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안교회연합’ 이란 카페가 떴습니다.

김홍술 목사의 한국대안교회 연합 카페 새창 열어 보러가기, 클릭!

‘한국대안교회연합’의 기본적 구상은

무너져 내리는 한국교회를 보며 아픔과 통한의 눈물로 바라보면서,

‘재물이냐 하느님이냐?’ 라고 묻던 예수의 물음을 다시 물으며 시작됩니다.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카이사르의 것을 카이사르에게’ 라고 대답하던

예수의 말을 기억하며 생각하였습니다.




70년대에 들어서서인가요?

축복, 성장, 기적, 승리, 성공, 하나님께 영광...

영권(영통?), 물권(돈 모으는 은사?), 인권(사람을 사로잡는 재주?)...

그것들이 나타난 결과로 하느님의 역사하심을 가늠하였습니다.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질서로 길들이며 허영과 거짓이 날뛰었습니다.

하느님의 거룩한 집 교회를 말입니다.

거의 시장바닥과 사기꾼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교단도 연합기구도 모두 침몰되어 자정능력을 잃었습니다.

안으로는 목자들의 쟁탈전 전쟁터요 양들이 방황하는 광야이며

밖으로는 비난의 돌멩이 세례와 박멸의 대상이라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개혁단체, 진보운동도 사분오열 지리멸렬입니다.

작은 의인들은 숨어버렸고

패배감과 허무주의가 무겁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어떡하나요?

가냘픈 생명의 끈질긴 땅의 절규여!

이곳저곳 구석구석 찾아봅니다.

누구 없나요?

홀로 엎드려 있나요, 몇몇이 아등바등 손잡고 있나요?

쫓겨났나요, 뛰쳐나왔나요? 아예 홀로 서 있었습니까?

▲ 기독교회관앞에서 돗자리 깔고 1주일 밤낮을 금식기도하던 김홍술목사 ⓒ 송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