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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건물이 아니다!<속> 예수와 함께하는 작은교회 Pohto
류기석  |  yoogiseo@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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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년 05월 04일 (수) 17:13:15
최종편집 : 2011년 05월 06일 (금) 09:47:12 [조회수 : 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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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주 : 본 기사는 얼마전 "예수와 함께하는 작은교회" 기사에서 보령 월전제일교회 예배당 내부의 사진을 보고파 하시는 분들이 있어 <속>편으로 사진만 덧 붙이려 다가 글까지 채워 넣었습니다. 

교회는 부자나 가난한자, 권력이 있는 자나 없는자 남녀노소 구분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는 신앙인들이 모이는 곳이다. 그렇다고 교회를 다니면서 신앙고백을 한다고 모두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아니다.

   
▲ 4월에 찾은 작은교회, 보령의 월전제일교회 입구

신앙고백을 하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참된 삶을 말로가 아니라 실천적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에 교회의 성장과 그에 따른 교세, 구제와 선교의 문제가 아니다. 앞으로 21세기의 희망은 기독교에 있지만 우리들의 삶이 변하지 않고서는 이를 이루기가 어렵다.

당장의 욕심과 이중인격적인 면모들, 이웃에 대한 배려와 감사의 장애를 극복하지 않고서 나만 우리교회만 잘 한다고 생각하는 신앙생활이 문제다. 먼저 나부터 지금부터 십자가를 지고 나의 길 뿐만 아니라 기꺼이 이웃의 길 까지도 동행하고자 하는 마음이 진정한 생활신앙인 이다.

나와 가족, 내가 다니는 우리교회 뿐만이 아니라 지역의 교회를 넘어 지역사회, 이 나라 이 민족, 세계가 온통 하나님이 창조하신 몸이라고 생각하고 힘들지만 어렵지만 안되지만 예수님을 닮아 살아가는 삶이 그리스도인들의 길이다. 

   
▲ 4월에 찾은 작은교회, 보령의 월전제일교회 사랑채

   
▲ 4월에 찾은 작은교회, 보령의 월전제일교회 사랑채

지난 글에 미국 워싱턴 DC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200명밖에 들어가지 못하는 작은 교회 구제주 교회를 소개한 적이 있다. 이 교회는 1947년 코스비 목사 부부가 그의 할머니가 어렵게 헌금한 전 재산 37달러를 가지고 시작, 종자돈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헌금을 하여 세워진 교회다.

이 교회의 사역은 1943년 세워진 포터스 하우스(Potter's House)라는 커피 카페가 단초였다. 이 카페는 영적성장을 위한 서적을 파는 책방과 음료와 음식물을 값싸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이 교회에서는 이곳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찾아오는 손님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 여기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우선 순위별로 개발하여 실천했던 것이다.

   
▲ 4월에 찾은 작은교회, 보령의 월전제일교회 예배당

   
▲ 4월에 찾은 작은교회, 보령의 월전제일교회 예배당

이곳에서는 지역 주민과 노숙자들을 위한 건강센터 (Columbia Road Health Service), 노숙자들과 알콜 중독자들을 위한 병원인 크라이스트 하우스(Christ House), 에이즈환자들을 위한 세 개의 병동 (Joseph's House, Miriam's House, Kairos House), 빈민가에 사는 사람들에게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든 아파트 사업인 주빌리 하우징(Jubilee Housing), 실직자들의 직업 교육과 취업을 돕는 주빌리 잡 (Jubilee Jobs), 섬기는 지도자 학교 교육을 하고 있는 페스티벌 센터(Festival House), 마약이나 알콜 중독자들의 재기를 돕는 사마리아 여관 (Samaritan Inns), 나사로의 집(Nazarus House), 다비타의 집(Tabitha's House) 등 10층 이상 되는 17개의 건물을 세워 3천여 명의 전문적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또한 그들은 몸의 기력을 잃을 때까지 정년도 없이 열심히 세상을 섬기고 있다고 한다.

   
▲ 4월에 찾은 작은교회, 보령의 월전제일교회 환경

   
▲ 4월에 찾은 작은교회, 보령의 월전제일교회 살림채


구세주교회는 구성(formation)과 훈련(training)을 무엇보다 중요하면서 기독교 생활학교(the School of Christian Living)를 시작, 이러한 소문으로 사람들이 찾아와 교회생활을 하다가 교회사역과 비전에 진지한 관심을 갖게 되면 이후 기독교생활학교에 자연스럽게 등록, 그렇게 한 사람씩 진정한 교인으로 헌신하므로 1976년 서로 다른 사역을 하기 위해 신앙공동체를 나누게 되었을 때, 약 120명의 교인이 생긴 것이다.

구세주 교회는 1970년대 중반부터 이미 섬기는 지도자 학교(Servant Leadership School)를 시작, 섬기는 지도자 훈련을 받고 사역의 현장에서 자신의 참 신앙을 고백한 사람들만을 정식 교인으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당연히 그들은 지역사회의 지도자로 세워 현재 300여명의 교인이 23가지의 신앙공동체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 4월에 찾은 작은교회, 보령의 월전제일교회 창문

   
▲ 4월에 찾은 작은교회, 보령의 월전제일교회 청간

200명밖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 작은 구세주교회에서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교회당을 크게 짓지 않고 교회의 모든 역량을 지역 사회를 섬기는 일에 쏟아 넣기 때문이라고 에전에 예영커뮤니케이션 김승태 대표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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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72.205.29.125)
2011-05-05 21:54:37
은헤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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