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희 감독 당선자께

▲ 저는 졸지에 주어진 사회를 보면서 울산교회 최인하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일면식도 없는 그분의 설교에 감동을 했습니다. “우리가 어디 한쪽으로 치우지면 안되고 신앙과 삶의 진정성에 대해서 겸손해야 되어야 하며 진실해야 한다”는 말씀이셨습니다. 이어진 통성기도에서 주여 삼창을 외치며 오랜만에 소리를 질러 기도했더니 목이 잠겨서 더 이상 사회를 보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 최인하 목사의 설교는 “우리가 어디 한쪽으로 치우지면 안되고 신앙과 삶의 진정성에 대해서 겸손해야 되어야 하며 진실해야 한다”는 말씀이셨습니다.

삼남연회를 참석한 나의 소감 ^^
이 름 방영식
날 짜 2009-04-16 07:31:23

삼남연회 스케치

제29차, 삼남연회가 진행되는 과정 중, 중요한 몇가지를 대략 스케치할 까 한다. (물론 녹음이 아니기 때문에 용어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대략 줄거리는 이렇다. 그리고 오늘을 잊지 않기 위해 자료를 남긴다.)

# 스케치 1.
성만찬 예배가 마치고, 의장의 개회선언이 있었다. 이어 서기를 선출하고 회원 점명이 있었다.
회원 점명을 마친 후, 나는 발언권을 얻어 의장인 정양희 감독께 질의하였다.

▲ 회원 점명을 마친 후, 나는 발언권을 얻어 의장인 정양희 감독께 질의하였다

	▲ 김국도 목사 설교를 일부 연회원들이 막아서다

인정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 름 박봉규
날 짜 2009-04-16 08:06:43


인정해 드리고 싶습니다!
감리회를 개혁하고자 하는 그 마음!
자신감에 차있는 당당한 그 자세!

인정해 드리고 싶습니다.
10. 30 총회에서 크게 다치셨던 안목사님께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하신다면,
본부 은급부 과장에 대한 모욕적인 폭행을 인정하고 사과하신다면,
본부 여직원을 다치게 한 것에 대해 위로의 한 말씀이라도 하신다면,
지난 감독회장 선거과정에서 있었던 부정과 불법에서 자유롭지 않음을 고백하고 인정하신다면..........

믿고 싶습니다.
소위 4. 9 특별행정총회에 참석하지도 않은 사람들을 10,000원으로 대리등록해 주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해 준다면,
그리하여 확실한 참석자들의 명단을 밝혀준다면..........

참작해 드리고 싶습니다.
사무국총무에 선임되신 분이 담임하고 있는 교회를 즉각 이임하신다면,
행정기획실장에 선임되신 분이 즉각 현 직책을 사임하신다면,
본부 등 보직에 내정된 분들이 즉각 현 자리에서 물러나신다면..........

감리회를 향한 사랑의 마음을 의심하지 않겠습니다.
본부 16층을 점령하여 숙식하고 있는 이들이 속히 그 곳에서 나온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조용히 4. 29 판결을 기다리신다면,
감독회장이 되셨다 하시니, 다시 차지하신 담임목사 자리를 즉시 감리사를 통해 구역회 인사위원회를 소집하여 이임하신다면,
다시는 교회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더 이상 교회와 아무 상관없다고 약속하신다면,
더 이상 그 교회 강단에서 설교하지 않으신다면,
그리고 그 교회와 교인들로부터 한 푼도 받지 않으신다면..........

안타까운 마음으로 충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꼭 그렇게 감독회장이 되어 감리회 개혁에 앞장서고 싶으시다면,
꿈에도 소원이 그것이라면,
하나님이 특별히 본인에게 맡기신 사명이라 믿으신다면,
목숨 바쳐 이룩해야 할 비전이라 여기신다면,
현재의 장정으로는 불가능하니
장정을 개정하여 제2의 기회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이지러지고 추악해진 감리회와 한국교회, 그리고 대한민국 사회에 대해,
그 중심에 서있는 분으로서 용서를 구하는 진정어린 사과문을 발표하신다면,
조용히 주어진 일 감당하며 살아가는 기독교대한감리회의 부족하고 힘없는 정회원 20년급 기관목사이지만,
진심으로 그 진정성을 인정해 드리고 싶습니다.

           2009. 4. 16 연회를 다녀와서    박 봉규 목사 (부산청년관 관장)

▲ 결국 따로 예배를 드려야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