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공인중개사와 복음중개사

현재 우리나라가 전국토가 대박을 노리는 투기장이 되어 버린 것은 공인중개사도 일조를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중개의뢰인과 매수자 사이에 얼마나 거짓 정보를 주고받아 법정 수수료 이외에 떨어지는 돈을 극대화하는데 노련한 사람들이 바로 공인중개사들입니다. 우리나라의 땅값과 집값은 이들이 다 올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혹은 고급투기정보 소스를 얻어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권유하고 거기 떨어지는 수수료이외 별도의 리베이트를 챙기고 있는 것이 공인중개사의 존재이유가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한국사회의 비리와 부패에 일조를 하고 있는 집단 속에 한국교회도 일조를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대형교회의 목사들이 사회의 부패구조를 아무도 말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부패먹이사슬에서 굴러들어오는 돈이 교회로 굴러들어오기 때문에 좋아하고 있지요. 그런 검은 돈으로 교회건물을 짓고 고급차 를 타고 다니고 귀족생활을 하고 있기에 사회로부터 욕을 얻어먹고 있는 것이지요.

복음중개의 달인

한국교회가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다고 하면서 인간의 죄성을 극대화 하고 율법적인 복음을 믿는다면 교회는 또 다시 개혁을 하여야 합니다. 목사가 중보자로, 하나님과 성도사이에 복음을 중개하여 수수료를 챙기는 복음중개사로 존재한다면 이 또한 온당하지 못합니다. 성경속에 희한한 성경구절을 인용하여 웰빙복음으로 가공하여 하나님과 복을 거래하도록 하여 커미션을 챙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귀족목사는 고급차를 리베이트로 받았다고 합니다. 이정도 되면 복음중개의 달인이라고 할 만 합니다.

개혁신학의 전통을 기반으로 한 개신교회가 이제는 개혁의 의미를 퇴락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어떤 교회는 아예  종교개혁주일조차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성장하려고만 하는 맘몬주의를 실용목회의 속내로 여기는 이상 교회개혁을 사탄의 역사로 취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한국교회는 개혁교회의 정체성이 실종되었습니다. 만인 제사장 교리가 희석되어 성도들은 종교개혁주일을 당하여도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러기에 한국교회는 자꾸만 타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중세에 카돌릭이 암흑시대를 만들었다면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 이 시대는 개신교회가 사회를 암흑시대로 몰고 갈지 걱정이 됩니다. 교인 증가세가 천주교 보다 뒤떨어지고 있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인간의 열심으로 성장한 교회

믿음이란 정의가 무수히도 많이 있습니다. 흔히들 믿음이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로 정의합니다.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이삭을 얻었고 다 키워서 하나님께 제물로 드렸습니다. 이처럼 성경에는 믿음의 인물들이 수없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믿음의 인물들이란 한결같이 인간의 나약함을 전제하고서 하나님의 능력과 위대하심을 찬양하고 있지만 현대 대형교회의 브랜드목사들은 인간의 능력과 위대함을
 그들의 학력과 경력프로필을 보면 하나님의 위대함 보다 앞서 어필되고 있습니다.

믿음의 선진들이야말로 우리의 신앙생활의 모델이 되어야 함은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허지만 이런 분들은 일종의 생태적 모델입니다. 하나님의 직접계시의 영향아래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때로는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죄악의 길로 가다가 하나님께 벌을 받은 경우가 많이 있었음을 성경을 통해서 잘 알 수 있습니다. 하물며 지금에야 그러한 죄의 목록들이 백배, 천배, 만배, 더했으면 더 했지 못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열심이 한낮 인간의 열심으로만 머물 때가 더 많이 있었음을 현재 한국교회의 처한 상황을 보면 증명이 됩니다. 결국 하나님과는 상관없는 인간의 열심만이 교회성장을 한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하나님의 음성도 계시가 없어도

지금은 하나님의 음성도 계시도 없습니다. 특별계시인 성경을 우리에게 주셨고 신학적으로 말하면 은혜의 시대입니다. 오로지 성경의 계시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천지의 창조주로 우주의 역사와 천지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으며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 죄인의 구세주가 되심을 고백하는 믿음이야 말로 귀하고 값진 무상의 은혜가 아니겠습니까?

은혜의 시대에 우리는 은혜대로 살지 아니하고 다시금 그 은혜를 율법의 추억을 더듬어 올라가고 있습니다. 마치 연어가 자신의 고향을 찾아 회귀하듯이 우리들의 죄성의 고향인 율법으로 회귀하여 가는 것이 교회의 역사가 아닐까요? 그건 역사적으로 중세의 교회가 가장 잘 증명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종교개혁의 깃발을 올렸지요. 그 결과로 지금의 개혁교회가 있게 된 것입니다. 맹목적 믿음이 아니라 개혁적 믿음이 있었길레 개혁의의 에너지가 모아졌든 것이지요.

유해한 복음의 첨가물

허지만 그런 개혁의 전통이 지금은 또 다시 낡은 율법의 족쇄를 스스로 차고 개혁교회의 전통은 형식으로만 가진 채 속으로는 죄성의 메뉴가 살아 움직이는 율법의 교회가 되어가고 있는데 알아채지 못하는 것은 복음 중개사들이 너무도 세련되고 화려하게 고급스럽게 포장해놓고서도 첨가된 소재와 첨가내용물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설교소비자들인 성도들은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속아 넘어가는 것이지요.

마트에 가면 식품의 겉 포장지, 용기에는 반드시 식품원료의 원산지나 첨가물질, 방부제, 조미료, 보존제 등의 식품제조에 사용된 식품첨가제 표시와 사용량을 기재하게 되어 있습니다. 허지만 그 표시가 아주 작게 인쇄되어 있고 용어 선택도 마치 무첨가 식품으로 인식되는 듯한 용어를 선택하여 소비자들은 제대로 알지를 못합니다, 이게 마로 식품회사들의 마케팅입니다.

역시 교회도 그렇습니다. 복음에다 율법을 비롯한 각종 첨가물을 가미하여 소비자들인 성도들이 듣기 좋게, 종교생활 욕구를 충족시키는 아이템을 개발하고, 각종 심리적 테크닉을 복음으로 포장하여 현재의 교회시스템을 가장 복음적으로 진화된 하나님의 교회로, 개혁교회의 전통을 이어받은 교회임을 각인, 세뇌시켜 모든 유무형의 봉사와 돈을 교회제도권 안으로 모으는데 전력을 다 하고 있는 것이 한국교회의 정체성이라고 말한다면 또 한번 돌로 치시려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