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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은 조건이 아니다. 중 (의성신문 제695호)
 닉네임 : 쓴소리  2020-12-16 14:43:14   조회: 5751   
행복(幸福)은 조건(條件)이 아니다. (결론)의성신문 제695호)

흑인(黑人)이 백인(白人)이 되었으면 행복하겠다고 생각하고 몸부림치며 노력하여도 뜬구름을 잡으려는 헛수고에 지나지 않고 지치고 지쳐서 결국에는 자살하거나 인생을 망치는 불행을 자초할 뿐이다.

차라리 내 모습 이대로 살다가 죽을래 하고 자신의 처지를 이해하고 도리어 백인(白人)보다 더 좋은 장점을 찾아서 만족하게 여기고 행복한 삶을 산다면 흑인(黑人)이 문제가 될 일과 불행의 원인이 될 아무런 이유가 없다.

그렇지 않고 백인(白人)만 고집하는 것은 마치 옷을 몸에 맞도록 하는 것이 아니고 몸을 옷에 맞도록 하려는 어리석음과 무엇이 다르다는 말인가? 야생동물들은 야생에 걸맞도록 적응하면서 살아간다.

그것이 바로 생존할 수 있는 적응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수중생물도 물 밖의 생활을 부러워하지 아니하고 수중환경에 맞추어서 나름대로 살아가고 있음도 인간들은 배워야 할 것이다.

물고기는 물속에 있을 때만 그 어느 곳이라도, 갈 수 있는 자유가 있고 행복(幸福)할 권리를 주장할 수 있지, 물을 떠나면 그런 자유는 전혀 보장되지 아니하고 불행보다 더 위험한 생명의 위험이 올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물고기는 자신이 자유롭고 행복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는 자체가 불행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쳐놓은 그물에 걸려 육지에 올라오고 난 후에야 비로소 물속에 있을 그때가 행복했었다는 사실을 드디어 알게 될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돈과 명예보다 건강을, 가지고 있을 때는 돈과 명예가 가장 좋은 것이고 행복의 조건과 같이 여겨졌지만, 건강을 잃어버린 후에야 뒤늦게 행복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어리석음을 알게 된다. 행복은 공기(空氣) 같아서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지만, 어느 곳에나 있다.

돈과 권세와 명예가 있는 곳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빈부귀천 동서남북 어디를 막론하고 행복은 있다.

그래서 영국 속담에 “행복은 사라진 후에야 빛이 난다.”라고 하였다. 행복이 곁에 있을 때는 모른다는 말이다.

삼성그룹 회장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부친 때부터 사용하던 집무실에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는 액자가 걸려 있는데 이는 무엇을 뜻하는 말인가? 사람이 태어날 때 빈손으로 태어났으니 돌아갈 때도 빈손으로 돌아간다는 뜻이 아닌가? 이XX 회장은 행복할 수 있는 조건은 충분히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6년 5개월간 투병 생활을 해왔다. 의료계는 고령에 긴 투병 생활을 해왔던 이 회장의 신장 기능이 나빠지면서 신부전으로 인해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행복은 조건이 아니다. 조건이야 어찌 되었든 간에 건강하여 잘 먹고 소화 잘 시키고 내보낼 것 시원하게 내보며 누우면 잠들고 일어나면 거뜬할 때 이는 행복 중의 행복이라 할 수 있다.

돈은 많은 데 쓰지 못하는 그림의 화폐와 같고 먹을 것은 많은데 먹을 수 없으며 자신의 주택값이 400억짜리에 살면서도 자신의 집에 있지 못하고 병원 입원실 신세를 지는 형편이면 그 호화로운 조건이 무엇이 행복하단 말인가? 아무 쓸모도 없는 조건에 불과하다.

사람들이 행복의 실체를 보고 만질 수 있다면 그것이 떠나가기 전에 소중하게 취급하겠지만, 행복은 언제나 떠나가면서 제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준다.

그래서 진정으로 행복할 때는 행복이 무엇인지 몰랐다가 그 행복이 자기를 떠나갈 때 그때야 나는 그동안 행복했다고 말하게 된다.

다시 말해서 공기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고 살다가 공기가 없어 숨을 쉴 수 없게 되니 그때야 공기의 소중함을 아는 것과 마찬가지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가는 행복이 떠난 후에야 알게 되는 것이다.

지금 불행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돈이 없어 나는 직업이 별로야 난 인물이 그래서 난 학력이 없어서 이것저것 많은 이유를 말할 것이다.

그러나 그와 같은 것들은 행복과는 거리가 멀다. 돈 없다고 불행한가? 학력이 낮다고 불행한가? 인물이 못났다고 불행한가? 이것들은 행복의 조건이 될 수가 없다.

한국의 대통령을 지낸 사람들을 놓고 보면 조건은 좋았지만, 하나같이 불행한 말로를 겪는 것을 볼 때 그들이 돈이 없어서인가? 학력이 낮아서인가? 아니면 인물이 없어서인가? 아니다.

그러므로 행복은 외부적인 조건에 있는 것이 아니고 어떤 악조건하에서도 삶의 질에 달렸다고 보아도 지나치지 않다.

행복은 항상 낮은 자리로 내려간다. 돈돈하지 말라 돈이 나를 따라와야지 내가 돈을 따라가다가는 불행해질 수 있다.

세상에 아무리 좋은 조건이 갖추어졌어도 행복과는 관계가 없을 수 있다.

그 이유는 그 조건이 영원하지 아니하고 미꾸라지와 같이 잡으려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재 처해있는 환경과 조건에서 최대한 행복을 누리는 기술을 배워야 행복할 권리가 있다.

나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생각하면 현재 내 조건에서도 행복할 수 있다.

행복은 나보다 더 가난한 사람에게서 찾고 나보다 무식한 사람에게서 찾으며 나보다 건강이 없는 자에게서 찾고 자신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본다면 나는 얼마든지 행복한 사람인 것을 스스로 알게 될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조건을 가지고 살아온 솔로몬 왕도 그는 조건에 대하여 말하기를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고의 행복은 은금보화(銀金寶貨)로 해결할 수 없는 신앙으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라”라고 하였다.
(끝)
2020-12-16 14: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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