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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건 목회가 아니야.그러면 목회가 무엇이란 말인가?
허종  |  paulhu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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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4월 03일 (금) 09:22:14
최종편집 : 2009년 04월 03일 (금) 10:47:13 [조회수 : 3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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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건 목회가 아니야."

29년전, 내가 장애인재활원에 살면서 장애인교회를 개척했을 때

선배목사가 내게 한 말이다.

장애인들과 함께 살며 함께 아파하며 함께 개척한 교회를

교회로 인정하지 않으면서 장애인목회는 목회가 아니라고 한 것이다.

장애인들과 교회를 개척하고 지방회에 교회 인가를 신청을 했었다.

그러나 지방회 실행위원회에서 장애인교회개척을 인가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목회자 파송을 받지 못했다.

 

아무도 나에게 장애인교회를 왜 교회로 인가하지 않았는지를 말해주지 않았다.

나는 그 당시 연회감독이었던 목사님을 찾아가서 그 이유를 물었다.

당시 연회 감독이었던 그 목사님께서

교리와 장정에 담임자 생활비를 책임지지 못하면 교회로 인가할 수 없다고 했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교단이나 연회 그리고 지방 차원에서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한 상태에서

젊은 전도사를 믿고 장애인교회회를 교회로 인정하기가 어렵다고 하셨다.

장애인교회를 교회로 인정했다가 교회가 없었진다면 누가 책임을 지느냐고

내게 반문을 하며 장애인교회를 인가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셨다.

(그 분은 은퇴를 하면서 자신이 목회하던 교회를 아들에게 물려주었다.)

 

"그런 건 목회가 아니야"라는 말을 나는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그러면 목회가 무엇이란 말인가?

나는 그들이 말하는 목회는 비지니스라는 생각을 한다.

한국교회는 이미 교회가 아니다.

한국교회는 이미 기업이 되었다.

많은 이익을 남기지 못하면 교회가 아니라고 그들은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익이 남지 않는 장사를 누가 하겠는가?

그들은 장애인목회는 이익이 남지 않은 장사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미 한국감리교회는 거대한 기업으로 전락해 버렸다.

그리고 감독회장을 기업총수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이것이 지금 내가 겪고 있는 감리교회의 현실이다.

김국도목사와 그를 따르는 무리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감독회장에 되려고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수많은 무리들을 보면서

교회는 이제 교회가 아니라 기업이 되었다는 생각을 떨쳐버리기가 어렵다.

 

나는 나의 목회의 길을 간다.

그리고 나의 목회의 길을 가기 위해 나의 목숨을 내놓았다.

 

하나님 내가 여기 서 있습니다.

나는 달리 갈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 나를 도와 주옵소서.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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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203.229.18.92)
2009-04-04 10:36:05
허종 목사님을 위해 잠시 기도합니다 !!!
저에게 좋은 일(졸저가 많이 팔리는 일)이 생겨서 이필완 목사님(이제껏 통화는 무수히 했으나 대면은 한번도 없었음)과 함께 허 목사님을 빨리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리플달기
5 12
평화 (121.131.144.76)
2009-04-03 20:32:10
존경합니다. 허종목사님!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하는 목사님의 글 너무 소중합니다.
저의 목회의 길에 많은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리플달기
7 11
고슬이 (115.161.39.220)
2009-04-03 18:16:23
허종 목사!
허종 목사!
당신이 지금 주장하는 것은 너무 교만한 것 아닌가?
자기가 하는 것만 목회고 김감독회장과
그를 따르는(그와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해야 맞지)
자들 성도나 특히 목회자들의 교회는 교회가, 목회가 아니라
기업이라는 말이냐? 왠 헷소리?
지금까지 감리교단이 자네가 말한 것처럼 거대한 기업으로
전락해 버린 것은 사실이네, 전임감독 또한 기업의 총수 역할
밖에 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네
그렇기 때문에 그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 개혁하기 위하여
산적해 있는 많은 어려운 일들을 실행하기 위하여
김X도 목사를 감독회장의 후보로 내세워 투표결과
김X도 목사가 압도적으로 감독회장에 당선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뭐가 구린지,
전임감독과 썪고 부패한 감리교본부, 고XX목사, 그의 추종자인
장X선과 그의 무리들의 집요하리 만큼 끈질긴 방해로
감독회장의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주춤하고 있는 것은
자네도 잘 알고 있지 않나?
그러나 곧 그런 날이 돌아 올 꺼야 자네가 원하고
자네가 바라던 어려운 농어촌교회 장애인교회
등등이 희망을 이야기하는 그런 날이 곧 올 것이니
달리갈 길 혹은 달려갈 길이 없다고 너무 한탄만
하지 말고 그쪽에서 하루빨리 발을 빼게나
리플달기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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