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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연회는 예배까지 유린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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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를 마치고 비상문으로 퇴장하는 김국도 목사 일행 ⓒ 박철 |
해도 너무했다. 정말 하나님과 사람 앞에 가장 치사한 방법으로!!!!
구동태목사가 설교자로 순서지에 나와 있고 본인도 앞에 앉아 있었다. 아무도 설교자가 김국도 목사로 바뀌었다고 사전 예고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너무도 자연스럽게 감독회장이라고 소개하고 설교를 시켰다.
거룩한 예배에 아무도 이의를 제기 할 수 없었다.
철저히 사전에 각본을 짜고 고스톱을 치듯 성도들과 목회자들을 기만했다.
예배라는 이유 때문에, 교인들에게 갈 상처 때문에 김국도 목사를 저지하지 못하고 그냥 벙어리 냉가슴 앓듯 당하고 있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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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왼쪽에 연갈색옷입고 앉아 마당에서 예배드리는 이가 한성훈 목사다 ⓒ 박철 |
예배 후 정양희 감독 당선자와 구동태 목사는 연회원들 앞에서 보이는 거짓말을 해가며 능청스럽게 사전 각본이 아니라고 정녕 믿으라고 한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 삼남연회에서 벌어졌다.
예배까지 유린해 가며 자신들의 정치적 야욕을 채우려는 김국도 목사와 그를 추종하는 세력들이 안타깝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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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국도 목사 설교를 일부 연회원들이 막아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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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해서 감독소리를 들고 싶은가? 그러면 감독이 되는 것인가?
정말 몹쓸 사람들이다.
감리교 수준이 이정도까지 인줄 몰랐다.
정녕 이건 아니다.
누가 옳던 그르던 정치하는 사람들이 할 일 이지만, 예배까지 자신들의 정치적 야욕으로 변질시킨 것은 것은 도를 넘어도 너무 넘어 버린 것이다.
감리교가 미쳐도 단단히 미쳤다.
그리고 이걸 용인하고 가만히 앉아 있는 목사들은 비겁자가 아니고 무엇인가?
눈치만 보고 있으면 되는 것인가?
반드시 하나님의 역사가 이 일을 심판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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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요기도회 김국도 목사의 설교에 대하여 반대하며 감리교회 정상화를 위해 합성교회 마당에서 통성으로 기도하는 모습 ⓒ 박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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