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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사람들, 그리고 홍보성 비전 게스트하우스 이야기
이필완  |  leewaon3@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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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4월 01일 (월) 22:48:24
최종편집 : 2013년 04월 05일 (금) 12:47:43 [조회수 : 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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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사람들, 그리고 홍보성 비전하우스 이야기

 

   
▲ 부활주일예배 인도하는 최의명 전도사 ⓒ 2013.3.31 이필완

 

올레길 걷기 사흘째는 부활주일이었습니다. 마침 북산 최완택 목사 아들 최의명 전도사가 시무하는 한림교회에 가서 부활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아주 작은 시골교회답게 교인은 몇 명 되지 않았지만 예배 풍경은 정겨웠습니다. 예배 마치고 나서 부활절 계란을 함께 만들고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그래도 어른이니까 애월식당에서 전도사 부부에게 점심을 대접해 주었습니다.

 

 

 

   
▲ 교인은 학생 3에 성인 2, 그리;고 나와 최전도사가 모두다, 그레도 적다는 느낌은 없다.

 

 

   
▲ 예배 후 부활절 계란을 나누었다, 이렇게 평화로울 수가...

 

 

   
▲ 한림교회 전경, 작년엔 태풍때 물나리로 TV에 여 차례 떴었다.

 

 

   
▲ 예배 후 아이들은 교육관에서 함께 게임을 즐기며 시간을 보낸다.

 


오후엔 방주교회를 들러보고 제주시내에서 정말 열심히 목회하는 것으로 소문난 기적의교회 정성학 목사를 만나 저녁으로 생선회 대접을 융숭히 받았습니다. 몇 년 전 건축 중에 어려움도 많이 겪었으나 감리교본부의 지원으로 잘 극복하여 중견교회로 자라난, 여전히 바지런한 정 목사는 부활절 오후 지역연합예배로 바쁜데도 마치자마자 달려오셨습니다. 아마 8년 전 당당뉴스가 시작될 때부터 전화로 문자로 격려를 아끼지 않던 분이시지요.

 

   
▲ 정성학 목사와 함께. 어떤 경우로도 친하다고 말할 수 없는 첨으로 가까이 마주한 분이지만 모처럼의 만남은 따뜻했다

그러나 당당뉴스를 운영할 때에는 누구에게도 촌지도 거절하고 식사대접도 마다해온지라 한 번 식사 같이하자는 것을 여러 번 거절해왔던 처지였는데 이젠 당당뉴스도 내려놓았으니 편한 마음으로 함께 식사하기로 한 것이지요. 식사는 물론이고 교인이 운영하는 예쁘장한 게스트하우스로 안내도 주고 이튿날 공항까지 나와서 고등어자반 선물 더미까지 전해주어 염치없이 잘 받았습니다. 

 

 

   
▲ 정목사가 소개해준 탑동 한가운데 게스트하우스. 간판만 가지고는 게스트하우스인지 선교기관인지 구별할 수 없었다

 

게스트하우스의 이름은 ‘비전하우스’였습니다. 6년 전 제주가 좋아 살게 되었는데 타지인으로 다시 서울로 돌아갈까 어려움도 많았지만 잘 버텨서, 몇 달 전 제주시 구시가지 명동 한가운데인 탑동의 허름한 식당을 인수하여 돈과 정성 많이 들여 리모델링을 하여 게스트하우스를 시작했답니다. 최근 제주에는 게스트하우스가 뜨는 중인데 특히 올레 손님들이 많아서 도미토리 합숙의 경우 간단한 아침을 주면서 1박에 2만원 공통이랍니다. 알려지지 않아서 지금은 한가하지만 잘될 꺼라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한 20명 정도 수용 가능하여 남자, 여자 각각 합숙할 수 있는 공간과 2인실, 4인실을 갖추고 카페, 식당, 깨끗한 화장실과 온갖 화초를 잘 가꿔진 정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비전하우스라는 이름이 너무 기독교인 냄새가 나지요? 바깥 간판으로만 보면 게스트하우스인지 잘 알아볼 수 없으니 ‘올레꾼의 쉼터’라는 부제를 써서 붙이라고 조언해 주었습니다. 하룻밤 잘 쉬고 아침으로 주는 토스트와 커피 잘 먹고 홍보 좀 해 주면 좋겠구나 생각하였습니다.

 

GUEST HOUSE 비전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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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tel 070-8248-5772   mobile 010-9669-5772
            제주 문화예술센터(구 코리아극장), 신한은행 앞

올레길 여행자 숙소 / 제주에서 가장 저렴한 집/ 단체모임과 취사가 가능, 공항과 여객선 터미널이 가까운집/ 이마트, 동문시장이 가까운집/ 간단한 아침식사 제공

 

인근 유명하다는 어느 국수집에서 제주명물 고기국수로 점심을 때우고 잘 돌아와 곧바로 향린교회에서 모이는 예수살기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1박2일 행사지만 내일 조화순 목사 팔순 모임등도 있고 해서 너무 피곤하니 건강 조심하느라 다 마치지 못하고 중간에 홍제동 집으로 돌아오니 1주일간 고난주간 금식을 이어온 아내가 그래도 반갑게 맞아줍디다. 인터넷선이 고장났다나요 덕분에 글 걱정 안하고 푹 잤습니다.

 

   
▲ 그러나 내부는 정갈하고 훌륭했다.올레길을 걷거나 제주시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좋은 숙소다.

 

 

   
▲ 비전하우스의 카페, 손님들만을 위한 멋진 공간!

 

 

   
▲ 교인 아니랄까봐 예쁜 십자가들이 걸려 있고, 터키 여행에서 구입한 것이라나...

 

 

   
▲ 도미토리 합숙 침대들, 여긴 여자용이란다.

 

 

   
▲ 깨끗한 화장실

 

 

   
▲ 간단한 아침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식당, 이 날은 토스트와 커피였다.

 

 

   
▲ 비전하우스는 제주의 명동이랄까 구시가지 중심 탑동의 한가운데 신한은행 앞이다. 바로 옆이 탑동광장이고 바닷가다. ⓒ 2013. 3. 31 이필완

 

 

 


 

   
▲ 제주 명물 고기국수, 맛은 있었지만 양이 너무 많아 남길 수 밖에 없었다

 

 

   
▲ 제주 방주교회, 제주시 인근 별장가에 자리잡은 유명 설계사의 교회로 유명 관광지가 되었단다. 마을 안을 출입금지고 주일예배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단다. 여러가지가 내부도 궁굼했지만 이미 공개 시간인 오후 4시를 넘어 더 알아볼 수 없었다 ⓒ 2013. 3. 31 이필완

 

 

   
▲ 물, 바람, 돌의 3가지 주제로 세워진 방주교회 전경

 

 

   
▲ 십자가는 오직 정면 창에 아로 새겨져 있을 뿐...

 

 

   
▲ 탑동 주변 해변 등대 길을 배경으로 최의명, 장정아 부부의 산책 모습이 아름답다.

 

 

   
▲ 최의명 전도사 장정아 부부와 함께한 점심, 저들이 대접한다고 했으나 내가 먼저 계산했다. 암 그래도 내가 엄청 선배이고 언제 다시 올 기회가 있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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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평일 (72.196.234.24)
2013-04-03 13:20:36
나의 부활절에 대한 추억은
봄날 햇빛이 쏟아져 내리는 따사로움 입니다.

그리운 사람들이 모처럼 서로 만나
부등켜 안고 웃고 춤추고...

그런 따사로움울 느끼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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