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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성교회 사태는 더 이상 개교회의 일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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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나의주 |
2005-12-05 16:34:38 조회: 76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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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확인할 길은 없으나, 온 라인을 통해 듣는 북성교회 일은 실로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 근엄하신 감독님들이 교회문을 부수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부숴진 문으로 기어들어가(?) 무슨 예배인가를 드렸다는 말은 한편의 코메디를 보는 것 같은 실소마저 머금케 한다.
하나님을 쫄로 보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분의 집을 부술 생각을 했는지..
이제 북성교회의 일은 개교회 차원을 벗어났다.
법을 무시하고
하나님을 무시하고
성도들을 무시하고
안하무인으로 진행된 이런 일이 합법화된다면 감리교회의 미래는 없다.
그렇지 않아도 곳곳이 썩어서 손대기조차 어려운 감리교회에 좋은 전례가 되어서 앞으로 곳곳에 불법과 폭력이 난무하게 될 것이다.
감독도 불법을 했는데 우리라고 하면 안되냐고 대들면 뭐라고 저들을 이해시키려는가?
'이기면 충신이고, 지면 역적이라'는 사회에서의 통념이 교회안에서까지 적용이 된다면 어떻게 해서라도 이기고 보려는 무뢰배들로 교회안은 가득차게 될 것이다.
우리 하나님을 어찌 이리도 무능하고 힘없는 하나님으로 전락시키는 일을 하고 있는지...
이 죄를 다 어찌 감당하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교회가 교회되기 위해서
감리교단이 새로워지기 위해서
북성교회가 이대로 무마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감독이라도 잘못을 하면 법에 적용을 받는다는 판례를 남겨서
앞으로는 절대로 교회안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될 것이다.
감독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신앙인으로서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꿇고 기도하기를 권면한다.
'과연 주님을 위한 최선의 일인지..'
피눈물나는 고민을 하며 감독의 직무를 감당하기를 권면한다.
일개 평신도가 높으신 감독님께 권면을 해서 혹 기분이 나쁘실지는 모르겠지만,
요즈음 하는 일을 보면 평신도의 권면을 받아야 할
유아기적인 신앙인으로 보이니
이런 말을 하는 나도 참.. 가슴이 아프다.
오호~ 통재라~~! |
2005-12-05 16: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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