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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몽사몽(非夢似夢)이현주 목사의 성서 묵상, 관옥이 생각 백번째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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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9월 13일 (목) 13:10:00 [조회수 : 2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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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의 천사가 일러준 대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다. -마태오 1:24
잠 속에서 주의 천사를 만나 하늘 메시지를 전해들은 요셉은 잠에서 깨어나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다. 꿈에 마리아를 아내로 맞은 것이 아니다!
세상에 사는 동안 잠에서 깨어나 해야 할 일을 주의 천사로부터 지시받지 못한다면, 그리하여 깊은 잠에서 깨어나 지시받은 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천수(天壽)를 누린들 그런 허무가 어디 있으랴?
이 몸이 죽기 전에 죽어야 한다.
그리하여, 어둡고 몽롱한 잠에서 깨어나 밝고 뚜렷한 현실을 살아야 한다.
아아, 이렇게 말하고 있는 나는 지금 꿈 안에 있는가? 꿈 밖에 있는가? 아니면 비몽사몽(非夢似夢)인가?
두어라. 내 알 바 아니다. 눈 뜨면 천사 아닌 존재가 없고, 귀 열면 천사의 전언(傳言) 아닌 소리가 없다거늘!
...........................
기도 : 주님, 요셉에게 천사를 시켜 지시를 내리셨듯이 저에게도 천사를 시켜 지시를 내려주세요. 벌써부터 그렇게 하셨다고요? 다만 그걸 제가 알아듣지 못했다고요? 아이구, 죄송합니다. 그럼 이제부터는 천사를 알아보고 그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도록, 제 눈을 열고 귀를 뚫어주십시오. 간절히 기다리며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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