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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받기 어려운 예수의 공허한 가르침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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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05월 03일 (토) 18:48:02
최종편집 : 2008년 05월 04일 (일) 01:23:14 [조회수 : 4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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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받기 어려운 예수의 공허한 가르침에 대해
마19:10 제자들이 이르되 ...장가들지 않는 것이 좋겠나이다
예수는 이혼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자(마19:3)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는 간음을 행하는 것”이라는 답을 내놓았다(19:9, 5:32a). 그러자 예수의 이 답에 대해 제자들은 “차라리 장가들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반응했다(19:10).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예수의 가르침은 21세기의 현대 상황에만 맞지 않는 말씀이 아니라 마태복음 저자가 마태복음을 쓰던 그 때 그 당시에도 예수의 이혼금령은 문자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당시의 보편적인 상황에 맞지 않는, 그렇기 때문에 [순종할 수 없는, 따라서 실생활과는 관계없는 공허한] 말씀으로 인식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 저 옛시대에 주어진 말씀을 지금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그렇다면, 예수의 이혼금령은 시대에 전혀 맞지 않는 “실행불가능의 가르침”으로 분류된 채 이혼에 관해 누군가가 질문할 때마다 원리적인 차원에서만 주어져야 하는 대답일 뿐인가? 그래서 예수의 가르침은 전혀 현실성도, 실제성도 없는, 현실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그렇기 때문에 삶의 한복판에서 말씀대로 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여러 사례들 중의 하나로 남는, 말 그대로 “공허한” 교훈이라고 치부되고 말아야 하는 것일까?
이런 질문 앞에서 저 옛시대에 지금의 형태로 굳어진 성경말씀을 시공을 초월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며,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의 말씀으로서 오늘날에도 여전히 생명을 풍성하게 만드는 권세의 말씀이라고 고백하며 말씀대로 살고자 한다면 적어도 다음과 같은 세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원고 길이상 아래 세단계의 내용중 두번째와 세번째에 해당하는 내용은 다음 번에 게재한다).
• 예수의 직언(直言)을 가려내는 과정
먼저, 성경의 이혼금령 관련 본문에는 예수의 가르침으로 제시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부분들이 혼재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예수의 일차적인 가르침이 무엇인지, 예수의 원래의 육성(肉聲) 가르침이 어떤 것인지를 가려내도록 해야 한다. 왜냐하면, 현재의 성경본문에 예수의 교훈과 가르침으로 나타나 있는 말씀들 모두가 예수의 입에서 실제로 직접 발언된 내용이라고 보기에는 대단히 어려운 부분들이 서로 긴밀하게 얽혀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의 직언들만을 따로 가려내는 작업이 있어야 한다.
• 예수의 말씀에 덧입혀진 2차적인 말씀들을 구별해 내는 과정
다음으로, 예수 후세대 사람들이었던 성서편저자들이 자기의 상황속에서 자신의 시대를 향해 베풀었던 “가르침의 흔적들”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밝혀내야 한다. 성서편저자들에 의해 추가되거나 확대된 내용들이 어떤 것인지를 밝혀낼 때 예수의 직언이 자연스럽게 가려지게 될 것이다. 반대로, 예수의 직언이 가려지면 이차적인 가르침으로서 덧입혀진 후세대의 교훈과 말씀들이 어렵지 않게 분리될 수 있을 것이다.
• 복음의 핵심, 원래의 의미를 손상시키지 않고 현대에 맞는 표현으로 다듬질하는 과정
마지막으로 성서편저자들이 자기들의 상황속에서 “이혼”에 관한 예수의 가르침을 적용할 때 어떻게 했었는지, 그들의 상황속에서 “일차적인, 또는 원래적인” 예수의 가르침과 교훈을 어떻게 자신들의 상황에 적용했는지 그 방법을 알아내어 그것에 따라 현대의 상황에 유효 적절한 교훈과 가르침을 베풀 수 있도록 “오늘날을 위한 교훈과 가르침”을 산출해 내어야 한다. 그럴 때 비로소 저 옛시대의 교훈과 가르침을 오늘의 현대인을 위한 “예수의 생생한 말씀”, 현대인의 생명을 위한 말씀으로 “가르쳐 지키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엄밀하게 지켜져야 할 것은 “내 입장에서 적당하게 말씀을 변형시키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이다. 말씀을 변형시키는 것과 말씀의 의미를 변형시키지 않고 말씀을 적절하게 전달하기 위해 적당한 옷을 입히는 일은 다르다. 그것은 때에 맞춰 적절하게 한복을 입는다거나 양복을 입는다거나 혹은 작업복을 입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유대인에게는 유대처럼, 헬라인에게는 헬라인처럼 되어 말씀을 전하던 바울의 방법을 배우는 일이다.
이에 따라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이혼금령”들인 마5:31~32; 19:3~10; 막10:2~12; 눅16:18; 고전7:10~16을 세단계의 입장에서 정리하면 아래와 같이 진술될 수 있다.
(1) “이혼금령”에 관한 예수의 육성(肉聲)교훈 가려내기
먼저, 막10:12의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데로 시집가면”이라는 표현과 고전7:10의 괄호안의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부터 11절까지는 예수의 입에서 직언(直言)된 예수의 말씀이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어야 한다. 유대 팔레스틴의 모세율법에 따르면 어떤 상황을 막론하고 절대로 아내쪽에서 남편에게 이혼을 제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아내쪽에서 남편을 향해 이혼을 제기할 수 있는 이혼권은 그레꼬-로망(그리스-로마) 사회에서나 가능했던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10절의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라서지 말고”는 바울의 말이며 11절의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역시 바울의 표현이지 결코 예수의 입에서 직언(直言)된 말씀이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 바울이 예수의 직언이 아닌 것을 예수의 명이라 말한 이유
그러면, 왜 바울은 고전7:10의 괄호에서 “명하는 자는 주”시라고 했던 것일까? 대답은 아주 간단하다. “이혼 금령”을 천명하는 입장에서 볼 때에는 남편이나 아내나 어느 쪽에서라도 이혼을 제기해서는 안된다. 그런데, 예수는 남편쪽에서의 이혼만을 금했다. 그것은 당연하게도 유대인들의 이혼권이 남편들에게만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헬라문화 속에서 복음을 전하던 바울의 입장에서 볼 때 "이혼 금령"의 교훈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아내쪽에서의 이혼제기도 금지시켜야 했다. 그래서 아내쪽에서 이혼을 제기하지 못하도록 하는 언어 표현을 사용해야만 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전7:10은 문자적 표현 그대로가 예수의 입에서 발언된 예수의 명이라는 뜻이 아니라 이혼을 금하는 예수의 가르침이 바로 예수의 명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말이란 것을 알아야 한다. 바울은 이 예수의 근본적인 가르침의 핵심인 “이혼 금령”을 헬라문화에 익숙해 있는 이방인을 상대로 가르칠 때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면서 가르친 것이다.
이것이 복음의 핵심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동시에 “유대인에게는 유대인과 같이 되고 헬라인에게는 헬라인과 같이 되는” 방법이다.
• 예수의 이혼 금령의 핵심 내용
그러면, 예수의 입에서 직접 발언된 이혼 금령 교훈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
예수는 유대 팔레스틴 지역을 중심점 삼아 유대교 율법이 지배하는 문화체제 속에서 이혼금령을 말했다. 그 이혼금령이 유대 율법이 규정하는 바에 얼마나 가깝게 접해 있는지를 살펴보면 예수의 교훈이 갖는 핵심적인 내용이 무엇인지를 알아낼 수 있다.
• 이혼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힐렐파 유대인들
유대 율법인 신24:1에 의하면 이혼은 전적으로 남편에 의해서만 이뤄진다. 그러므로 아내쪽에서의 이혼제기란 절대로 있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24:1의 “아내의 수치되는 일”에 대한 힐렐파의 해석을 좋아하는 대부분의 유대인 남자들은 합법적으로, 그것도 전혀 힘들이지 않고 이혼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었다.
힐렐파는 신24:1의 “아내의 수치스런 일”을 전적으로 남자의 편에서 확대하여 “다른 남자의 아내보다 예쁘지 않다고 생각될 때”도 그에 해당한다고 본다. 그래서 마치 이혼이 장려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했던 파가 힐렐파이다. 바로 이 힐렐파를 추종하는 거의 대다수 유대인 남자들은 말하길, “하나님은 유대인 남자들을 사랑하사 오직 유대인 남자들에게만 아내를 버릴 수 있는 은총을 베푸셨다”며 자랑했다고 전해진다.
• 예수의 “이혼 절대 불가”의 교훈
하지만, 이같은 힐렐파와는 달리 신24:1을 좀더 엄격하게 해석한 샴마이파가 있었다. 이 파는 “아내의 수치스런 일”을 간음이나 그에 준하는 성적인 결격 사유에 제한하여 사실상 이혼을 엄격하게 제한시키는 쪽으로 기울었었다.
그런데 여기에 더하여 마태복음은 "음행한 연고"라는 조건에 들지 않으면 이혼해서는 안된다고 하여 샴마이파보다도 더욱 이혼의 조건을 제한했다. 그렇다면 유대의 상황에서 볼 때 마태복음에 나타난 예수의 이혼금령 교훈은 사실상 이혼을 완전히 금지시키는 “이혼 절대 불가”의 가르침이라고 보아야 한다. 팔레스틴 유대의 상황에서 남편 몰래 여자쪽에서 음행하는 일이란 거의 있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바로 그래서 제자들이 ‘그럴 바에는 차라리 장가들지 않는 것이 낫겠다’며 숨막혀 했던 것이다.
• 예수의 “이혼 절대 불가”의 교훈을 원색적으로 가르친 마가복음
이런 배경을 이해할 때 마가복음 저자와 누가복음 저자는 마태복음 저자와는 조금 다르게 예수의 “이혼 금령”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 원색적으로 "이혼? 꿈도 꾸지마라"는 식으로 가르쳤다는 것을 알수 있다. 이들은 마태복음 저자가 "음행한 연고"라는 이혼의 사유를 제시하면서 사실상의 이혼금령을 가르쳤던 것과는 달리 “그 어느 이유를 불문하고 정녕 이혼이란 없다”는 식으로 밀어부쳤다. 마가복음 저자와 누가복음 저자는 마태복음 저자와는 달리 예수의 [이혼을 위한 예외 조항]자체를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
예수는 그의 “이혼 금령”에 대한 가르침을 철저히 창세기의 사상(창2:24)에 근거하여 교훈하고 있는데 “둘이 한 몸을 이룰지니라” 에서 “둘이(헬라어로 듀오)”는 히브리어 원전에 없다. 그러므로, 이 구절이 헬라어인 70인역으로 번역될 때 첨가되어 “한 남자와 한 여자, 그 둘의 한 몸됨”이 강조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이것은 “이혼이란 어떤 경우에라도 절대 안된다”는 것을 부각시킨 마가복음의 교훈이다. 생전의 예수가 팔레스틴 유대인들을 상대하면서 히브리어 정경에는 없는 헬라어로 된 70인역의 어휘를 통해 팔레스틴 유대인들에게 이혼금령을 교훈했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
• 이혼은 천인공노할 짓이라며 “이혼 절대 불가”를 가르친 누가복음
누가복음은 마가복음보다 더 강하게 “이혼 절대 불가”의 교훈을 밀어부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누가복음이 전하는 예수의 이혼에 대한 가르침은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가 없어짐이 쉬우리라”는 말씀 바로 뒤에 이어져 있다. 뿐만 아니라 눅16:18 구절 안에도 마태복음에서처럼 이혼을 할 수 있는 어떤 예외 조항조차 나와 있지 않다. 그러므로 누가복음에 의하면 이혼 그 자체는 천지가 뒤흔들릴 만한 천인공노할 사건이 된다는 의미가 된다. 이렇게 누가복음 역시 예수의 “이혼 금령”의 교훈을 문자대로 받아 원리적으로 가르치는 입장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예수의 직언(直言)인 이혼금령에 대한 육성(肉聲)교훈의 내용
막10:6~9, 11과 마5:32, 마19:4~6, 9, 눅16:18은 예수의 입에서 직접 발언된 “이혼에 관한 육성 가르침의 핵심 내용”으로 분류된다. 물론, 세부적인 문자 표현들에는 차이가 나지만 내용적으로는 차이가 없다. “이혼 절대 불가”를 조금씩 서로 다르게 표현할 뿐이기 때문이다. 이 구절들을 예수의 “육성 교훈의 핵심 내용”이라고 보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부부 쌍방에서 이혼을 자유롭게 제기하는 헬라문화의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다. 팔레스틴의 유대인들에 따르면 이혼은 모세율법에 따라 남편쪽에서만이 할 수 있었다.
(2)신학적이며 성경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이혼을 사실상 전면 금지하거나 완연히 거부하고 있다. 성경적인 사상과 신학적인 견해에 입각하여 이혼금령을 교훈하는 것은 헬라 문화의 입장이 아니라 팔레스틴 유대의 입장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마태복음의 "음행한 연고 외에"라는 표현은 모세의 이혼허락에 선이 이어지는 예수의 육성(肉聲)이며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은 "사실상 예수는 이혼절대 불가"를 가르쳤다고 보아 "음행한 연고 외에"라는 표현을 뺀 것으로 판단된다.
(3)이혼이 전제되는 재혼은 하나님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인위적으로 나누는 것이므로 그것은 곧 “간음”에 해당하는 짓이라고 하므로서 사실상의 이혼 불가를 말하고 있다. 특히, 이혼 후에 이뤄지는 남자의 재혼과 이혼 당한 여자의 재혼이 간음죄라는 것 즉, “재혼은 곧 간음이다”는 등식의 표현은 모세의 이혼 허락을 공격하는 것같다는 인상을 준다.
뿐만 아니라 이혼권은 전적으로 남편에게만 있었으므로 이혼 당한 부인의 재혼에 의한 간음죄의 책임은 남자에게 있는 것이라는 주장은 모세율법을 내세워 쉽게 이혼하는 유대인 남자들을 겨냥한 것이다. 따라서 재혼은 곧 간음죄라는 등식을 통해 원천적으로 이혼불가를 교훈하는 것은 모세율법을 왜곡하는 유대인 남자들의 "완악함"을 향한 공격적인 내용이므로 예수의 육성교훈이라고 판단하게 된다.
바울은 이런 맥락속에서 자신의 언어를 통해 이혼한 여자는 그녀가 이혼당한 것이든, 이혼한 것이든 재혼하지 말라고 가르치므로 예수의 이혼금령의 교훈에 충실하게 서 있음을 보여준다(고전7:11).
• 저 옛시대의 산물인 성경말씀이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말씀이 되게 하기 위하여
그러면 현대의 입장에서 볼 때 이같은 이혼금령의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이혼금령의 교훈이 이혼한 크리스챤들, 이혼 후에 재혼한 크리스챤들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말씀으로 육화되게 하려면, 하나님의 거룩하고도 엄위로우신 이혼금령을 어기고 이혼한 이들을 향해 이 말씀을 어떻게 가르치고 교육시켜야 하는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긴 하지만 시대에 맞지 않으므로 이 부분은 살짝 지나가야 하는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 성자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면서 이혼자체를 금지시킬 뿐만이 아니라 재혼하는 것마저 간음하는 짓이라며 정죄하듯 하는 이런 가르침을 "생명을 위한 말씀"이라고 생각하는가? 만일 그렇다면, 신앙인으로서 이혼했거나 이혼 후 재혼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어떤 시각을 가져야 하는가?
바로 이런 문제들, 특히 시대적으로는 도저히 문자 그대로 받아들일래야 받아들일 수 없는 "이혼 금령"에 대한 가르침을 앞에 놓고 고민하면서 오늘 이 시대를 향한 생명의 말씀을 받아내는 것이 성경을 붙들고 세상을 이기려는 산고의 수고일 것이다. 이것이 야곱과 천사의 씨름에 해당하는 삶의 모습이 아닐까?
가정의 달을 맞아, 저 옛시대에도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던 성자 하나님, 그리스도 예수의 가르침이 땅에 떨어져 밟히는 말씀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대체 이런 “실천 불능의 말씀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를 함께 고민해 보는 주간이 되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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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
고전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십자가의 도(예수님의 말씀=성경 말씀)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멸망 받아 불못에 들어갈 기독교인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영혼 구원을 받아 천국에 들어갈 기독교인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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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언자
(121.142.65.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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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
마7: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마7: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좁은 문(예수님의 말씀이 힘들고 어려워도 지켜 행하여 천국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예수님의 말씀이 지켜 행하기 힘들고 어려우므로 버리고, 자신의 생각을 좇아서 세상과 벗된 신앙을 하여 들어가게 되는 지옥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기독교인들이)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지키기 힘들고 어려워도 예수님의 말씀을 좇아 신앙해야 들어가는 천국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기독교인들이) 적음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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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언자
(121.142.65.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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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 그 말씀이 네게 심히 가까와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
신30:11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신30:12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서 그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할꼬 할 것이 아니요
신30:13 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할꼬 할 것도 아니라
신30:14 오직 그 말씀이 네게 심히 가까와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기독교인들이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한다면(마22:37), 하나님께서 주신 성경 말씀을 행할 수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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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언자
(121.142.65.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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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과 원수가 된 기독교인] |
롬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롬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8: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롬8:4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롬8:5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롬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롬8: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의 생각은(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육신의 일만을 생각하는 기독교인들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성경 말씀=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의 생각이(이 세상의 재물과 권세와 명예 등을 좇는 생각이) 마음속에 가득한 기독교인들은(목사들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 자들이며, 예수님의 말씀(성경 말씀)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으므로,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말씀을 “도저히 받기 어려운 예수의 공허한 가르침”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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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사랑
(218.209.79.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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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정적인 제목은 달지 않았으면 합니다 |
박목사님의 글은
내용도 그렇지만 제목은 정말 좀 그렇네요.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지는 이해가 되지만
이런 식의 제목은 선정적인 케이블TV 프로그램 광고할 때 사용하는 방식이거든요.
"도저히 받기 어려운 예수의 공허한 가르침" 을
'실천하기 어려운 예수의 가르침'으로 바꾸는 건 어떻까요?
"예수의 공허한 가르침"이라는 표현은 아무리 너그럽게 생각해도 적절치 못한 표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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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창진
(211.189.211.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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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생각 |
신앙 세계에 있어서 "과연 그러한가?"라는 태도는 꼭 필요하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의 가르침을 바르게 이해하고 받아들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2000여년 전에 기록된 고대문서를 번역하여 현대인들이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문자를 읽는다고 해서 그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였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은 무지함을 자랑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글에서 제기한 물음들은 정당하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글의 전개에 대해서 전적으로 긍정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저는 각 복음서에 기록된 내용들이 모두 예수님의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로 예수님은 성령님이 오시면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한 모든 것을 기억나게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에 제자들 곧 사도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실제로 누렸으며 그 누림의 토대 위에서 복음서를 기록했습니다.
성경 기자들 중에 사도들이 아닌 이들은 사도들을 통하여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들은 바를 토대로 복음서를 기록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한 성령님의 역사를 생각할 때에 그 내용들은 모두 예수님의 말씀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남편과 아내의 신학적 성격 때문입니다.
남편과 아내의 관계는 주님과 교회 곧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과의 관계에 대한 한 표상이기도 합니다.
부부 관계의 이혼은 주님과 교회의 관계에서 완전한 단절과 연결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합법적인 이혼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과의 관계에서 완전한 단절이 이루어지는 경우와 일치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두고서 다른 신을 좇을 때 곧 배교와 같은 때에 그 관계는 단절되는데, 그것을 성경은 간음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관계의 단절은 하나님 편에서 제기하시고 확정하십니다.
부부 관계에 있어서도 그 원리는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부부 관계는 잘못이 없는 하나님과 달리 남편에게 결정적인 잘못이 있기도 하기에 아내에 의한 이혼도 가능한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여기에 불신 남편이 아내의 신앙으로 인해 이혼을 요구할 때에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누리는 삶을 위해서 이혼이 가능하다고 더하였습니다.
복음서는 부부가 함께 하나님의 백성인 상황이었지만 서신서는 동일한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교회 내에서 이혼한 이들을 세워가는 바른 모습은 꼭 필요하며 중요하지만 성경이 허용하는 한도를 벗어난 이혼에 대하여 성경적으로 합법적이라고 해야만 가능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이혼은 잘못된 이혼으로 규정하고 신자는 그러한 잘못된 이혼에 이르지 않도록 섬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당사자의 연약함으로 도저히 함께 살 수가 없어서 이혼한 경우에 그 잘못에 대한 분명한 책망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회복을 꾀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격 차이라는 말을 하며 행해지는 이혼은 하나님 앞에서 정말 잘못된 것으로 최소화 내지는 가능하면 완전히 금해질 수록 옳은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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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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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말의 때에 나타나는 현상들.... |
지키기 힘든 공허한 가르침을 가지고 왜 씨름하고 있나요?
그래도 여태까지 공허하지만 그것 울켜서 먹고 살았으니 고마운 일 아닌가요?
이제 먹고 살만큼 모아 놨으니 공허함이 더 크겠지요.
보아하니 타이어를 갈아 끼우고 싶은 모양인데 갈아 치우세요.
지키기 힘든 시대에 안맞는 공허한 말씀을 하신 예수님이 원망 스러우시겠네요?
얼마나 원망 스러웠으면 이곳 저곳을 다 뒤져서 장문을 올렸을까요?
글의 제목도 근사 하구요. 충분히 지킬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겠어요.
그러나 믿음으로 사는 자들은 지켜야 할것입니다.
율법을 완전케 하신 예수님의 가르침 이니까요.
혹자는 성경을 기록한 사람들이 어쩌구 하면서.......
여러가지 가설들을 늘어놔 가면서, 공허한 소리로 만들고 싶은 심정은 이해 하지만,
성령의 감동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기 위하여 쓰여진
말씀이라는 것을 예수 그리스도안에 잇는 성도들은 잊지말길 바랍니다.
또한 말씀을 지키며 살려고 하였지만 이런 글을 보다 보니까 그런가 하여
시험해 보다가 넘어진 자가 있으면 회계하고 다시는 말씀을 범하는 자가 되지 말것이며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은혜를 값없이 여기지 말아야 할것이다.
종말의 때가 이르니 거짓 선생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나와서 내 말이 옳다.
내 말을 믿어라 할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공허한 말씀으로 만들려는 자들도 많이 일어 나리니
여기도 가지말고 저 말도 믿지 말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에 기록된 것 뿐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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