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기독교타임즈에서는 사회평신도국의 재해기금 운영과 지급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그리고 오늘(19일) 오전 김국도 목사 측은 사회평신도국 앞에서 재해기금에 문제제기를 하며 항의를 했으며, 경찰이 찾아와 겨우 진정됐다.

▲ 오늘 오전에 있었던 사회평신도국에 대한 항의 ⓒ 당당뉴스 송양현

사회복지재단 이사회 예정대로 진행될지 주요한 관심사...

내일(20일) 오후 1시 30분 감리회관 16층 회의실에서는 사회복지재단 이사회가 예정되어 있어 오늘의 항의가 내일도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사회복지재단 이사회는 지난 이사회때부터 고수철 신임이사장이 회의진행을 하는 이사회로 지난번 첫 이사회때도 김국도 목사측에서 인정할 수 없다며 이사회를 파행으로 끌고 갔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내일 있을 이사회가 정상적으로 열릴 것이냐는 걱정과 관심이 증폭되고 있으며 만약 이번 이사회마저 파행이 된다면 사회복지재단에 속한 각 기관들의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전해졌다.

누군가는 피해의 책임을 져야한다. 이사회 파행시 감리회 사회복지재단 재산 정부로 귀속될 수도...

사회복지시설들은 예산의 대부분을 정부보조금으로 충당하는데 이러한 정부보조금에 대한 결산을 승인한 이사회회의록을 해당 지자체에 보고하지 않을 경우 앞으로 정부 보조금이 끊길 수도 있다. 또한 지자체에서 수탁시설의 재계약을 거부하거나 심하면 수탁 중인 시설의 계약을 철회할 수 있어 이번 이사회를 계기로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에 곤란이 닥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실무자는 이번 이사회가 무조건 진행되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서울시와 중구청에 정기적으로 보고해야 할 사항(예산보고-12월, 결산보고-3월, 후원금결산보고-1월,7월 등)을 이사회에서 심의 결의하여 이사회 회의록을 첨부해 보고해야 한다고 했다..

제때에 보고하지 않을 경우 정부가 행정감사를 실시하고 법인에 대한 제재 조치를 취하게 되어 있어 자칫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하여 사회복지법인 설립허가가 취소되고, 본 법인의 모든 재산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되어 감리회의 소중한 재산이 정부로 귀속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이번주 기독교타임즈에 실린 재해기금 의혹 기사 ⓒ 당당뉴스 송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