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56차 총회에 각 교단이 파송한 총회원의 수는 총 206명이다. NCCK 헌장 세착에 의하면 교화연합기관(기독교서회, KSCF 대표 각1명) 2명외에 각교단은 기본회원수를 18명으로 하고 교회수에 따라 적게는 복음교단은 0명, 예장통합측은 27명 등으로 비례회원수를 정한다. 그렇게하여 이번 총회에는 예장통합 45명, 기감 39명, 기장 27명, 구세군 24명, 성광회 21명, 복음교회 18명, 기하성 30명, 연합기관 2명 등 206명으로 이루어졌다.

각 교단은 교단형편에 따라 총회원을 파송하는 데 총회원 선정의 경우 감리교의 경우 선교국총무가 추천하고 감독회장이 결재하여 선출한다. 대부분의 총회원과 각 프로그램위원 들은 대부분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을 하지만 개중에는 오랫동안 NCCK 활동에 전혀 참여하지 않거나 최소한의 회비 납부의무를 감당하지 않는 불성실 회원들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한편 각 교단은 58명의 실행위원을 총회원과 비슷한 방법으로 파송하여 NCCK의 사업게획 수립과 총무의 선임제정 등 주요사항을 처리하는 데, 역시 각 교단이 파송한 실행위원들 중에도 사업 참여와 위원의 의무를 게을리하는 위원들이 있으며 각 교단에서의 위원선출 과정에서 공정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는 우려도 있다.  각 교단은 그렇잖아도 여러모로 활동이 어려워지고 있는 NCCK의 활성화를 위해서 총회원 선출과 실행위원 선츨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총회원, 혹은 실행위원, 나아가서 NCCK 각 프로그램 위원회의 위원으로 파송되거나 선출되었을 때, 보다 적극적으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관련사업에  참여하고 관련 위원으로서의 의무를 감당하는 일에 열심을 내야 할 것이다. NCCK에는 헌장위원회, 신앙과직제위원회,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 , 청년학생선교 연구와 협력위원회, 양성평등위원회, 지도력개빌위원회 등의 상임위원회가 있으며 선교과제 위원회로 화해.통일위원회, 정의.평화위원회, 생명.윤리위원회, 문화.영성위원회가 있고 한시적인 대책위원회가 있다...(이필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