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오바고는 외딴섬에서 고독한 솔로로 살아가는 이들이 소통과 연대를 통해 ‘각기 다르게, 그러나 모두 한 길을 가는’ 집단지성발현의 연구공간이며 한국감리교회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복음적 프락시스의 공간으로 교회가 하나님에 의한, 하나님을 위한 선교의 시원(始原)이 되도록 돕는 Missio Dei 공간입니다. 공식사이트는 http://areo.kr
아레오바고는 작년 연말부터 창립준비를 서둘러 올해 3월부터 2009년 봄강좌, 세미나 및 포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오늘 봄강좌를 시작하는 날, 3월 9일 오전 11시에 약 30명의 지인 및 관계자, 후원자들이 모여 머릿돌 예배를 드렸다.
권승길 목사(정읍 염광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이병일 목사(철원 향원교회)의 기도, 김광덕 총무(출판국)의 설교, 이광열 목사(인천 경택교회)의 헌금기도로 진행되었다. 김광덕 총무는 사도행전 17장 16절 이하의 말씀을 통해 “아테네의 아레오바고에서 사도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 것처럼 연구공간 아레오바고가 한국감리교회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토론과 연구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설교했다.
아레오바고의 머릿돌예배를 통해 축사한 박정민 목사(충주 연수교회)와 임영택 부총장(협성대)은 ‘각기 다르게, 그러나 모두 한 길을 가는’ 연구공간으로써 아레오바고가 좋은 역할을 해내기를 바라며 ‘집단지성발현이라는 목표가 복음적 프락시스로 성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종순 목사(서울 화양교회)가 축도함으로 머릿돌 예배를 마쳤다.
이번 머릿돌예배는 강좌를 시작하는 즈음에 열렸으며 5월경에 개소식과 후원의 날로 다시 모이게 될 계획이다.
아레오바고의 2009년 봄강좌는 이종찬 교수의 ‘문화다양성 시대의 신학과 영성’, 김진국 목사의 ‘문학적 상상력으로 보는 성경연구’, 장경현 목사의 ‘시중신학과 교회력에 따른 성서본문 해석’, 이정훈 목사의 ‘예배와 전통문화’ 등의 강좌로 매주 월, 목, 금요일 오전과 오후에 진행된다.
그리고 세미나가 3-6월에 ‘아시아 선교의 성찰과 모색’이라는 주제로 아시아 선교현장에 있는 선교사와 선교학자들을 초청, 발제와 강연을 듣고 참석자들과 대화와 토론을 통해 아시아선교를 성찰하고, 아시아 선교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
아레오바고 목요포럼도 3-6월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에 ‘감리교회 길을 묻다!’는 주제로 전용범 목사, 김종순 목사, 전용재 목사 등 현장 목회자의 발제와 논찬자의 질문을 중심으로 하여 참석자들의 대화와 토론 방식으로 한국교회의 나아가야 할 길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사진제공 : 심자득 목사)
아레오바고의 홈페이지를 통해 강좌와 세미나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http://are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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