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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학교 신앙교육 최대 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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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투데이 |
2006-05-23 19:14:36 조회: 97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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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학교 신앙교육 최대 위기
서울시 교육청, 종교교육 지침공문 시달
지난 17일 서울시 교육청이 일선학교에 사실상 종교교육을 금지하는 '종교교육에 대한 지침공문'을 시달해 기독교 계통학교의 종교교육이 최대의 위기를 맞이했다.
공문 내용은 현재 기독교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종교수업, 학생예배, 경건의 시간, 전체기도회, 신앙수련회 등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거나 자율적으로 실시토록 하고 있어, 종교과목 편성뿐만 아니라 특별활동을 통해서도 종교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기독교 계통학교에서 거센 반발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는 20일에는 관련 시민단체 주관으로 광화문 앞에서 '학교 내 종교자유 거리집회'와 촛불시위가 예정되어 있어 범 교단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감리교단의 경우 전국 기독교 중고등학교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계통학교 교목들은 교단적 차원에서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하고 있어 향후 대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래는 서울시 교육청에서 시달한 공문의 주요 내용이다.
가. 종교 과목 개설시 종교 이외의 과목을 포함하여 복수로 편성
나. 학교나 학년 단위로 한 곳에 모여 특정 종교의식 실시 금지
다. 특정 종교의 의식 활동을 교과 내용에 포함한 지도 금지
라. 정규 교과 시간 외 종교 활동 실시 시 학생의 자율적 참여하에 실시
마.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에 특정 종교 교육 금지
바. 특별활동 시 특정 종교 활동 제시 금지
사. 수행평가 과제로 특정 종교 활동 제시 금지
아. 학급 내 순번제로 돌아가며 종교 관련 의식 행사 금지
자. 종교로 인한 차별 금지 사항
- 학생회 임원 출마 자격 제한
- 의식 행사 불참자에 대한 개별 상담 지도 및 특별 면학 지도 등
2006년 05월 20일 11:5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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