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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사님이 좋은 글 쓰셨네요. 논쟁할 때가 아닙니다.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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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5월 27일 (수) 12:14:52
최종편집 : 2009년 05월 27일 (수) 12:20:36 [조회수 : 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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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사님이 좋은 글 쓰셨네요. 논쟁할 때가 아닙니다.


김교석 목사님이 좋은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무슨 논쟁의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슬픈 일에는 그냥 함께 슬퍼하는 것이 인정입니다.

김교석 목사님의 글
***************
기독교가 이렇게 속 좁은 종교입니까?
예수님은 아무도 품어주지 못하는 졸장부입니까?
국민들은 눈물을 글썽이며 마음아파 하고 있는데,
아직 장례도 치르지 않고 진행 중인 분을 가지고
이렇게 까지 정죄하고 난도질 해도 되는 것입니까?

대한문 앞으로 조문하러 가는 이들은 모두 좌익세력입니까?
봉하마을로 아기를 들쳐업고 조문가는 이는 다 빨갱이입니까?
인터넷 포털마다 애도하는 글을 올린 사람은 모두 친북세력입니까?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이미 빨갱이 세상이 된 것입니다.
그들이 다 빨갱이라면 나는 기꺼이 빨갱이가 되겠습니다.

기독교는 국민들의 눈물 조차 닦아주지 못하는 속좁은 종교라면,
이웃을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은 온데간데 없고 정죄만 남는다면,
국민들이 무슨 생각을 하든지 자기 길(my way)만 가는 종교라면,
기독교는 국민들로부터 외면 당하는 종교가 되고 말 것입니다.
지금은 정죄해야 할 때가 아니라 같이 슬퍼해 주어야 할 때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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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시걸 (216.109.25.121)
2009-05-28 08:52:03
참 잘 쓰셨습니다
꾸밈없지만 참 쓰셨습니다. 김진홍씨보다 몇 배 호소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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