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친 인신 비하용어를 사용하거나 욕설, 사이비 선전, 광고, 도배글은 즉시 삭제합니다.
금칙어가 적용이되어 있어 금칙어 사용시 글쓰기가 제한됩니다. |
|
|
|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
|
| 닉네임 : 관전평 |
2006-05-22 19:02:07 조회: 8647 |
|
|
|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누가복음 24: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여기의 "증인[말튀스(mavrtu")]"은.... "증거, 증인"을 뜻합니다.
성경의 증인은 일반적인 사실에 대한 증인과 진리에 대한 증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재판정에서 요구되는 증인은 두 세 증인입니다. 나아가 자신의 진실에 대해서 하나님을 증인으로 내세우기도 합니다(롬1:9). 사실적 증인보다는 진리에 대한 신앙고백적인 증인이 주님이 말씀하시는 증인입니다.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고 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했습니다.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증인의 사명을 받은 사도들은 이 증인의 삶에 충실했습니다.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고 했습니다(행2:32).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로라」고 했습니다(행3:15).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를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고 했습니다(행5:32). 「우리는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의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이라 그를 저희가 나무에 달아 죽였으나 하나님이 사흘 만에 다시 살리셨다」고 했습니다(행10:39-40). 「갈릴리로부터 예루살렘에 함께 올라간 사람들에게 여러 날 보이셨으니 저희가 이제 백성 앞에 그의 증인이라」고 했습니다(행13?:31). 「일어나 네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사환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행26:16).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이 증인의 삶은 순교로 이어졌습니다.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고 했습니다(계17:6). 다시 말해서 순교하기까지 증인의 삶에 충실했습니다. 사도 요한을 제외하고 사도들은 순교자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물론 성도들은 주님을 증거해야 할 증인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말씀하시는 증인은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증인을 말합니다.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주님의 지상 최후의 명령, 곧 유언과 같은 말씀이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했습니다(마28:19-20).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했습니다(막16:15).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에 유의할 것은,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니, 「곧바로 가라!」고 하시지 않은 사실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고 했습니다(눅24:49). 「곧바로 가라!」는 명령이 아니라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증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의 권능을 받는 것입니다. 3년간 함께 하며 보고 듣고 배운 "예수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것이 증인의 삶이 아니란 것입니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를 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것은 예수를 아는 지식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예수의 영 곧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예수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했습니다(행1: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여기의 "모든 일"은.... 예수님의 삶을 통하여 보여주시고, 들려주시고, 가르쳐주시고, 이적과 기사를 행하신.... "모든 일"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고 했습니다(요13:15). 다시 말해서 어떻게 "예수의 모습"을 보여야 하는가를 보여주었습니다. 곧 서로를 섬기고, 존경하고,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오늘의 증인들이,
이런 "예수의 모습"을 보여주는 증인의 삶이 없기에 오히려 예수의 영광을 가리우고, 나아가 주님 얼굴에 먹칠을 하는 일들이 여기 저기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세상에 빛이 되어야 할 교회가 조롱과 멸시를 당하고 있습니다. 이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기다리라」는 말씀을 잊어버리고, 주를 위하는 열심에 「곧바로 가라!」는 말씀으로 착각하여 성령의 권능을 받기도 전에 증인으로 나서기 때문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았다면 결코 선교지에서 엉뚱한 짓을 할 수 없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았다면 결코 주님의 몸된 교회가 세상에 지탄을 받도록 엉뚱한 짓을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저 데마처럼 세상을 사랑하여 주님을 버리고 떠나간 증인입니다. 비록 겉으로는 증인의 행세는 하지만....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인 우리 모두는 예수를 증거해야 할 증인입니다.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증인으로 세우심을 입었든, 아니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 모두는 예수의 증인입니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를 증거해야 합니다. 나의 구주로 영접하여 오늘도 내 안에 살아 역사하시는 예수를 증거해야 합니다. 다시 오실 예수를 증거해야 합니다.
우리 주님 세상 다시 오십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고 했습니다(살전4:16-17). 「구주 예수」를 전하면서 "재림의 주님"을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얻고, 복을 받고, 형통하고, 건강하게 잘 살고.... 여기에 치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예수님 때문에 겪게 되는 고난과 시련과 환난 앞에서 너무도 쉽게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세상락(世上樂)의 미혹 앞에 휘둘리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 세상 다시 오십니다.
등은 가졌으나 기름이 없어 신랑을 맞이하지 못하는 미련한 처녀들을 잘 압니다. 내 삶의 모습이 좀 미련하게 보이더라도, 좀 손해를 보더라도, 다시 오실 주님 맞을 준비에 충실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는, 본을 보이는 삶이 나옵니다. 입으로 증거하는 "예수에 관한 소식"은 차고 넘쳤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들의 참 모습을 보여줄 모본의 삶이 절실히 요구되는 오늘입니다.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 맞이할 준비에 충실하고, 또 충실하게 준비하도록 증거하는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의 삶에 충실해야 하겠습니다.
===================================================================
※이 글은 원어성경 맛보기 카페에 올려진 글입니다.
원어성경 맛보기: http://cafe.daum.net/duksanch
설교 원문은,
덕산교회 홈페이지의 「자료실」이나 「하늘 양식 만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는 2006년 5월 21일 주일 설교입니다.
※본 게시판에서는 원어가 영문자로 나왔습니다.
「자료실」의 설교파일이나 「하늘 양식 만나」에서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덕산교회 홈페이지: http://duksanch.com.ne.kr/ |
2006-05-22 19:02:07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