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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하나가 은메달 백 개보다 낫다?우리 사회의 금메달에 목숨걸기, 이대로 좋은가?
류상태  |  sham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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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08월 11일 (월) 11:34:49
최종편집 : 2008년 08월 11일 (월) 20:35:06 [조회수 : 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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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경기에서 일등과 이등의 차이는 그야말로 간발의 차이다. 하지만 순위를 정할 때는 백 명의 이등보다 단 한 명의 일등이 우선순위를 점한다. 올림픽에서 순위를 정하는 방식이 이렇다.


한 반에 35명인 학급이 학년별로 열개 학급, 전체 30학급인 어느 고등학교에서 씨름경기를 했다고 가정해 보자. 2학년 5반에서는 일등을 차지한 학생이 한 명, 나머지 34명은 모두 10등 이하의 성적을 얻었다. 2학년 6반은 열 명이 2등을, 스무 명은 3등을 했다. 좀 극단적인 예를 들었지만 이 경우 올림픽에서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계산하면, 2학년 5반은 금메달 하나, 2학년 6반은 은메달 열 개, 동메달 스무 개로 2학년 5반이 순위에서 앞서게 된다.


독자들은 이런 방식이 합리적이라고 인정할 수 있는가? 순위를 꼭 정해야 한다면, 이보다 더 합리적으로 순위를 정할 수 있는 방식은 없을까? 금, 은, 동메달은 선수 개인의 영예로 수여하더라도 국가별 순위를 매길 때는 점수제를 채택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이다.


예를 들면, 금메달은 5점, 은메달은 4점, 동메달은 3점, 이런 식으로 계산하자는 것이다. 또한 4위 이하는 아예 무득점으로 할 것이 아니라 4위를 차지한 사람이나 팀에게도 2점, 5위에게도 1점을 부여하여 종합체점제 방식으로 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위에 든 예에서 이런 방식으로 순위를 정하면 2학년 5반은 5점, 2학년 6반은 100점 이상이 된다. 어느 쪽이 더 합리적일까?


독자들 가운데 이미 눈치 챈 분들도 많겠지만,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얘기는 올림픽 순위 자체에 대한 것이 아니다. 불합리하기 짝이 없는 이런 방식이, 최후의 승리자에게 모든 영광을 몰아주는 자본주의 체제와 매우 닮아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재미있는(?) 현상은, 자본주의의 본고장인 서구 제국와 그 사생아인 미국에서는 그런 식의 엉터리 순위에 그다지 큰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오히려 뒤늦게 자본주의 체제에 빠져 허우적대는 우리나라에서 오로지 금 하나하나에 그토록 목을 걸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실은, 사격에서 첫 메달을 따낸 진종오 선수에 대한 언론의 시각과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명확하게 드러난다. 진종오 선수는 지난 올림픽과 이번 올림픽에서 거푸 은메달을 따냈다. 부침이 있을 수 있겠지만, 세계 정상권의 실력을 지난 4년 동안 유지하지 않고는 거두기 힘든 빼어난 성적이다. 하지만 진종오의 올림픽 은메달 획득 소식은 빠르게 잊혀지고 말았다. 최민호를 필두로 연이어 날아온 박태환과 여자양궁의 금메달 소식에 가려진 것이다.


오늘 아침 인터넷에 들어가 보니, 누군가 이런 글을 올려 엄청난 조회 수를 기록했다고 한다. “올림픽 축구 대표팀을 위해 관을 짜서 보내주자.” 우리 축구 대표팀이 이탈리아에게 3:0으로 진 직후에 올려진 글이다.


혹 이렇게 말하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다. “뭐 그렇게 골치 아프게 사냐? 피곤하게... 그냥 즐겨...” 당신의 즐거움을 방해했다면 미안하다. 하지만 나에게는 당신처럼 그냥 즐길 수 없는 뼈아픈 경험이 있다.


내가 중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20년 동안, 나는 내가 시무했던 학교와 교회에서 세 명의 제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통한 일을 겪었다. 첫 번째 아이는 고입 연합고사라는 제도가 시행되던 1980년대에 시험에서 떨어진 중3 여학생이었다. 두 번째 아이는 전교를 주먹으로 재패했던 중3 남학생이었다. 지존으로 군림하던 그 아이는 도전자에게 진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세 번째 아이의 사고는 학교가 아니라 교회에서 발생했다. 반에서 5등 안에 들던 그 아이는 아무리 노력해도 일이등으로 올라가지 않는 성적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고등학교 일학년 여학생이었다.


‘오로지 금메달’에 대한 우리 사회의 목숨걸기는 올림픽만의 얘기가 아니다. 우리 사회 도처에 너무 깊이 배어있는 ‘잘난 놈에게 몰아주기’의 극단적 투영이라는 점에서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겠다. 더욱 슬픈 것은, 지난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이런 ‘잘난 놈에게 몰아주기’식 교육관에 빠진 사람이 당선됐다는 점이다.



주님, 가르쳐 주십시오. 당신이 만든 세상이 잘난 놈만 살고 못난 놈은 다 죽어야 하는 그런 세상입니까? 당신을 믿는다는 대통령, 평생에 걸쳐 당신을 증거하다 죽겠다는 목사들의 상당 수가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몸부림치는 이 현상을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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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71.126.101.46)
2008-08-16 10:04:03
무신 소리를 지져귀는지
여기도 글을 삭제해 버렸군
운영자에게 구린곳이 있었던 모양이지
목사가 아닌 자들은 참 목사라고 하고 현재 목회를 하고 있는 목사들은
목사는 직분이 사기라고 하는데 운영자도 같은 생각이라는 뜻인게로군.
무엇이 가식이고 어느 것이 추한 일인지 말 함부로 하는 자가 무뇌아요
올려야 하는 글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자는 사이비 언론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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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68.238.226.250)
2008-08-15 00:09:16
쿰란의 잡신자여
원초적인!.....더 쉬운말로 기본적인 상식도 없이 사고자 하는 자네와 같은자들 때문에
문제가 아니냐? 상식이 부족하면 지능 저하자 이고 알면서도 못하거나 안하면 악에 속한 자이고
그도 저도 못되는 자네와 같은 쿰란의 잡신에 잡힌자는 행악자 이니라. 쿰란의 잡신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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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란 (71.208.69.115)
2008-08-14 15:11:19
나그네야 니가 지껄인 원초적인 말에서나는 냄새가 너무 구리다
나그네야, 모두가 다 알지만 그래도 그저 먹고 살아야하는 현실에만 몸부림치는 것이 부끄러워 어떻게 하면 세상을 좀 더 평화롭게 그리고 풍요롭게 살 수 있을까 고민하는 데, 그것이 니 눈에는 성인의 삶으로 보이니? 그래서 불가능해 보이니? 그래서 위선으로만 보이거나 모자라 보이니? 니가 뱉어내는 수준의 상식은 다 알고 있으니 제발 "성인" 어쩌고 하면서 똥싸듯 니 욕구와 쾌감에 충실한 배설물 같은 말은 이제 그만 뱉어다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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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71.126.122.65)
2008-08-13 08:42:32
훔친 직분이나 제자리에 갖다 놓는 것이 순서일터
자네는 그러니까 교회의 직분을 도적질 하는 것 아니겠나?
내가 쓴 댓글이 무엇에 대한 것 인가를 모르는 자네는 나보다 더 하는데 뭘 그러나?
도적질한 교회의 직분이나 제자리에 갖다 놓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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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1
목사 (83.196.115.65)
2008-08-13 04:08:39
아래 나그네는
글을 이해하는 이해력이 무척 모자라 보입니다.

위의 기사가 무슨 소린지

잘 이해가 안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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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1
나그네 (71.255.106.135)
2008-08-13 00:57:21
자신은 어떻한 삶을 살고있는가?
말들은 뻔지르하게 잘들하고 있는데!
사회 탓, 목사 탓 하지 말고
그러는 자신들을 돌아 보시요.
일등을 해보지 못한 자들이 패배 의식에 젖어서 하는 말이 아닌가?

꼴찌 보다야 중간이 낫고, 중간 보다야 일들이 낫지 무슨 헷소리들을 하는건가?
차선 책으로 최선을 다했으니 됐다고 자화자찬 하며 위로하는것 아닌가?

동물들에게는 경쟁이 아닌 살아남기 위한 양육 강식이 있지만
인간들에게는 남보다 더 잘해야 해야 한다는 경쟁의 심리가 있는것이 짐승과 다른 것인데
자신들은 성인 군자들 처럼 입에 발린 소리들만 하고 있는가?

금메달 얘기에 목사는 왜끼워 넣고, 자본 주의는 왜 나오는가?
교회와 목사들 비방하기 좋아 하는 부류들에겐 무슨 대화를 해도 교회 탓이요 목사 탓이니
교회 불감증 환자이거나, 목사 기피증 환자가 들림 없도다.

국민 한사람의 정서 수준이 금메달 따는 것 보다는 국민들의 반이 은메달 따는 것이 낳겠고,
국민들의 반이 은메달 따는것 보다는 국민들의 전부가 동메달을 딸만한 정서의 수준이 되었으면 좋겠지만!........말은 그럴듯하게 하는 자들은 많은데 그중에도..........

글쓴자도 신학을 나왔다고는 하지만 교회와 목사들을 비방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하는 반 기독교 사상을 가진자요. 그 글에 전적으로 동감하는 같은 정서를 가진자들도 있는 것이 사실이고,
그 일에 목사와 교회까지 끌어다가 마치 모든것을 교회와 목사가 다 책임을 저야 하는 것 처럼 미화 시키는자가 있는가 하면, 그것을 불순종이라고 아예 성경까지 들이 대는 자도 있지만, 금메달 얘기에 왜 분순종까지 만들어내는지 모르겠지만!....각설하고....그러나!......

성경에서도 신앙의 경주가 있는데 그 경주라는 것은 언제나 최선을 다 해야 하고 그 최선의 결과에 만족을 해야 하지만 그 만족이라는 것은 좋은 결과를 얻는 것에 목적을 두고있는 것인데 그 결과는 결국 구원을 얻는 것이고 그 등수의 기준을 정하는것은 인간이 아닌 하나님이 정하는 것이며, 하나님이 정하신 그 기준에 이등이 있겠는가? 라는 것이다. 개신교의 신앙에서 믿음에서 시작된 신앙의 경주는 모든 것을 믿음 안에서의 삶을 통하여 천국에 이르기 까지 가야 승자가 되는 것 처럼, 세상 경기의 목적도 결국은 경기의 승자를 위해서 정해 놓은 최고의 것따려고 하는 것인데, 마치 자신들은 승자에게 주어지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자들처럼 성인인체 하고 자신을 속이는 어리석은 자를 가르켜, 세상에서는 걷다르고 속다른자라고 말하고, 성경에서는 속은 썩었는데 겉에다 회(페인트)칠을 하여 겉만 보기 좋게 꾸미는 자들을 가르켜 회칠한 무덤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제일 잘 아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그 다음은 자신들일 것이다.

그러면 자신들은 이 세상을 살면서 여태 일등(제일 잘하고 싶다)을 해볼려고 한적은 없다. 다만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마찬 가지로 자식을 낳아 기르면서 여태까지 자식이 일(최고)등 하기를 바란적은 없다 다만 최선을 다하라고 가르쳤다. 라는 성인과 같은 삶을 산 사람들이거나, 그러할 실력이 없거나 그러한 꿈도 없이 그냥 되는대로 닥치는대로 막 산 사람이거나, 아니면 회칠한 무덤으로 사는 사람일 뿐이리라.

그러면 내가 왜 이런 말을 하는가? 궁금할것 같애서 조금만 얘기를 한다. 모든것이 인간이 생각 하는대로 되어 진다면 얼마나 좋은가? 물론 생각대로 되어 진다면 자신에게는 좋을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그야 말로 비극이 된다. 역사 속에서 잠시 동안의 조그마한 권력을 가ㅤㅈㅓㅆ던 자들의 휭포에서 우리는 경험을 하였다. 아마 인간의 생각대로 되어지는 일이 벌어진다면 히틀러 보다도 더 악한 사람들이 나올 것이고 따라서 이보다도 더 무서운 일들이 얼마든지 일어날 것이다. 물론 반대로 좋은 일을하는 사람도 있겠으나 결국은 악한 일을하는 사람들의 방해로 악이 더 득세를 할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한 것은 예수님이 말씀 하신것 처럼 인간의 본성이 완악하기 때문이라.는 말씀을 기억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각자에게 주어진 분량의 한계대로 살아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며, 각자에게 주어진 그 한계에서 노력을 한 많큼의 결과에 감사하고 노력은 했지만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해서 맘 상하는 일이 있지만 그 일에도 감사 하는것, 그리고 더 노력을 해야 하겠다고 다짐하고 계속 발전된 방향으로 나가는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축복이요 은혜인 것이다.

나는 달리기를 좋아 했다 그래서 일년 내내 연습을 했다가 가을 운동회만 되면 각 학교 다니면서 경주를 하는데 그 결국은 일등을 하기 위해서이다. 일등을 한다고 해서 우승기는 찾아 오지만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것은 없다. 학교의 명예와 선수들이 갖는 즐거움과 느끼는 기쁨이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하물며 나라와 개인의 명예가 있고 따라서 엄청난 물질의 포상이 있는데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이지 일등은 필요 없다고?......그렇게 별난 사람이 되고 싶은가?...나니면 성인이 되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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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2
이진우 (121.172.189.212)
2008-08-12 17:25:16
최고가 아닌 최선을~~
언젠가부터 우리 사회는 최고만이 대접받는 사회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만년 2등만 하던 학생이 1등을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자살에 이르는 가슴아픈 뉴스를 심심치 않게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도 마찬가지입니다. 금메달딴 선수와 경기는 머리에 각인될 정도로 재탕에 삼탕까지해서 방송을 합니다. 하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서 은메달을 딴 선수에게는 그렇지 않더군요...은메달딴 선수의 시상식은 보여주지도 않더구요...

최고 보다는 최선이 더 아름답고 가치있는 것임을 가르쳐야 하는데...
우리의 교육은 내가 살기 위해서는 남을 밟고 일어서야 하는 경쟁만을 가르치고 있기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제는 경쟁이 아닌 상생을 가르쳐야 합니다. 너는 죽고 나만 사는 것이 아니라 너와 내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것이 바로 성경적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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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1
박창진 (122.128.141.171)
2008-08-12 08:28:26
간단하게 생각하면
성경의 가르침을 잘못 이해하고서 그것을 하나님의 뜻인양 생각하는 불순종이 그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사랑하는 것은 일등지상주의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 말입니다.
오히려 비천하고 무능한 사람이 하나님의 긍휼을 입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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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2
동림 (216.109.25.121)
2008-08-12 07:32:25
그 일에 목사들이 앞장 서지 않나요?
세상에서 앞 서야 한다고 자꾸 가르치잖아요. 고지 선점론? 예수님이 언제 고지에 서셨다고...다 콘스탄틴이 보여준 예수만 전하니까요. 자본(資本)/재물이 本이 되는 그런 제도를 성경적이라고 이해하는 목사님들도 계시더군요. 그래서 자본주의가 최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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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2
이경선 (124.5.240.3)
2008-08-11 21:08:31
동감입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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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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