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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학 목사님의 글을 반박하며(4)장정을 고쳐야 하지만 자격요건을 더 강화시켜나가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성결하고 정직한 목사가 우리의 수장이 되는 것을 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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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12월 30일 (수) 22:04:19
최종편집 : 2009년 12월 30일 (수) 22:21:03 [조회수 : 31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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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학 목사님의 글을 반박하며(4)
황목사님은 “범죄경력증명서를 요구한 것 자체가 후보자들의 죄를 부추키는 꼴이 되고”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저는 이 말씀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쓰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범죄경력증명서”를 요구하는 곳은 꽤 됩니다. 대사관이나, 각 당의 공천심사위원회에 공천을 받으려면 내야하고, 심지어 법원에서도 개명을 위해서는 제출하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모든 것들이 죄를 부추기는 것이 되는 것인가요?
아마도 목사님은 범죄경력증명서를 제출하는 것 자체를 문제삼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범죄경력증명서를 제출하라고 정한 것이야말로 감리교내부의 문제입니다. 통합측 목사님들은 다 성자같은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 것이 필요하지 않을 지 몰라도 감리교회는 필요하다고 총회에서 결정을 했습니다. 저 역시 개인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더 엄격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세상정치에서도 공천을 받으려면 내도록 되어 있는 범죄경력증명서를 목회자에게 요구하는 것이 왜 문제가 되는 걸까요? 정말 그런 범죄경력증명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이 깨끗한 목회자들이 출마해야하고, 그런 분위기가 형성이 되었다면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돈문제로 여자문제로 시끄러운 목회자가 교회의 지도자가 되고, 수장이 되는 그런 일은 막자는 의미에서 그런 증명서를 제출하라고 한 것이 왜 문제가 되는 것입니까? 마치 다른 집안의 가훈과 전통과 치리방법을 문제삼는 것은 주제넘은 짓임을 목사님은 아실 것입니다. 목사님의 글이 지금 범죄경력증명서를 문제삼고 있는 것이 그와 같다는 말씀입니다.
신경하 감독회장이 선관위원장을 직권으로 직무정지한 것을 단체의 파워보다 개인의 파워를 앞세워 법정신을 위배했다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것도 이해가 안갑니다. 감독회장은 개인이 아닙니다. 직무를 수행하는 대통령을 개인이라 할 수 있습니까? 직무를 수행하는 국회의원이 개인입니까? 그들은 헌법기관입니다. 마찬가지로 감독회장은 개인이 아닙니다. 장정상의 기관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웬 개인파워가 나옵니까? 감독회장은 장정상 “감리회를 대표하는 영적 지도자이며 감리회의 행정수반으로서 감리회의 정책과 본부의 행정을 총괄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행정수반으로서 행정을 총괄하는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행동에 무슨 개인파워라는 말이 나옵니까? 그리고 법정신을 위배했다고 하시는데 어떤 법정신을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법원의 판단을 기다렸습니다. 법원의 판단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던 것은 장정상 논의할 여지가 없이 완벽하게 자격이 없는 자를 자격이 있다고 불법을 저지른 선관위의 결정에 대해 자격이 없다는 법원의 판결을 받고 그대로 선언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명백하게 불법을 저지른 선관위원장의 직무를 정지한 것이 왜 문제가 되는 것입니까? 물론 선거일을 늦추던지 더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그가 행정의 수반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한 것이 어찌 법정신을 위배했다고 하는지 저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감리교 대다수의 사람들은 목사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무조건 세상법정에 판단을 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목사님은 지금 결과만을 보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세상법정에 호소할 수 밖에 없는 그 이전의 일에 대해서는 눈감고 계시는 겁니다. 어느 누구도 세상법정에 호소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누구든 붙들고 물어보세요. 그런 분들이 한 분이라도 있는지를.
민사의 문제를 세상법정으로 갖고 가는 것은 성경의 본질에 위배된다고 말씀하시는데 민사의 문제를 교회 안에서 해결할 수 있나요? 그리고 통합측 교회들은, 거기에 속해 있는 교인들은 민사의 문제는 다 교회 안에서 해결하시나요? 참 제가 말해 놓고도 수준이하의 말이라 좀 그러네요. 민사의 문제를 세상법정에 갖고 가는 것이 왜 성경의 본질에 위배되는 지를 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세상사람들도 민사의 문제를 다 법정에서 해결하지는 않습니다. 그들도 합리적으로 타협하고 양보하고 그렇게 해결하기도 합니다.
목사님은 “성경의 본질에 위배된 짓을 하니 감리교의 사태가 계속 꼬이고 꼬이는 것”이라고 충고를 하시는데 큰 착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성경의 본질에 위배되어서가 아닙니다. 문제는 자격이 없는 자가 힘을 바탕으로 밀어부쳐서 자격이 있다고 계속 주장하고 감리교회를 붙들고 자해를 하기 때문에 꼬이는 것입니다.
모든 문제를 감리교회의 내부가 판단하고 수용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말 그대로는 맞는 말입니다. 김국도 목사님의 후보자격에 관한 문제는 해석의 문제가 아닙니다. 명백히 제출하냐 안하냐의 문제입니다. 이런 것이 해석의 문제입니까? 그리고 범죄경력증명서 이전에 교회법으로나 사회법으로 처벌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 먼저입니다. 처벌받은 사실이 으면 후보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여기에 왜 해석이 필요합니까? 불법으로 후보자격이 있다고 하니까 자꾸 엉뚱한 해석을 하는 것입니다.
목사님에게는 선거관리위원회와 총회특별재판위원회의 판결만 중요합니까? 말도 안되는 불법을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말씀입니까? 그것이 목사님이 말씀하시는 법정신입니까? 그렇다면 행정의 수반으로서의 감독회장의 권면과 직권명령은 왜 받아들이지 않습니까?
목사님 말씀대로 감리교단은 이미 소송교단이 되었습니다. 사법부와 사회로부터 계속 조롱을 당하고 있습니다. 목사님의 우려처럼 공멸을 할 수도 있습니다. 개신교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에 대해 저희들도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의 견해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장정을 고치라고 충고하시지만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는 주제넘은 충고입니다. 장정을 고쳐야 하지만 자격요건을 더 강화시켜나가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후보들을 다 전과범을 만든다면 자격있는 자가 나오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자격하나 갖추지 못한 자가 감독회장이 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제가 왜 이렇게 자세하게 반박하는 글을 써야 하는지 회의가 들어갑니다. 목사님 부탁하건대 감리교회의 문제에 대해 충고를 하시려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시고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큰교회 목사, 능력있는(?) 목사, 세상적으로 유명한 목사가 아닌 성결하고 정직한 목사가 우리의 수장이 되는 것을 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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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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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규학 목사? |
성모 목사님, 핵심을 잘 꿰뚫어 반박글을 쓰신 것 잘읽었습니다.
역시 법을 전공한 분 표가 납니다.
황규학 그사람이 목사입니까? 국도씨의 사주를 받은 어용 목사인가!
제대로 파악도 못하고 뭐 엉뚱하고 모순 덩어리의 글을 써서 시간을 낭비하는지! ㅉㅉ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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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쟁이
(221.145.155.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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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가 있는 목회자 |
성모 목사님
너무 황당함을 느낌니다
돈과 여자의 문제로 시끄러운 목회자가 지도자가 되는것을 막자는데에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는데
한가지만 묻겠습니다
돈과 여자의 문제로 시끄러운 분이 지도자는 않되고 목회를 하시는 것은 괜찬은것인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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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돌 함창석 장로
(180.71.9.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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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규학 목사는 자중을 바라며 |
연말 연시를 주님과 함께 하며
황규학 목사는 장로교 통합측 목회자인가요?
장로교는 합동측 통합측 기장측 대신측 등등 80여개가 넘다고 한다.
오래 전에 교권다툼에 극을 달린 교단 중 하나이다.
초등학교 동창 어느 날 명함에 목사라 기재하여 보니 장로교가 들어 있엇다.
황목사여!
자네 교단이나 잘해 라고 말하고 싶다.
장로교 연합기관에 영락교회에서 나온 *** 목사가 회장이 되었다 한다.
장로교는 언제 하나가 될는지.
장로교를 비판하는 글을 준비하고 사태를 기다리고 있겠다.
성모 목사님 승리
감리회 승리
하나님이 예비하신 감독회장 승리
기독교도 승리해야지.
그래야 주님이 기뻐하시지 않을까? 기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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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그네
(195.229.237.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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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의 승리... 역시 장로들은... 이래서 안되는건가? 다 좋다가 마지막에 자신의 교파를 외치내... 장로가 머하는건지 글자로 배우고 마음으론 배우지못하였는가? 왜 당신또한 파를 나누는지...?? 감리회는 진짜 믿고 장로회는 가라로 믿는다고 생각을하는건가? 누가 위고 누가 아래고 가 어딨는가? 멋들어진 수트를 입고 빤작이는 구두를 신고 가식적인 웃음을 팔며 한교회의 장로는 그런 사람에게 장로라 명칭을 주지를 않거늘...
다똑같은거지... 이럴시간에 진짜 교회에 멀 할수있는가를 생각을하고
비판보단 칭찬을 할수있으며 겸손을 아는 그런 장로가 되길...바라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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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수
(218.150.98.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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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확하신 말씀이네요 |
| 내용을 보니 너무나 정확하신 말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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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병환
(119.65.6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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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을 잘 짚으셨습니다. |
좀 멀찍이 떨어져서 전체적인 흐름을 바라보니,
참 묘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황규학(목사님인가 보지요?) 목사의 글이 어느날 등장했는데...
그 글의 내용과 그 글을 활용하는 OOO목사측 사람들의 움직임을 보아하니,
꼭 <국면전환용으로 재야고수칼잡이를 고용하는 무협지적인 상황>이 오버랩되더군요.
글쓴이가 목사라니까,
<사전에, 고용된 전문글잡이>라고까지는 생각하고싶지 않습니다.
아니길 바라고,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사후 포상이 내려져도 무방할만큼 선전효과는 있었다>고
평가하게됩니다. OOO목사님이 통큰 분으로 유명하니까,
글쓴이가 꾸려가는 단체나 언론매체가 있다면,선교후원 명목의 인사가 있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이 모든 게 다 내 개인적인 추론이고, 현실화되지 않는 게 다행스런 일이겠지요.)
아마도... 글의 내용과 타이밍이 절묘해서
이런 생각이 드나봅니다.
성모목사님. 바쁜 성탄과 연말의 시기인데,
논지가 바른 정론적인 글, 잘써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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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터
(211.207.201.1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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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구절절이 옳은 말씀입니다. |
감독회장 직을 수행하시고 싶은 분은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합니다. 근신 절제 배려할줄 알아야 합니다.
범죄행위를 행하여던 사람들은 일찌감치 다른 방향에서 자신의 길을 찾도록 합시다. 괜히 감독회장 직 주변을 어스렁거리며 긴장을 만들지 맙시다. 정말 피곤합니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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