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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일반노조 김경욱 위원장 등 6명의 조합원들이 12월 12일 오후 2시 한기총을 방문해 박성수 회장이 노동자들과 대화의 자리에 나설 수 있도록 주선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제공 한국기독교총연합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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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일반노동조합(위원장 김경욱)이 12월 12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이용규 목사)를 방문해 이랜드 박성수 회장이 비정규직 노동자들과의 대화의 자리에 나서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주선해달라고 요청했다.
면담에서 한기총 측은 “인권위원회(위원장 이수영 목사)에 안건으로 올려서 처리하겠다. 최종적으로는 당사자들이 풀어야 하지만 교회의 노력도 필요하니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이랜드일반노조 홍윤경 사무국장이 전했다. 또 이용규 회장이 “사회 환원도 중요하고 기업 확장도 뜻이 있어서 했겠지만 그 과정에서 직원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따뜻하게 대했더라면 좋았을 텐데”라는 말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면담은 한기총에서 이용규 대표회장, 최희범 총무, 박요셉 선교국장, 박승철 홍보부장이 자리했고, 노조에서 김경욱 위원장과 홍윤경 사무국장 외 노조원 4명이 참석해 한 시간 남짓 진행됐다.
뉴스앤조이 김동언 기자의 기사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