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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수 이야기허망하게 인생을 살다가 허망하게 인생을 바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허종  |  paulhu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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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08월 20일 (수) 20:22:44
최종편집 : 2008년 08월 20일 (수) 21:58:26 [조회수 : 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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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나에게 사형수들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처음 예수를 믿고 전도한 사람들이 사형수였습니다.

대부분 사람을 죽이고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언도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람은 언젠가는 죽는 다는 사실은 진리입니다.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죽는 모습이 다를 뿐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나에게 사형수를 만나게 하셨을까?

"누구나 이 때가 옵니다. 다만 늦게 오느냐 일찍 오느냐의 차이 뿐입니다.

이 때 후회하지 않는 사람이 인생의 승리자입니다."

조효석이라는 사형수가 사형집행장에서 남긴 마지막 말입니다.

후회하면 늦는 것이 인생입니다.

후회하지 않고 살기위해 열심히 사는 것이 인생입니다.

죽을 때 후회한다면 인생이 얼마나 비참하겠습니까?

그런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후회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조효석형제가 집행당하는 날, 나는 모든 사람들이 사형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사람들은 죽음을 선고받고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형수들은 언제 죽을지 알고 사는 사형수이고

우리는 언제 죽을지 모르고 사는 사형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사람들은 죽음을 생각하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어김없이 죽음의 날이 올것이 분명합니다.

 

행복한 죽음이 있을까?

후회하지 않고 죽는 죽음일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면 죽는 죽음일 것입니다.

 

처음 사형수에게 전도했던 날이 삼십년하고도 4년이 더 지났습니다.

참 세월이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정말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을 수 있나요?"

절규하듯이 물었던 윤찬재라는 사형수가 생각이 납니다.

예수가 믿어지지않아 두려움에 떨며 짧은 생을 살았던 사형수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가 크고도 놀라워 찬재가 예수를 믿었습니다.

믿어지지않던 예수를 믿은 후 그는 전도를 하며 남은 생을 살았습니다.

집행장의 이슬로 살아지던 날 그는 자신의 눈을 기증하고 죽었습니다.

"나처럼 살지말라"고 절규하듯 전도하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나는 사형수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 밖에 없는 추한 죄인이요 사형수입니다.

아!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예수님이 나를 살려주셨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구원해주셨습니다.

"살고싶어요." 절규하던 사형수들...

기회를 달라고 눈물로 기도를 했지만

하루 아침에 형장의 이슬로 살아져 버린 사형수들...

'내 몫까지 살아달라'고 했던 사형수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허망하게 인생을 살다가 허망하게 인생을 바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생각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때가 있으니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인생을 낭비하지않고 살기 위해 기도하며 보내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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