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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선택자유 뺏어놓고 종교자유 말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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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투데이 |
2006-06-14 23:19:40 조회: 186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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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선택자유 뺏어놓고 종교자유 말하나 ”
사회책임, 정부당국에 종교교육 간섭말 것 촉구
개정사학법 발효가 눈앞으로 다가온 데다가 최근 서울시 교육청이 종교교육을 금지하는 지침을 일선학교에 시달했다가 번복하는 등의 해프닝이 벌어지며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기독교계의 반발이 심화되고 있다.
한기총이 12일 각 교단의 총회장 및 총무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사학법 재개정 촉구 비상대책회의’를 가진 데 이어, 기독교사회책임은 같은날 성명을 발표해 정부의 교육정책을 비판했다. 사회책임은 이 성명에서 정부의 평준화 정책의 맹점을 지적하며 종교사학과 학생들 모두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회책임은 “학생들이 종교사학에 배정을 받았지만 특정 종교교육을 원치 않을 경우 배정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를 주어야 한다. 그리고 특정 종교교육을 거부하는 학생이 나올 경우 교육청은 이들을 동일 학군내의 다른 학교로 재배정하는 일을 하여야 한다”며 “이러한 방식이 도입되면 종교사학의 건학이념은 존중되고 학생의 경우에도 특정 종교교육을 강요받지 않을 권리가 존중된다”고 설명했다.
사회책임은 “문제를 이렇게 풀지 않고 종교사학의 건학이념 구현을 정부당국이 막는 것은 기독교를 위시한 종교계로서는 절대로 수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못박았다.
사회책임은 또 최근 문제가 됐던 서울시 교육청의 종교교육 지침공문에 대해 “이 지침이 실수로 잘못 나갔다고 교육청이 열심히 설명하고 있지만 이런 지침이 결재를 받아 나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서울시 교육청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소재를 확인하고 관련자를 반드시 문책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 크리스천투데이 2006-06-13 06:01 ] |
2006-06-14 23: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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