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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뇌된 사회의 슬픔
최종운  |  pingan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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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07월 31일 (목) 06:27:39
최종편집 : 2008년 07월 31일 (목) 23:01:37 [조회수 : 3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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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지금의 교육 추세는 세뇌의 조기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기교육, 영어교육의 세뇌, 명품브랜드의 세뇌, 문명이기의 세뇌, 해외유학의 세뇌 등등의 왜곡된 가치관의 세뇌가 유치원생들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신자유주의, 글로벌 경제라는 이름으로 전지구촌의 사람들을 자신들의 세계관을 세뇌합니다. 그래서 자유무역경제로 미국이 전 세계의 자본과 문명의 흐름을 독점하려고 합니다.

우리 사회는 이미 미국문화의 전시장, 미국농축산물의 시장화, 세분화된 반 생태적 세속적 마케팅 체계로써 세뇌당하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퇴보한다는 위기의식으로 끊임없이 생산하여야 하고, 소비하여야 하고, 먹어야 하고, 즐겨야 하고, 게임을 즐겨야 하고, 명품을 구입하여야 하고, 새로운 브랜드를 소유하여야 하고, 해아래 새것이 없는데도 있는 것처럼 탐욕의 신기루를 쫓아 멸망의 넓은 문으로 무한 질주하는 모습은 세뇌당한 군중들의 모습이라고 여겨집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세뇌를 당하면서 살아가게 됨을 보게 됩니다. 예컨대 어떤 브랜드 제품은 품질과 디자인이 좋다, 세계적 명품이다 하는 식의 보편적 세뇌가 광범위하게 하는 목적의 방법이 바로 마케팅의 수단들입니다. 크게는 민주주의와 사회주의 세뇌가 있고 작게는 가정교육의 세뇌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가만히 보면 자기가 어디서, 어떤 가정과 종교, 학교 등등의 환경에서 성장했느냐의 차이에서 개인의 신념은 달라지게 됩니다.

세뇌란 국가와 어떤 조직과 집단에서 바라는 이념과 원칙, 신조를 그 구성원들이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는 교리적이고 조직적인 학습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이데올로기라 합니다. 지구촌의 삶을 기본적으로 하고 포맷하고 있는 자본주의 이데올로기는 마치 이 땅에서 가장 행복한 이데올로기로 선전하고 있고 있습니다. 이를 상업적으로 극대화 한 것이 자본주의 마케팅 기법이며 강대국인 미국의 위조로 되어 가고 이는 것이 신자유주의 자본주의 시스템입니다. 미국은 약소국에 문화적으로, 정치적인 등등의 각 분야에서 세뇌를 하며 자기들의 소고기를 먹어라고 강요하고 있습니다.

세뇌는 특히나 사이비종교집단에서 이러한 세뇌작업이 많이 이루어집니다. 물론 다단계조직에서도 그렇구요. 대학생들이 얼마나 세뇌를 당하였으면 잘 다니던 대학생들이 다단계 조직에 빠져 재산과 정신을 말아먹고 있습니까? 이처럼 세뇌는 무서운 것입니다. 공산주의 세뇌는 더욱더 슬프게 합니다. 한 인간을 어떻게 저렇게 세뇌를 시키는지 민주주의 사회에서 사는 우리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상이란 무서운가 봅니다. 남파간첩들이 전향을 하지 않고 북으로 되돌아가기를 희망하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이렇게 하면 끝이 없겠습니다. 필자 자신도 현재의 민주주의, 자본주의 세뇌를 당하면서 이글을 쓰고 있으니까요?

따지고 보면 세뇌를 하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군대, 학교, 회사, 가정 할 것 없이 세뇌가 일상화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세뇌는 긍정적인 세뇌가 더 많이 차지하여 건전한 사회를 유지하게 하는 시스템이 되는 효과를 가져 오게 하지만 부정적인 세뇌는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는 조폭, 이단과 사이비, 다단계 등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집단들입니다.

이들 부정적인 집단들은 대개가 소속된 구성원들의 신체적, 가정적 환경을 통제함으로써 자기집단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종과 충성을 하도록 억압적, 교리적, 마케팅적 교육을 합니다. 따라서 기존의 교육, 생활방식, 처세와 태도와 사고방식이 잘못되었으므로 자신들이 원하는 시스템으로 변경, 수정이 불가피함을 강조하고 사이비 교주, 삯군목사, 특정정치인, 다단계 사주, 조폭보스 등등의 카리스마적 우두머리에게 맹종하게 하게 합니다.

원래 세뇌라는 용어는 종교적 교리, 신조를 학습, 주입시키거나 정치적으로는 민주주의 자본주의 이데올로기를 정당한 사회제도로 주입시키는 경우에 적절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세뇌방법으로는 그 사람이 이전에 속해 있던 모든 지식과 정보로부터의 격리시켜 새로운 지식과 정보의 바탕에서 절대적인 복종과 충성을 요구하게 됩니다. 지금 한국교회 안팍에 문제가 되고 있는 신천지라는 사이비 기독교 집단이 바로 그렇습니다. 기성교회의 교리와 교회생활과는 완전히 분리시켜 신천지 교주에 대한 복종과 충성을 하도록 세뇌를 시키고 있습니다.

세뇌를 적극적으로 하는 집단들은 한편으로 미래에 실현되는 어떤 장미 빛 같은 보상체계를 제시하는 등의 부드럽게 주입하는 방식을 취하는가 하면 한편으로는 반항하거나 비협조적인 경우에는 그 집단으로부터의 추방과 비판, 협박, 공갈, 신체적, 심리적 위해를 가하기까지도 합니다. 이런 사회적 구조가 초등학교에서부터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이지매와 왕따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이비와 다단계 같은 조직에 세뇌를 당하게 되는 사람들을 보면 멍청한 사람들인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똑똑한 지식인과 대학생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멍청한 사람들도 있기는 있습니다. 저급사기꾼들은 사기를 칠 대상자를 멍청하고 판단력이 없는 어리석은 사람들 특히 어린이나 노인을 상대로 하지만 고급 사기꾼들은 지식인과 엘리트들에게 접근을 하여 희대의 사기를 치는 것을 우리는 신문, 방송 등의 매스콤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국민을 멍청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정치적으로 조작과 세뇌의 대상으로 생각하여 곧 잘 자신의 정치마케팅에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정치공약이지요. 이번에도 국민들은 <경제 살리기>라는 정치공약에 세뇌를 당하여 이명박 정부를 선택하였습니다. 대개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처음에는 인기가 좋고 경제가 잘 돌아가게 되는데 지금은 정반대의 현상과 계속 정치적 악재가 겹치고 있습니다. 지금 국민들 속에 대통령이 존재하고 있는지 의문이 갈 정도입니다. 청와대 안에서만, 정부조직 안에서만 대통령으로 존재하고 있지는 않는지 되돌아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언론중에서도 특정 언론인 조중동 같은 신문사는 편집방향을 반민족적, 친미, 사탄적 신자유주의를 옹호하는 방향으로 국민들을 왜곡되게 세뇌를 시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교수는 아예 노골적으로 대중은 비판적 사유가 부족해 잘만 꾸며서 재미있게 꼬시면 바로 세뇌가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신문들은 사설을 통하여 여론을 조작하기도 하고 국민들을 세뇌시키고 있습니다. 참으로 국민을 통치의 대상, 세뇌의 대상으로 보는 것 같아 속이 상합니다.

신자유주의 글로벌 경제정치 사회에서는 이러한 글로벌 세뇌장치들이 더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수입 소고기를 우리가 왜 먹어야 합니까? 그것은 세뇌의 결과입니다. 이미 식생활이 미국의 식탁이 옮겨져 왔고, 우리의 입맛이 고기를 선호하도록 세뇌되었습니다. 소고기가 돼지고기보다 좋다라고, 햄버거가 우리의 떡보다 맛있고 영양가가 많다고 학습의 영향과과 사회적으로 세뇌되었기 때문입니다. 고기를 먹어야 힘을 쓰고 칼로리가 충족된다고 세뇌되었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보면 우리는 너무도 작은 일상사에도 세뇌를 당하고 있음을 목격하게 됩니다.

사이비 기수련 단체인 단학이라고 하는 단 월드의 마케팅은 종교적 마케팅의 연장선이라고 여겨집니다. 이런 세뇌의 틀에 빠진 사람들은 스스로도 어떻게 빠져 들고 헤어나지 못하는지 알지를 못합니다. 세뇌의 덫에는 성별, 학력, 연령, 사회적 지위를 막론하고 빠져드는 것을 보면 세뇌의 마력은 무섭습니다.

세뇌의 가장 기초적인 교육장은 학교교육제도입니다. 특히나 과거 군사독시절의 교육은 세뇌 그 자체였습니다. 이북 공산당을 도깨비 뿔 달린 사람처럼, 사람의 피부색깔이 빨간 것 처럼 이북의 땅이 지옥의 땅으로 인식되는 정도의 반공교육은 세뇌 그 자체였습니다. 물론 이북의 공산주의 일인독재는 우리 남한보다 몇 배, 몇 십 배 더한 세뇌교육으로 북한 주민들을 억압과 착취를 하였습니다.

세뇌 그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들의 모습을 파괴시키는 인간들의 장난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시키는 사탄의 영적 장난입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평화가 생태계가 파괴 시키는 어둠의 세력들의 공작입니다. 그러길레 우리 사회는 돈을 위해서라면 강도와 살인도 불사하는 어둠의 사회가 되어버렸습니다.

자신의 정치 성공을 위해서는 공약을 헌신짝 버리듯 하는 정치인이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고 설치고 있습니다. 누구를 위해 정치를 하는지 헷갈리기만 합니다. 아마도 정치인은 권력의 맛에 세뇌당한 군상인가 봅니다. 우리사회는 이럭저럭 세뇌당한 모습으로 살아가는데 순기능적 세뇌보다는 역기능적 세뇌의 영향으로 우리사회가 어둡고, 비리가, 투기가,  범죄가 많은 사회로 만들어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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