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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의 눈뜨고 행하는 무법을, 이대로 지켜 볼 수 밖에 없는가?29일(화) 일부 목회자들의 선관위 독선 항의 기자회견과 일부 후보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후보 기호추첨 진행되
이필완  |  leewaon3@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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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07월 28일 (월) 21:45:52
최종편집 : 2008년 07월 30일 (수) 08:00:06 [조회수 : 5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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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당당뉴스 이필완 운영자와 송양현 기자의 공동으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3신 오후 4시 40분>

   
 

 
  ▲ 기호추첨놓고 줄다리기 하다가...ⓒ 당당뉴스 송양현  

오후 1시 30분부터 다시 열린 선관위 전체회의는 다시금 오후 3시 정회되었다. 이어 바로 오후 3시부터 후보들의 기호추첨과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다. 

이날 진행된 기호추첨에서는 중앙연회 이정원 후보의 자격을 문제삼아, 선관위가 후보접수를 받아들이지 않아 후보기호를 받을 수 없었으며, 감독회장 후보들에 있어서는 김국도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세 후보가 후보 기호추첨을 하지 않겠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자신들의 기호후보 추첨에 대한 거부 의사에 대해, 고수철 목사는 모 후보의 자격문제가 선관위에서 아직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이 아니라 선관위에서 완전히 정리된 후에 기호추첨을 하겠다고 문제제기를 하였다.

그러나 주위에서 법대로 하라, 법대로 보면 오늘 기호추첨 안하면 자동으로 사퇴처리 된다는 등의 주장이 강력히 제기되었다.

이러한 상황이 벌어지자 김국도 후보는 본인은 절차대로 추첨에 응하겠다며 선관위의 안내에 따라 추첨에 응했고 결국 다른 후보들도 기호 추첨에 참여했다.

선관위의 무소불위 처사에 항의하는 일부 목회자들의 기자회견과 일부 후보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결국  선관위는 범죄경력서 논란을 덮어버렸고 그저 사후 문제가 생기면 총회특별심사위원회에 상정하겠다는 것이다.

선관위의 눈뜨고 행하는 무법을 막아서기에는 문제제기에 참여한 목회자들이 너무 적었던 것일까? 아니면 감리교회의 추락이 불보듯 뻔함에도 불구하고 그저 비호하고 덮고가자는 감리교계의 난맥상이 다시 한번 그대로 드러난 것일까?.

선관위의 무법적인 처사에 항의했던 목회자들은 결국 이러한 선관위의 독선을  막아내지 못한 감리교회의 현 상황에 장탄식하며 숙의를 거듭하고 있다. 이미 기자회견에서 예고했던 것처럼 전문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사회법 조치, 곧 선관위의 후보 결정 무효 가처분 신청 등을 구체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했다.

   
▲ 기자회견 후 회의실에 모여 선관위 결과를 기다리며 숙의하는 목회자들 ⓒ 이필완

   
▲ 감독회장 후보 4인 ⓒ 당당뉴스 송양현
   
▲ 후보 기호 추첨 ⓒ 당당뉴스 송양현
   
▲ 후보 기호 추첨ⓒ 당당뉴스 송양현

<2신 11:50>

   
▲ 오전 11시 선거관리위원회 전체회의 ⓒ 당당뉴스 송양현

 

 

 

   
 

 
  ▲ 7월 29일 오전 10시 30분 기자회견 및 11시 선관위 전체회의 광경 ⓒ 당당뉴스 송양현  

29일(화) 오전 10:30분에 감리교본부 16층 로비에서 20여명의 기자들과 방송기자들이 모인 가운데 선관위에 문제를 제기하는 목회자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채현기 목사와 장병선 목사 외 15명의 목회자들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기자회견 전에 김종현목사, 김태식 목사 등 몇몇 선관회원들이 기자회견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선관위는 오전 11시부터 기자들에게 공개하여 기도회를 갖고 이후 회의에 들어가서는 마이크도 끈 채 기자들을 모두 내보내고 비공개회의로 들어갔다.

선관위 전체회의를 마친 후 오늘 오후 3시에 후보들의 기호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자들은 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삼삼오오 기다리고 있고 기자화견을 마친 목회자들도 감독회의실에서 선관위에 보낸 질의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선관위 전체회의는 오전 회의에서 별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점심식사를 위해 정회했고 1시30분에 속회할 예정이다.

   
▲ 오전 10시 30분 목회자들 기자회견 ⓒ 당당뉴스 송양현

감독회장 및 감독 선거 선관위의
공명정대한 활동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성명서


오늘 우리는 기독교대한감리회의 미래를 염려하는 마음에서 기자회견을 열게 되었습니다. 오늘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및 감독 선거관리위원회(이하 기감선관위)는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및 감독 선거 후보자로 등록한 이들의 서류를 심사하여 최종적인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우리는 기감선관위가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러줄 것을 기대하며 그동안 선관위의 활동을 주시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나타나고 있는 일련의 사태는 기감선관위가 기독교대한감리회의 법과 원칙을 무시하고 있다는 의혹을 갖게 만들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항간에는 온갖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흐름에서 선거가 치러질 경우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심각한 내분과 홍역을 치르게 될 것으로 사료되는 바, 기감선관위가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통해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위상을 바로 세워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모였습니다.

우리의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실효된 형을 포함한 범죄경력조회확인서를 모든 후보자들이 제출하도록 기감선관위가 결정하여 주시기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교리와 장정 1024단 제13조6항에서 “교회 재판법이나 사회 재판법에 의하여 처벌받은 사실이 없는 이”로 피선거권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서 제2장15조에서는 “범죄경력조회확인서(경찰서장 발행)”를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처벌받은 사실이 없는 이’는 실효의 문제가 아니라 처벌 유무의 문제입니다. 또한 우리 사회의 구의원을 선출하는 공직선거제도에서 조차도 실효된 형을 포함한 범죄경력조회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참조, 공직선거법 제49조4항5절). 따라서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감독회장 및 감독을 선출하는 선거에서도 실효된 형을 포함한 범죄경력조회확인서를 제출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왜냐하면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감독회장 및 감독은 구의원보다 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후보자격 논란이 그치지 않는 중앙연회 이정원 후보자에 대한 기감선관위의 입장을 명확하게 밝혀줄 것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교리와 장정 1024단 제13조3항에서 “연회 감독은 정회원으로 20년 이상 계속하여 무흠하게 시무하고 해당 연회에서 4년 이상 시무한 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셋째, 선거인단의 교역자와 평신도 동수 원칙은 지켜져야 합니다.
7월 29일 현재 금번 감독회장 및 감독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할 선거인단이 교역자 수보다 평신도 수가 더 많습니다. 역사 이래로 교역자와 평신도 동수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선거는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교리와 장정 1025단 제14조 1항과 2항은 “선거권자는 정회원 11년급 이상 교역자와 지방별 그와 동수의 평신도 대표로 한다”로 명백히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7월 22일 총회 장정유권해석위원회에서는 “교역자와 평신도 동수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기감선관위에서는 동수 원칙을 무시하고 선거를 치르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교리와 장정 952단 제7조는 기감선관위의 직무를 규정하고 있는 바, 기감선관위는 후보자의 자격유무를 심의하여 결격사유가 확실한 경우에는 등록 취소할 수는 있지만, 선거인단의 자격유무에 대해서는 판단할 수 있는 자격이 없습니다. 따라서 선거인단의 자격유무에 대해서는 총회 장정유권해석위원회의 결정에 따르는 것이 법을 지키는 일입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적법한 절차와 규정에 따라 감독회장과 감독을 선출하기를 기도하며, 이를 위해서 기감선관위가 공명정대한 판단을 내려주시기를 간곡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2008년 7월 29일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감독회장 및 감독선거를 바라는 기감 목회자 일동

선관위의 눈뜨고 행하는 불법을, 그대로 두고만 지켜 보시렵니까?
기자회견을 엽니다.

더 이상 감리교회가 추락하게 내버려둘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모일 장소 / 광화문 감리교본부 16층 로비에서
모일 시간 /  7월29일(화) 오전 10시30분까지
모일 사람 / 눈뜨고 행하는 불법을 향하여 함께 기자회견에 참여할 할 뜻있는 사람들
제안자 / 창공교회 장병선 목사, 동호교회 채현기 목사 등

   
 

 
  ▲ 선관위 상임위원회 회의전 찾아간 목회자들  

오늘 저녁 7시에 모인 선관위 상임위원회가 목회자들의 항의방문에 영향을 받은 탓인지 안건을 하나도 처리하지 못하고 내일 11시에 모이는 전체회의에 일괄 상정키로 했다.

내일 상정될 안건은 '정회원도 19년6개월도 후보로 가한가? ' '범죄경력 조회서 관련 문제제기에 관한 건, 선거인 동수 조정에 관한 건 등이 일광 상정되어 문제 없는 것으로 판단되면 예정된대로 후보자 기호 추첨에 들어간다.

내일의 선관위 전체회의를 앞두고 채현기, 장병선목사 등 목회자들은, 눈뜨고 불법을 행하는 선관위를 성토하는 뜻을 같이하는 목회자들이 내일 29일(화) 오전 10시30분까지  광화문 16층 감리교본부에 함께 모여 선관위에 문제제기를 하자고 제안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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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무가지 (128.134.185.65)
2008-07-30 16:53:22
뭐가 두려워서...
어제 오전에 있던 선관위 회의에 참석했는데...회의전 예배를 마치더니 방송사와 언론사 기자들을 나가라고 하더군요 쩝..몰래 비밀리에 할 말들이 많으신가바요~ 공개해선 안될것들이 많이 있나봐요 사회법으로 처벌 경력있는 치리자가 감리교의 두령이 되도 된다고 받아주는 선관위.. 과연 성도들은? 어디로...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실까?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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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2
후배목사 (222.121.86.209)
2008-07-29 23:08:29
사회법으로 처벌받은 사실이 있는자가 감독후보가 된다면...
한국교회 특히 감리교회의 수치와 비극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되도록 하는데 일조한 선관위원들은 역사앞에 큰 죄인이 될 것이다. 가장 신성해야하고 공명정대해야할 교단본부, 선관위에서 그런 일이 백주에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 그야말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려고 하는 자들이다. 정의는 둘째치고 한가닥 양심에라도 기대를 해볼 수 있을까? 그리고 내가 아는 서울연회 ㄱㅌㅅ 목사님이 저 자리에서 저러고 계시다니 좀 놀랐다. 사람은 정말 겉보고 모르겠다. 그까짓게 무슨 벼슬이고 권력이라고... 아주 실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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