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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만든 것은 생명을 위한 필요만들어 진 것과 만들어지지 않은 것
김주범  |  kjbjohn@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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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01월 13일 (일) 16:28:17 [조회수 :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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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만든 것은 생명을 위한 필요 

만들어 진 것과 만들어지지 않은 것

만든 것은 수단이기 때문에 시한적인 것입니다. 시한적이라는 것은 시한적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만든 것의 필요성이 있기까지만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더 이상 필요 없게 된다든지, 그것이 필요한 기능을 내지 못하든 지 할 때는 언제든지 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한시적인 것은 더 영원한 것을 위해 있습니다. 물건 가운데는 꼭 그렇게 말할 수 없는 것이 많이 있지만, 예를 들어 그릇은 음식을 위하여 있기 때문에 그릇은 음식을 보관하기 위한 도구인데도 음식보다 더 오래 존재합니다. 그러나 만든 것과 생명과의 관계에서는 만든 것은 생명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입니다. 시한적인 것은 영원한 것을 위해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든 것들은 생명을 위해 있는 것입니다. 물질은 영혼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입니다. 보이는 세계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위한 것입니다.

집을 마련하고, 가구를 마련하고, 옷을 마련하고 장난감을 마련하는 것은 사람을 위해서입니다. 요즈음에 환경 보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되고 있는데 그 이야기들의 대부분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서 그것이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셨기 때문에 그것들은 보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것 자체를 창조 원형대로 보존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옷을 세탁하는 것이 그 옷을 입는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 옷 자체를 깨끗하게 보존하기 위해서라면 아무 의미가 없듯이 말입니다.

만든 것은 영원한 것을 위한 수단일 때 그것이 존재할 의미와 가치를 가지는 것입니다. 그 자체만으로는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만든 것은 생명을 위한 어떤 목적을 위하여 만든 것이기 때문에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의미가 가득합니다. 물질로 만들어진 모든 것은 하나님의 목적을 따라 피조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 존재하는 것에는 우연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만들어 진 것 - 지구. 사람의 육체.

① 지구

우리는 위에서 만든 것은 어떤 목적이 있다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만든 것을 잘 보존하고 관리하는 것은 그 대상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지구 자체는 스스로 존재하게 되었습니까? 아니면 만들어졌습니까? 당연히 지구는 하나님께서 만드셨습니다. 만든 것에는 목적이 있기 때문이므로 지구도 어떤 목적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목적이 있으셨기 때문에 지구를 만드신 것입니다. 그 목적에 부합되도록 지구의 모든 부분 부분을 만드셨습니다. 하늘, 바다, 새, 물고기, 짐승, 식물, 해, 달, 밤과 낮을 만드셨습니다.  

그러면 이 지구가 영원히 존재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시한적 존재일까요? 영원히 존재하는 것은 영원한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한시적으로 존재하는 하는 것은 한시적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적이 영원하기 때문에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며, 목적이 한시적이기 때문에 한시적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지구가 이 중에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 지 알려면 지구의 장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알아보면 됩니다. 지구가 없어질 것이라면 지구는 한시적 목적으로 만든 것이며, 없어지지 않을 것이면 지구는 영원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지구의 장래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있으나 우리의 믿음은 지구는 언젠가 없어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은 불사르게 될 것이며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 처음 하늘과 땅은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 대신 새 하늘과 새 땅을 보게 된다고 합니다(벧후3:5-13, 계20:11, 21:1). 지구가 죄의 결과로 소멸된다고 하는 말이 있으나 지구는 창조시부터 없어질 것으로 창조되었습니다. 진동치 아니하는 것들을 영존케하기 위하여 만든 것들을 변동, 즉 하늘을 진동하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히 12:26-28).

그렇다면 지구는 영원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가? 아니면 한시적 목적을 가지고 있는가? 언젠가 없어질 것이라면 당연히 한시적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지구가 어떤 목적에 의하여 만들어 졌는지는 다음에 살펴보겠지만 지구 역시 그 목적이 다하면 반드시 없어질 것입니다. 지구를 통해서 한시적 목적을 성취하시면 하나님은 지구를 폐기하십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물건이 그렇듯이 목적이 다하면 그 물건은 더 이상 존재할 이유를 상실하게 됩니다. 그러나 현재 이 지구가 존재하는 것은 아직 목적의 성취가 덜 되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지구는 아직 목적이 있기 때문에 존재합니다.

지구는 만들어진 것이며 한시적 존재입니다. 이것이 지구는 하나님의 어떤 필요에 의하여 만들어져 인간에게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지구는 사람의 어떤 필요를 공급하는 수단이며 도구입니다. 사람은 도구와 수단인 물질 우주 안에 살면서 인간에게 명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② 사람의 육체

만들어진 것에는 우주가 있고 또한 인간의 육체가 있습니다. 인간의 육체는 하나님께서 흙으로 빚으셨습니다. 흙에서 취함을 입었기 때문에 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하십니다(창2:7,18-19). 육체가 그 소용을 다하게 되면 육체는 소멸되어 흙이 되는 것입니다. 육체도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한시적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진 것입니다.

만들어지지 않은 것 : 사람의 영혼

① 사람 - 하나님이 낳으신 생명 

사람의 족보에 대하여 마태복음에서는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를 낳고(마1:2)로 시작해서 예수 그리스도에게까지 내려옵니다(마1:16). 여기에서는 최고 아브라함까지만 올라갑니다. 그러나 누가복음에서는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할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 사람들의 아는 대로는 요셉의 아들이니 요셉의 이상은 헬리요(눅3:23)」의 형식과 같이 「이상」이라는 말을 사용하여 하나님까지(눅3:38)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말을 마태복음 식으로 표현하면 「예수는 요셉이 낳았고 요셉은 헬리가 낳았고 ---- 셋은 아담이 낳았고 아담은 하나님이 낳았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서 친히 낳으신 생명들이며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이 아담을 낳은 방법이 바로 생기를 불어넣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녀를 낳는 방법이 사람들이나 동물들하고 다르면 「낳는다」라는 것을 이해 못합니다. 직접 자기 생명을 낳는 방법도 있고, 알을 낳아서 생명을 낳는 방법도 있고, 자기 몸의 일부를 분리시켜 낳는 방법도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아는 것과 낳는 방법이 다르다고 해서 낳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우리 영혼을 낳으신 방법은 생기를 불어넣으시는 방법입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낳으신 생명입니다.  

② 낳으신 것 - 사람의 영혼

인간은 물질적인 것과 비물질적인 것으로 구성되어 있는 존재입니다. 물질적인 것은 인간의 육체입니다. 인간의 육체는 하나님께서 낳으신 것이 아니고 만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낳으신 것은 인간의 영혼입니다. 낳은 것은 생명입니다. 따라서 인간의 생명은 인간의 영혼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육체는 영혼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육체가 영혼보다 덜 중요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 지구에 사는 동안 육체와 영혼은 불가불 서로 필수 관계입니다. 계란에서 중심적인 것은 속 흰자와 노른자입니다. 흰자와 노른자 가운데서 더 중요한 것은 노른자의 눈입니다. 흰자와 껍데기는 닭의 생명을 위하여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흰자와 껍데기가 중요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생명이 귀하다 하더라도 흰자가 없으면 생명은 죽습니다. 껍데기가 깨지면 생명은 죽습니다. 사람의 영혼이 생명의 본체라 하여도 육체가 파괴되면 영혼은 이 세상에서의 삶의 종말을 맞게 되는 것입니다. 이원론적으로 영혼은 선하고 육체는 악한 것이어서 육체가 덜 중요한 것이 아니라 육체는 생명을 위하여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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