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감리교 목회자 대회 개회예배
주제 : 회개와 자정

2009년 6월 19일(금) 오전 12시 50분
종교교회
집례 : 조경열 목사, 최이우 목사

▲ 성경과 십자가를 앞세우고 입장하는 예배위원들 ⓒ 송양현

개회의 예전

● 전주 / 280장(천부여 의지 없어서) / 해금, 피리, 피아노 / 천재상, 박영주, 김은혜
● 입례 / 성서(윤정미), 십자가(이진용), 촛불 7개(김시내, 박혜숙, 김은광, 김규현, 김수영, 조성빈, 이근원), 꽃(이성현), 조경열, 최이우, 우병설, 김의중, 서철, 고종혁, 최소영, 이종목, 김종복

	▲ 전감목대회 영상묵상(5:40) 하나님 무릎꿇습니다.

▲ 예배의 시작과 함께 회개의 묵상 동영상이 흘러나오며 모두 무릎을 꿇었다. ⓒ 이필완

● 징울림 / 일어서서
● 하나님의 부르심 / 일어서서
하나님의 부르심 : 악한 것을 선하다고 하고 선한 것을 악하다고 하는 자들, 어둠을 빛이라고 하고 빛을 어둠이라고 하며, 쓴 것을 달다고 하고 단 것을 쓰다고 하는 자들에게, 재앙이 닥친다!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스스로 슬기롭다 하는 그들에게, 재앙이 닥친다! 포도주쯤은 말로 마시고, 온갖 독한 술을 섞어 마시고도 끄떡도 하지 않는 자들에게, 재앙이 닥친다! 그들은 뇌물을 받고 악인을 의롭다고 하며, 의인의 정당한 권리를 빼앗는구나. 그러므로 지푸라기가 불길에 휩싸이듯, 마른 풀이 불꽃에 타들어 가듯, 그들의 뿌리가 썩고, 꽃잎이 말라서, 티끌처럼 없어질 것이다. 그들은 만군의 주님의 율법을 버리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의 말씀을 멸시하였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백성에게 진노하셔서 손을 들어 그들을 치시니, 산들이 진동하고, 사람의 시체가 거리 한가운데 버려진 쓰레기와 같다. 그래도 주님께서는 진노를 풀지 않으시고, 심판을 계속하시려고 여전히 손을 들고 계신다. (이사야 5:15-26)
회중 : 아멘.
● 인사 / 조경열 목사와 회중
조경열 목사 : 주님의 은총이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회중 : 주님의 은총이 우리에게 함께 하시기를
● 공동체 인사 : 해금과 피리 연주 / 3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집례자와 회중은 모두 일어서서 예배당을 돌면서 형제, 자매와 악수와 포옹을 하면서 사랑의 인사를 나눕니다. 연주가 끝나면 자리에 앉습니다.

● 공동의 고백 / 최이우 목사와 회중

최이우 목사 : 하나님은 통회하는 마음으로 죄를 회개하는 사람들을 용서하십니다. 이제 우리 모두 함께 진심으로 우리의 죄를 고백합시다.
공동의 고백 : 다같이

▲ 공동 대회장으로 사회를 본 최이우 목사와 조경열 목사 ⓒ 심자득

주님, 우리는 죄인입니다. 우리의 죄와 감리교회로 인해 십자가를 다시 지시는 주님께 고백합니다. 우리는 죄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거역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우리가 성령을 슬프게 하였습니다. 주님, 우리는 주님의 몸인 감리교회가 찢겨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침묵했습니다. 우리는 침묵하면서 나 자신은 의롭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교회의 주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랑과 정의를 외면했습니다. 주님, 우리는 죄인입니다. 주님, 우리에게는 자정의 능력이 없습니다. 십자가의 보혈만이 우리를 새롭게 함을 믿습니다. 십자가의 사랑과 은혜로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주여,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하나님의 용서 / 최이우 목사와 회중
최이우 목사 : 우리가 우리의 죄를 고백하면, 신실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의 모든 불의를 깨끗이 씻어 주실 것입니다. (요한1서 1:9)
회중 : 주님의 용서를 믿습니다. 아멘.

● 응답송 / 경배 찬송 / 찬송가 9장, 하늘에 가득찬 영광의 하나님 1,2절 / 다같이

회개의 예전

<하나님, 우리는 영적 지도력을 잃어버렸습니다>

● 그리스도의 말씀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다. 그들은 마치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에 지쳐서 기운이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9:36)
“눈 먼 인도자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다!”(마태복음 23:16)
“너희는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면서, 정의와 자비와 신의와 같은 율법의 더 중요한 요소들은 버렸다.”(마태복음 23:23)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의롭게 보이지만, 속에는 위선과 불법이 가득하다.” (마태복음 23:28)

● 회개의 고백 / 이광열 목사

오 주여, 주님은 내 양을 먹이라고 목자의 사명을 우리에게 위임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지 않고 권력과 이권을 위하여 살았습니다. 삯군 목자와 같이 살았음을 통회하고 자복합니다. 그래서 감리교 성도들은 목자 잃은 양이 되어 영적으로 광야를 방황하였습니다. 주여, 영적 지도력을 잃어버린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 적절한 찬양과 반주는 백미였다 ⓒ 심자득

● 찬양 / 어찌하여야 / 김미현(복음성가 가수)

<하나님, 우리는 공교회의 영성을 잃어버렸습니다>

● 시인의 말씀

“주님의 성소에 불을 질러 땅에 뒤엎고, 주님의 이름을 모시는 곳을 더럽혔습니다.”(시편 74:7)

● 그리스도의 말씀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고 불릴 것이다' 하였다. 그런데 너희는 그것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마태복음 21:13)

● 사도의 말씀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고린도후서 5:20)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분의 충만함입니다.”(에베소서 1:23)

● 회개의 고백 / 강인혜 목사

오 주여, 주님은 우리에게 교회를 주시고 섬기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님의 몸인 교회 위에서 군림하였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몸인 교회를 차별하였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몸인 교회를 감히 나의 소유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목사의 자리를 사고팔기도 하였습니다. 우리의 추악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주적이며, 보편적인 주님의 교회를 다시 이 땅에 세워 주옵소서. 주여, 공교회의 영성을 잃어버린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 찬양 / 찬송가 273장, 나 주를 멀리 떠났다 1,4절 / 다같이

<하나님, 우리는 사회적 책임을 잃어버렸습니다>

● 그리스도의 말씀

“너희는 내가 주릴 때에 내게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목마를 때에 마실 것을 주지 않았고, 나그네로 있을 때에 영접하지 않았고,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지 않았고, 병들어 있을 때나 감옥에 갇혀 있을 때에 찾아 주지 않았다.”(마태복음 25:42-43)

● 회개의 고백 / 김명섭 목사

▲ 모두들, 많이들 울었다, 울지 않을 수 없었다 ⓒ 심자득

▲ 특히 해금과 피리가 어울린 국악 반주는 모두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 심자득

낭독자 : 구약의 말씀입니다.
회중 : 하나님 감사합니다.

● 찬송 / 203장(하나님의 말씀은) 1절 / 다같이

● 서신서의 말씀 / 베드로후서 3:8-10 / 이종목 목사
낭독자 : 서신서의 말씀은 베드로후서 3장 8절부터 10절의 말씀입니다.
(벧후 3: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벧후 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벧후 3: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낭독자 : 서신서의 말씀입니다.
회중 : 하나님 감사합니다.

● 알렐루야 영창 / 다같이


● 복음서의 말씀 / 요한복음 17:20-23 / 김종복 목사
낭독자 : 복음서의 말씀은 요한복음 17장 20절부터 23절의 말씀입니다.
(요 17:20)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요 17:21)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요 17:22)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요 17:23)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낭독자 : 복음서의 말씀입니다.
회중 : 주님을 찬양합니다.

● 말씀의 증언 / 감사 회개 실행 / 우병설 목사
● 침묵

파송의 예전

▲ 참가자들은 예배당에 입장하면서 영대를 걸었다, 재색은 회개, 파랑은 용서를 뜻한다, ⓒ 심자득

▲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감목대회 예배를 기획하고 총연출한 중곡교회 이천진 목사 ⓒ 이필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