 두 갈래로 나뉘기 전에는 다른 교회 학생이었던가요? 이유야 어떻든 그 학생에게 너무 큰 상처를 준 것 같습니다.
박재명 교장선생님, 그 동안 우리 북성교회는 이웃에게 본이 되지 못한 일들을 너무 많이 보여주었고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고 용서하는 관계가 되지 못하고 소수 몇몇 사람들의 주관과 고집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으므로 써 이러한 부끄러운 일이 일어난 줄 압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11시 예배 성도들이 신현승 목사님을 괴롭힐 일이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그 분이 무슨 죄가 있습니까? 다만 하나님 명령에 순종한 목회자 일 뿐...
양측 교인들이 세운 대표자 장로님들이 서로 합의하여 합의서를 작성하였는데 그 자리에 감독님과 감리사님이 참석하신 것은 북성 교인들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므로 중재하고 감독하고 증인 자격으로 화해를 붙이고자 노력한 분들인데 그분들을 종교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망신을 시키고 핍박하려는 태도는 전혀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합의하고 합의서에 날인 한 것은 우리 북성교회 6분 장로님들이었는데 그 분들이 책임지고 합의를 한 것이니 질책을 하려면 그 장로님들에게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이 합의서 소식이 우리 북성 교인들에게 전달되었을 때의 상황은 또 어땠습니까?
11시 예배 성도들은 구본흥 목사를 위시하여 성도들 모두가 우레와 같은 박수를 쳤고, 만세를 불렀으며,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소리 높여 기도를 하기고 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이겼다.”며 좋아하기도 했지 않습니까?
또 한 가지, 11시 예배 성도들을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고 그 당시 장로님들을 위시하여 모든 11시 예배 성도들이 정인우 목사님만 이임시키면 어떤 목사님을 파송한다 하더라도 무조건 받아들이겠다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연회에서 몇 개월 동안 물색하여 우리 교회에 가장 적합한 목사님으로 신현승 목사님을 추천해서 우리 장로님들의 합의서에 입각하여 직권 파송을 해 주셨습니다. 이 방법 이외에는 전혀 해결책이 없었으니까요. 또 우리 장로님들이 요청한 합의서 원문에 충실하게 파송을 해 주신 겁니다.
연회에서 파송한다는 소식을 미리 접한 11시측 성도, 즉 박재명 권사, 김수문 장로, 임태문 권사 등 3명이 05. 8. 31 (수) 오후 7시 10분 경 여주 흥천 교회에 도착, 8시 예배(당시 담임 신현승 목사님)를 드린 후 신 목사님을 접견하고 우리 북성교회에 돌아와서 “추천 받으신 목사님 내외분이 참 좋은 분들 이드라. 11시 측에서 받아들이겠다.”고 발표를 하더니 왜 갑자기 마음들이 변했나요?
지금에 와서 “신 목사님은 연회에서 불법 파송한 것이니 다른 교회로 이임 시키고 양측이 합의하는 또 다른 목사님을 모셔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도대체 뭔가요? 10시 예배 성도들 의견은 들어 보지도 않고 11시 예배 측에서 받아들이겠다고 말 할 때는 언제고 또 이임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럼 그렇게 실행을 했다고 칩시다. 그 다음에도 몇몇 사람의 마음에 안 들면 또 이임 시켜야 하나요? 허구한 날 목사님만 바꾸고 있을 겁니까? 목사님 몇 분이나 이임시켜야 이 분란이 끝이 날까요?
북성 교인들 2/3이상이 목사님을 훌륭한 분이라 인정하고 모시면 됐지 특정인 몇 사람 때문에 목회를 못하시게 해서야 되겠습니까?
그 당시 11시 예배 측에서는 정 목사님을 이임시키고 신 목사님을 우리교회에 부임하지 못하게 할 만큼 힘도 있었고 억지도 마음대도 부릴 때였습니다. 그래서 신 목사님을 11시 예배 측에서 모시고 온 것입니다. 그래놓고 싫다고 하면 그 목사님들은 어디로 가셔야 합니까? 원래 상태로 되돌리려 해도 정 목사님은 기어코 이임시켜야 한다면서요? 이 교회 목사님들의 운명이 권사 한분, 집사 한분, 장로 한분의 손에서 좌지우지 되었습니다.
본인의 생각으로는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종의 사명을 잘 감당하시면 되고 하나님이 보실 때 착하고 진실한 종이면 그만이지 사람이 옳고 그름을 판단하면 구본흥 목사 영입 할 때와 똑 같은 오류를 범 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목사님을 비판만 하지마시고 어느 길이 옳고 그릇된 것 인지를 지혜롭게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는 10시 측이니 11시 측이니 따지지 마시고, 우리는 한 길을 걷고 있는 북성 교회의 다 같은 교인이라는 것을 명심하시고 새로 부임하신 신현승 목사님을 모시고 새로운 모습으로 북성교회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며 기도합시다. |
2005-12-26 23: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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