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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에서 해방된 자유에 대한 남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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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 돌 |
2005-11-18 09:55:32 조회: 76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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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살면서 중한 병이나 실패와 극한 고난에 빠졌다면 당시의 소원은 오직 이러한 것에서 해방되기만 해도 더 이상 달리 다른 소원이 없다는 심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이러한 소원이 자신에게 주어져서 그저 평범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오면 달리 다른 소원이 없다든 때를 다 잊고 또 자기를 채우기 위하여 평범한 일상에 만족을 못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이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이러한 인생을 잠언에서는 거머리의 두 딸처럼 족한 줄을 알지 못하여 그저 다고 다고만 한다고 비유하여 지적을 합니다.
음부와 아이배지 못하는 태와 물로 채울 수 없는 땅과 불도 역시 이러하다고 합니다. - 잠30:15-16 -
이는 정녕 우리의 인생에 육신의 생각을 두고 지적한 말씀일 것입니다.
육신은 이처럼 위와 같은 상황에서 해방이 되어도 그 해방이 주는 자유만으로 만족을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에 진리는 거듭난 우리의 영혼을 두고 죄와 사망의 법에서 완전한 해방과 자유를 주셨습니다.
이 해방과 자유는 육신 적인 해방과 자유로 만족하지 못하는 그러한 일시적인 해방과 자유에 기쁨이 아니라 단번에 영원한 해방과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온전히 만족에 거하는 해방과 자유인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바로 이 진정한 해방과 자유에 대하여 지적하시기를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라고 말씀을 합니다.
이 잘됨은 더 이상 무엇이 더 필요하거나 육신과 같이 또 다른 채움을 향하는 그러한 잘됨이 아니라 완전히 채워진 만족 그 자체에 대한 잘됨을 지적한 것입니다.
이어서 요한은 이와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라고 합니다.
이는 네 영혼의 잘됨인 그 자체가 너의 범사가 되어 육신의 잘됨인 일시적 해방과 자유가 주는 것 같이 또 다시 다고 다고를 향하는 끝없는 정욕에 이끌림을 초월하라는 것입니다.
이어 요한은 [강건하기를 간구]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항상 이러한 초월함 위에 굳게 서는 강건의 복을 빌었던 것입니다.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육신의 것도 매사 원하는 대로 성공적으로 채워지고 육신의 건강에 복도 함께 받아 이 땅에서 영혼에 이어 육신마저 그 무엇하나 부족함이 없이 원하는 데로 잘 살라고 하는 현대의 교회에 축복의 메시지로 남발되어 돌아다니는 그러한 말씀이 아닌 것입니다. |
2005-11-18 09: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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