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감리교 목사들의 수치스런 작태를 개탄하며...

지금 감신대에서는 몇몇 교수들의 논문표절 문제로 시끄럽다. 공부하지 않는 교수들에 대한 감신대생들의 성토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하여 감신대뿐만이 아니라 감리교 계통의 신학교인 목원대와 협성대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도 보인다.
참조:
http://www.kmcweb.or.kr/board/zboard.php?id=news_free&page=1&sn1=&divpage=1&sn=on&ss=on&sc=off&keyword=박운양&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218


그런데 신학대학교 교수들이 제대로 공부하지 않는다는 신학생들의 성토와는 반대로 이즈음에 공부와는 담쌓은 듯한 일부 감리교 목사들의 수치스런 작태가 연출되는 것 같아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

몇몇 공부하지 않는 일부 목사들의 이런 작태는 목회자들에게 “설교 한편을 위한 산고의 노력”을 촉구하는 신학적 사색의 글과 주일 설교문을 당당뉴스에 게재하는 박경은 목사를 향해 조묘희라는 이름의 은퇴목사가 제기한 문제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감리교 자유 게시판에서(아래 링크 참조) 박경은 목사가 목회자들을 염두에 두고 당당뉴스에 게재하는 학술적인 신학적사고와 그에 근거하여 평신도들을 상대로 선포하는 주일설교에 대하여 '가히 충격적’이라는 표현을 하였다. 그러나 그는 더 이상 박경은 목사의 글에 대해 어떤 논평도 하지 않았다.

조묘희 은퇴 목사의 글 참조:
www.kmcweb.or.kr/board/zboard.php?id=news_free&page=1&sn1=&divpage=1&sn=on&ss=off&sc=off&keyword=조묘희&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939

근년에는 신학자들의 글에서도 신앙적인 갈등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당당뉴스 에서 "성경의 오류를 어떻게 수정할까? "
<한책의교회 박경은 목사의 풀어 쓴 성경의 이야기>

"객관화된 신학 이론과 진술을 통하여 문제를 제기하면서 신학적인 숙고를 하도록 과제를 제공하는 것까지가 신학자의 역할이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삶의 현장을 살아가는 교인들을 위해 '생명을 위한 교훈'을 산출해 내는 것이 설교자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는 전제아래 박경은 목사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의 칼럼/논설은 우리 세대에게는 가히 충격적입니다

* 역사에 없는 혜롯의 남아 학살
*출애급사건의 진실성 여부
*회심도 개종도 한적 없는 바울
*종교다원주의를 전제하는 야웨신앙
*예수가 어떻게 그리스도인가
*예수사건 만들어진 신화?
*예수사건 과연 실화인가
*구약은 예수탄생을 예고한적이 없다
*교회에 꼭 다닐 필요가 있을까요
*부활을 믿는다고할 때의 당혹스런 문제들
*성서의 기적은 믿는게 아니예요
# 외에도 100여편의 글의 제목만으로도 우리 세대, 목회자나 평신도에게는 가이 충격적입니다


그러나 게시판이 아닌, “관리자에게”라는 방을 통해 조묘희 은퇴목사의 이 글을 인용하면서 “공부하지 않는 감리교 목사의 수치스런 작태”를 드러낸 사람들이 있는데 “복음”이라는 필명을 쓴 자와 "목회자"라는 필명을 쓴 자가 감리교회의 목사가 아니길 기대해 보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관리자에게”라는 방은 예외적으로 익명으로 글쓰기가 되어 있어서 감리교회의 누구인지가 확인이 되지 않는다. (목회자라는 필명이 조묘희목사 자신이라면 은퇴한 목사이기에 공부하지 않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분명한 것은 박경은 목사의 글에 대한 반응이 평신도의 지성만도 못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는 사실이다.  아래 그들의 글은, 그들이 “감리교회의 목사일 경우 얼마나 공부하지 않는, 이 시대의 수치스런 작태를 보이는 자들인지”는 박경은 목사에게 정중하게 문의를 한 후에 답을 얻고 기뻐했던 어떤 평신도의 글을 볼 때 너무나 여실히 비교된다.

바라기는 감리교 목사답게,공부하는 목회자로서 감리교 목사다운 지성적 신앙을 갖추게 되길 바란다.


참조: 답을 얻고 기뻐한, 정중한 지성의 평신도가 쓴 박경은 목사의 “부활관련” 답변 글이 있는 그의 개인 블로그 blog.naver.com/ianstream/80049952420


부활의 의미가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서 한통의 이메일을 보냈고, 답변을 받았다... 헬라어 원문을 모름으로 인해 오해했던 부분이 해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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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 글 잘 받아 보았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학적 숙고와 목회적 산고로서의 설교문을 통해 김연태님의 주님사랑이 한층 더 고결해지길 소망합니다.

본인에게 주신 질문을 통해 한 믿음의 형제로서 주어진 시대를 살아가며 주님이 맡겨주신 숭고한 사명을 함께 감당해 가는 믿음의 식구가 뜻밖의 곳에서 기도해 주시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혹, 충분하고도 흡족한 대답이 되지 않더라도 성경이 말씀하는 핵심이 무엇이겠는지를 중점적으로 파악하실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김연태님의 질문
누가복음 24:39~43 을 보면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이 육신을 가지고 부활하신 장면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구절을 본문의 설교와 연결지어보면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어떻게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까요.. 저는 지금까지 육신까지도 부활하신 예수님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먼저, 위의 질문에 대해서 한가지 반드시 전제하셔야 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누가복음의 증언=요한복음의 증언이라는 생각을 갖지 않게 되길 바랍니다. 요한복음은 주님의 부활을 증언하면서 요한복음 나름대로 목적하는 바가 있고 누가복음은 누가복음만의 강조점과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가복음에 나타나는 부활하신 주님에 대한 증언이 요한복음에 나타나는 부활하신 주님에 대한 증언과 오차없이 일치하길 바라는 것은 후세대 독자들의 입장입니다. 그러므로 누가복음과 요한복음에서 말씀하고 강조하는 “부활하신 주님에 대한 증언”이 결코 똑같을 수 없다는 것을 먼저 전제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 말씀하신 “육신”이라는 표현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엄밀히 생각해 볼 때 “육신”이라는 우리말 표현은 “육체”와 “신체”라는 한자어의 합성어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무런 구별없이 육체, 신체, 육신이라는 말을 혼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김연태님께서 물으신 “육신의 부활”의 문제를 우리말의 어휘를 활용하여 말씀드리니 아래와 같이 어휘의 의미를 정리하실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병원에서 몸을 검사할 때 육체검사라 하지 않고 신체검사라 합니다. 육체검사도 있을 수 있겠지요. 그러나 육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바울이 말씀한 “썩을 것으로서의 몸”을 뜻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이 어휘의 뜻을 먼저 정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 희랍어 원전의 [사륵스]=우리말의 [육체]=영어의 [flesh]= 죽으면 썩을 몸

• 희랍어 원전의 [소마]=우리말의 [신체]=영어의 [body]= 인간 그 자체, 그림자, 환영, 환상과 같은 비실재와 대조되는 “실재”라는 개념으로서의 인간

이런 구별속에서 말씀드릴 때 주님이 부활하시므로 갖게 되신 몸은 인간으로 오실 때 입었던 인간의 "썩어질 육체"가 아니라 썩지 않는 인간의 몸, 곧 인간 그 자체를 나타내는 실재로서의 몸으로 변화되셨다는 뜻입니다.

이것에 대해 바울이 고린도전서 15장에서 자세히 설명하며 가르치고 있습니다. 본인의 설교문에는 설교문을 읽는 분들 중에 성경구절을 묵상하면서 “생각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 )안에 구절만 표시하였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50절을 중심축 삼아 앞뒤로 읽으시면서 묵상하시면 “부활의 몸”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누가복음의 강조점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누가복음은, 일정부분 요한복음도 마찬가지입니다만, 당시 영지주의라는 이단과 맞서서 주님의 부활은 “영으로만의 부활”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주님의 부활은 분명 인간의 실재성을 지닌 완전부활이지 썩어질 육은 사라지고 그 육체안에 갇혀있던 영만 빠져 나와 그것만 다시 살아나게 되는 것이 부활이 아니라는 것이 누가복음의 중심 주장입니다. 당시의 영지주의에 따르면 부활이라는 것은 영의 부활을 가리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누가복음은 부활이란 절대로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던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활하신 주님이 눅24:39에서 “살과 뼈”를 말씀하신 것은 "썩을 육체로서의 특징인 살과 뼈"를 가진 육체가 다시 재생되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것을 신체검사라는 말이 주는 인간몸의 뜻과 연결시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복음서인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은 주님의 부활을 말씀하면서 누가복음과는 달리 부활하신 주님의 “살과 뼈”를 말씀하지 않으며 요한복음도 역시 “음식을 잡수시는 모습”을 말씀하지만 누가복음처럼 부활하신 몸의 “살과 뼈”를 강조하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부활의 몸이 죽으면 다시 썩을 육체가 아니라(요한복음의 나사로 소생은 육체의 재생에 해당합니다!!) 썩지 않는 부활의 몸으로서 New Body(헬라어로는 소마입니다)라고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육체라는 개념과는 다른 신체라는 뜻으로 연결되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김연태님에게 부활의 능력이 항상 함께 하셔서 주님께서 맡겨주신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좋은 열매가 맺어지길 바라겠습니다.

[출처] 부활의 의미에 대한 박경은 목사님의 답변... |작성자 불꽃연탄


이와는 달리 아래는 위의 평신도 지성을 따라가지 못하는 수치스런 감리교 목사의 "공부와는 담쌓은" 자화상이 그려진 그들의 글이며 그들의 글이 있는 부끄러운 곳이다. 그들의 글을 읽어 보노라면 그들이 얼마나 낯뜨거운 무지로 일관하면서도 아는 척하는 자들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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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회 담임목사이기도한 박경은 목사의 신학적 주장에 대한 감리교회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15 여년전에 있었던 변선환박사/홍정수박사의 신학적 주장에에 대한 "감리교회는 이단이다" 했던 (지금도 하고 있는?) 이단성 시비가 재연될까 염려됩니다. 

2008년 고난주간 과 부활주일을 맞이하는 절기에 " 부활을 믿는다고할 때의 당혹스런 문제들" 이라 하니 신학자의 이러한 신학적 주장/이론을 목회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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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계속되는 아류들이 안타까울뿐이다. 지난해 감신대에서 모강사가 "동정녀 탄생을 아직도 믿는냐? 는 등 강의실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그를 지나 2007년 모 지방 감리사(현재 감리사) 를 비롯한 목회자들이 지방에서 감신대까지 상경하여 옹호하는 발언과 찬조농성을 하더니만 이번에도 한 신학자의 또 튀는 주장들이 아직도 감리교안에 아니 신학교안에 버젓이 묵인되고 있음을 보면서 심히 우려스럽고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성경을 부인하면서도 신앙고백이 분명하다고 하는 억측을 펴는 그들의 주장은더 이상 다양성을 인정한다는 미명하에 용납될 수 없음을 차제에 분명하게 밝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대부분 이같은 아류를 펴는 이들은 한결같이 현장 목회를 하지 않는 달변가들이라는데 문제가 있음을 그들은 아는지 모르겠다. 이런 주장이 현장목회에 통하는지 한번 검증받기를 권한다. 그러나 이보다도 더 근본적인 질문을 드린다.

위와 같은 신학을 계속 주장하는자들에 대한
1)감리교신학대학교의 입장은 무엇인가?
2)감리회 본부 신학위원회의 주장은 어떤가? 분명히 입장을 밝혀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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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교회력, 고난주간을 보내고 부활주일을 맞이하는 은혜와 복된 절기에 "부활을 믿는다고할 때의 당혹스런 문제들" 의 견해/이론(?)을 피력힌 신학자(?) 이며 동시에 한책의 교회 담임목사이기도한 그가 부활주일에 행하는 설교가 어떨런지 ......자못 금금 또 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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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본론은 당당뉴스 에서 보시고 목회자들이 목회현장에서 설교로 적용하기에 적절한가를 Comment 해 보시라 ) 

/ "부활을 믿는다고 할 때. 당혹스런 문제들" 제기했고 "예수께서 부활하셨다고 할 때," 는 예수님의 부활을 부정함을 전제히고 있음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