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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허세욱 열사의 1주기를 추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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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04월 17일 (목) 01:01:34
최종편집 : 2008년 04월 17일 (목) 01:02:27 [조회수 :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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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살기 성명] 고 허세욱 열사의 1주기를 추모하며


고 허세욱열사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이고 희생제물이 되어 고통 끝에 우리의 곁을 떠난지 오늘로 1년을 맞았다. 허세욱 열사는 한미FTA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때에 “한미FTA중단하라”는 절규의 외침을 우리 가슴 속에 남겨놓았다.
하지만 그의 희생으로 모든 것이 끝난 것이 아니다. 그 이후 끈질긴 한미FTA 반대 투쟁이 벌어졌고 정부와 신자유주의세력의 집요한 공세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미FTA는 비준되지 않고 있다.
허세욱 열사의 희생은 비단 사회적 의미만 가진 것은 아니다. 우리 한국교회에도 허세욱 열사의 희생이후 한미FTA반대투쟁이 거세게 일어나 반신자유주의 운동을 추동하고 있으며 기독운동에는 과연 참된 희생과 헌신의 삶이 무엇인가에 대해 깊은 성찰이 일어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특히 우리 예수살기의 출범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미친 것이 허세욱열사의 죽음이었다. 허세욱 열사의 죽음은 창립준비위원장인 한상렬목사님을 움직였고 한상렬목사님의 애타는 호소에 전국의 마음이 움직여 지난 3월29일, 허세욱열사가 자신 몸에 불을 당긴지 만1년이 되는 날 예수살기가 창립했다.
허세욱 열사와 예수살기는 이처럼 뗄 수 없는 관계이며 예수살기는 이처럼 희생된 민중들에게 원죄 같은 빚을 안고 태어났다.
우리는 지금 허세욱 열사가 죽음으로 지키고자 했던 한미FTA 저지를 위한 마지막 싸움에 나서려고 한다. 총선이후 대부분의 의원들이 보수화된 이 절체절명의 불리한 형국이지만 우리는 믿음을 잃지 않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할 것이다. 미국과 일부 부자만을 위한 한미FTA는 국민의 건강과 생존권,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하는 비성경적인 경제임을 우리는 다시한번 확인한다. 우리 예수살기는 우리 민중의 희생으로부터 새롭게 자신을 추스르며 죽음 조차도 극복하신 부활 예수의 길을 걸어갈 것이다.


주후 2008년 4월 15일

예수살기(상임대표의장 문대골/총무 김경호)

서울 종로구연지동 136-46 기독교회관 801호, 02-747-3191 /
문의 : 사무처장 김성윤 010-680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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