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년 03월 05일 (월) 03:10:48 최종편집 : 2012년 03월 07일 (수) 11:43:57 [조회수 : 13076]
감신대 비난한 감신대생, 신천지로 밝혀져
지난 2월 15일 서울 청계광장에 마련된 시민발언대에서 감리교신학대학교를 비난하고 신천지를 옹호하여 물의를 일으킨 감신대 3학년 휴학생 박 모씨가 감신대의 자체 조사결과 신천지 신도로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고있다.
“[집중취재C] 감신대생, 신학교엔 하나님도 성경도 없다”는 제목으로 천지일보가 지난 2월 18일자로 보도한 4분 25초분량의 영상에서 박씨는 “신학교엔 하나님도 성경도 없다... 신학교가 교회를 어떻게 잘 운영해야 하는가, 어떻게 하면 사람을 많이 끌어모을 수 있는가에 대해서만 가르쳐 주었다”며 감리교신학대학의 신학교육을 비판했다.
이어 박씨는 “신천지는 더 하나님을 믿고 기도도 열심히 하고 ...그곳 신도들은 성경을 통달하였다 하고 목사보다 더 많은 성경을 알고 다닌다더라”면서 노골적으로 신천지를 옹호했다.
영상 뒷부분에는 박군의 발언에 대해 “우연히 신학교 얘기가 나와서 어떤 일인지 궁금해서 듣게 되었다. 눈물이 날 정도로 공감한다”며 맞장구를 치는 (전)협성대학교 대학원생이라고 소개된 최모양의 인터뷰 장면도 나온다.
석연찮던 보도, 역시나 !!
정통신학교육을 비판하고 신천지를 옹호하는 내용의 보도가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퍼져나가자 기사를 접한 해당학교의 동문들 사이에선 “황당하다”, “교회운영이나 교인마음을 사는 방법에 대해 한번도 배운적 없다”며 박씨의 발언을 반박했으며 오히려 “학생이 신천지 같다”, “짜고 하는게 보인다” 등의 의구심을 나타냈다.
문제가 확산되어 가자 감리교신학대학이 즉시 조사에 나섰다. 그리고 지난달 22일 박씨를 면담한 감신대 학생경건위원회는 박씨로부터 자신이 신천지이며 입학 이후 신천지 여자친구의 영향으로 신천지에 가담하게 됐다는 내용의 자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박씨에게 신천지로부터 돌아서기를 권면했으나 오히려 자퇴서를 제출하며 전향할 뜻이 없음을 밝힌 이 학생을 ‘사이비 종교단체가입 및 선동’과 학교의 명예훼손 등의 책임을 물어 학칙에 의해 제적하기로 하고 교수회의에 넘겼다.
학교측은 또 문제의 기사를 보도한 천지일보를 상대로 명예훼손 등의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신천지 추수꾼의 교내포교활동 사건에 이어 또다시 신천지 피해를 입은 감신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혹시 조작?
감리교신학대학교 총학생회도 박씨가 학교생활을 하면서 신천지로 의심을 받았던게 사실이라면서 천지일보의 보도가 학생들 사이에 이미 알려졌음을 최근 확인해 주었다. 박씨가 시민발언대에서 지적한 감신대의 교육풍토에 대해서는 “학생들은 전혀 공감하지 않는 발언”이라며 박씨의 주장이 터무니 없다는 반응이다.
특히 총학생회는 “신학교육을 비판하는 내용을 진보적 교계언론에서 다룬게 아니라 신천지 언론으로 알려진 천지일보에서 다룬 점이라던가 신천지 학생을 동원하여 신천지를 옹호하는 발언이 강조되도록 편집한 보도행태 등이 객관성을 상실했다”면서 신천지, 혹은 천지일보가 '모종의 의도'를 가지고 이런 보도를 한게 아니냐 하는 의혹을 숨기지 않았다. 이런 시각은 학교측도 마찬가지였다.
여기에 문제의 영상에서 '우연히' 시민인터뷰에 응한 전 협성대 신학대학원생 최모양도 재학시절인 2008년도에 이미 신천지 의혹을 받고 학교로 부터 조사를 받은적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런 의혹에 힘이 실리고 있다. 협성대학교측은 "당시 학생들 사이에서 최양이 신천지 의혹을 받고 있었다"면서 "학교측에서 관련사실을 조사하자 최양이 이를 부인하고는 돌연 자퇴서를 제출하며 학교를 떠났다"고 밝혔다.
한편 천지일보측은 해당 기사가 기사화된 배경에 대해 “우연히 청계천에 나갔다가 마침 현장을 보고 좋은 얘기라고 여겨져 기사화하게 됐다”면서 일각의 조작의혹을 부인했다. “발언자가 신천지 신도인 사실과 인터뷰에 응한 전 협성대 대학원생도 신천지 의혹을 받은 학생이라는 것을 알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아는바 없었다”고 밝혔다.
▲ 감신대를 비난하고 신천지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감신대3학년생 박씨가 신천지로 밝혀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 우연히 인터뷰에 응했다고 밝힌 이 여성은 전 협성대 대학원생(2008년 자퇴)으로 신천지의혹을 받은적이 있다고 협성대측이 밝혔다.
그게 살짝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봐라 감신대생도 넘어오지 않았냐"면서 자신들을 정당화하려 하겠죠. 그런데 그런의도는 이미 그들의 매체를 통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이 기사는 그들의 짜고치는 고스톱 꼼수를 고발하여 그들의 본질을 드러나게 하네요. 아울러 우리들에게 경각심도 갖게 하구요. 그들은 거짓말을 모략이라는 말로 합리화하는 집단이자나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이단에 의해서 교회가 영향을 받는것은 미미합니다. 오히려 정말로 잘못되어 있는 것들이 교회를 위협합니다. 바로 부패입니다. 오히려 신천지가 이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패에 대해 항의하는 의견에 대해 신천지라고 하고 신천지가 교회를 위협한다는 말에 교회는 계엄령이 됩니다. 즉 자신들의 부패가 전면에 떠오르는것을 막기위해 공통의 경계대상을 만들어서 성도가 서로를 감시하게 하고 부패에 대한 정의의 발현을 효과적으로 차단할수 있기때문입니다. 가장 윗자리에 있는 사람을 사단이 점령하면 나머지는 손쉽게 통제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정말 악한 것은 부패의 확장으로 교회자체를 파멸로 이끌어 가는 목회자들입니다. 미국의 대형교회가 이단때문에 망해서 텅비었나요? 아닙니다. 바로 목회자들의 부패때문이었습니다. 그 어떤위협도 우리 개신교 교회를 없애지 못했으나 사단이 사주한 부패는 아예 교회를 없애 버렸습니다. 목회자들은 사실상 사단에게 영혼을 빼았겼습니다. 돈, 명예, 권력, 그리고 거짓말, 기만과 위선, 그래서 성도들이 이것에 대해 분노하고 사회가 지탄하고 성도들이 떠나가는 겁니다. 신천지가 감리교회를 없앨수 있습니까? 신천지는 피래미입니다. 그냥 이상한 사람들일 뿐입니다. 교회는 바로 신천지를 통제의 수단으로조차 이용하는 악의 축인 부패목회자들에게 가장 위협받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지금의 부패목회자들이 바로 예수님께서 오셔서 엄청나게 화내신 부분입니다. 인간의 부패에 대한 예수님의 분노는....실로 엄청난 것이었고.... 지금도 교회에서는 계속해서 뭔가를 팔고 있습니다. 교회에가면 돈의 흐름이 거의 99퍼센트처럼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성도들은 은혜에 대해 아사직전입니다. 성도들은 어디로 가야 하나요. 목회자의 부패는 막을수 없는 쓰나미처럼 우리의 교회를 끝장내고 있습니다. 우리교회의 목사님만 해도 은퇴를 앞두시고 마지막 먹튀를 구상하고 계십니다. 항상 거룩이라는 말을 사용하지만.... 어떻게 도둑이 거룩할수 있습니까. 청렴한 목회자는 있을수 없는 상상의 존재인가요?
일단 감리교단 차원의 이단대책위원회(이대위)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육국에서 나름대로 노력은 하는 것 같지만, 이단과 사이비를 추종하는 교회(목사)에 대하여 강력한 제재를 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목사들도 이단과 사이비에 대하여 무지하다는 것입니다.물론 이단과 사이비 단체 이름은 들어보았지만, 왜 이단성이 있는지, 왜 사이비성이 있는지 잘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안타까울 뿐입니다.
또 하나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신천지는 순수(?) 국내산 이단이라 하여 여러 교단에서 대처를 하지만, 외국산 이단 특히 미국산 이단의 위험성에 대하여 너무 안이하게 대처한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신사도 운동과 그와 유사한 운동일 것입니다. 얼마 전, 금가루 사건이나 금이빨 사건으로 시끄럽게 한 곳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늘에서 보석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하늘에서 받은 보석 사진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조금만 정신 차리고 보면, 대응할 수 있는데, 왜들 그리 답답하게 당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말해도 소용이 없더군요!!! 다들 강건너 불건너의 입장에 있다가, 막상 당하면 그때서야 땅을 치고 후회를 합니다.
왜 이단과 사이비가 판을 치는지 한번 곰곰히 생각을 해야 됩니다.
참고로 신사도운동과 그 유사운동으로 이단으로 공식규정되거나 발표된 경우는 다음과 같으며, 감리교 교육국도 밑에 자료를 참고하여 2010년 이단과 관련한 팜플랫을 제작한 적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감리교단도 밑에 나온 발표를 인정한다는 의미입니다.
누구에 의해 어느날 갑자기 한국사회를 혼란의 계곡으로 미끄름을 타게하고있는 신천지라는 뿔난종교가 우리들의 사상과 종교관을 자기들의 것으로 개조하고 있다는것은 아마도 우리나라가 어느 시점에 이르러서는 마치 일본의 동북아 지방에서 일어난 쓰나미와 같은 징조를 받을 사전 징조가 보인다는 것이다.
다행함은 우리사회에서는 이미 그들은 이단의 시각이 그들을 상대하고 있다는것과 더 이상의 애덴에서부터 있어왔었던 뱀의 계교에는 속아줄 줏대없는 인간들의 숫자는 점점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 것이다.
따라서 그들의 소위 정치계에서 유행하다 싶히하는 꼼수로서는 한국인의 지적 판단에 더 이상의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