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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필완목사의 글을 읽고..(기자의 기사는 훈시문이어서는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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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펀글 |
2005-12-14 20:08:31 조회: 7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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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요한
[2005-12-14]24.24.xxx.180
기자의 기사는 훈시문이어서는 안됩니다.
담당뉴스 운영자께서 북성교회의 두 예배에 참석하신 후에 올리신 글에 대하여 무언가 모를 부족한 느낌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북성교회와 아무 관계 없는 제3자인 독자들은 운영자님의 그런 개인적인 권면을 읽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정치적으로 북성교회의 어느 그룹과도 무관한 우리 제3자들은 복성교회가 왜 분열되었는지, 그리고 분열된 교회를 지도하셨어야할 감리사님과 감독님은 왜 열된 상황을 해결하지 못하셨는지, 그리고 왜 감독직권이 발동되야 했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왜 감독직권의 목회자를 일부 교인들은 취임예배를 드린 후인 오늘까지 반대하는지 그들의 입장을 전해듣고 싶은 겁니다.
객관적인 정보를 취재하셔서 전해 주시고 판단은 우리 독자들에게 맡겨 주십시요.
제가 운영자님의 글을 읽으며 혼동을 느낀 것은 감독직권이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감독직권에 반대하는 북성교회 교인들의 글을 읽은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운영자님이 하셨어야 할 일은, 독직권으로 파송된 목회자와 그를 인정하는 분들이 감리교 장정상 합법이라는 전제로 권면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이유로 반대하는 분들이 절차상의 문제를 이야기하는지를 가능한 정확하게 취재하여 소개해 주시고, 또 감독직권 파송을 합법으로 받아들이는 분들이 이런 지적에 대하여 어떤 논리로 대응하는를 소개해 주시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누가 감독님의 승인을 받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장정에 의하면 기독교대한감리회는 단순한 감독제가 아니라, 의회주의에 입각한 감독제이기 때문입니다. 의회주의란 절차상의 하자 없이 주어진 법에 따라 의사 결정을 하는 것을 뜻하지, 절차에 상관없이 또 주어진 법에 무관하게 감독님이 마음대로 한다는 뜻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운영자님, 기자의 의무는 독자들이 기자가 작성한 기사를 읽고 기사의 대상에 대하여 정확한 정보를 얻게 하는 것이지, 운영자님의 글에 나온 것과 같은 가르침을 주는 것이 아님을 상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어느 그룹이 감독님의 인정을 받았는가가 아니라, 처음 어느 그룹의 주장이 옳았느냐에 따라 진정한 북성교회의 실체를 정해야만 할 것입니다.
왜 북성교회는 분열되었습니까? 이를 위해 감리사님과 감독님은 어떤 조치를 취하셨습니까? 왜 북성교회 교인들은 감리사님이나 감독님의 조치에 불순종했습니까?
감독님의 직권 파송은 양 쪽 교인들의 합의 사항이었습니까? 그런데, 왜 11시 예배측은 직권 파송된 목회자를 인정하지 않습니까?
현재 직권파송된 목회자가 혹 복성교회가 속해있는 지방의 감리사는 아니겠지요? 절대로 그런 일은 있어서도 안되고 있을 수 도 없는 일이니까요. 그런데, 기사를 보면 언뜻 그럴지도 모른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제가 잘 못 읽은 것이겠지요? |
2005-12-14 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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