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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도 검증(檢證)과 검산(檢算)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늘 자신은 열외로 하고 성도들에게만 해당되는 메시지로 선포하는데 문제가 있다.
최종운  |  pingan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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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12월 23일 (일) 08:58:29 [조회수 : 2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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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는 평생 설교를 하여야 하고 성도는 평생 설교 듣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평행선적인 신앙구조가 한국교회의 목회, 목양, 신앙생활의 모습입니다. 설교란 교장선생님의 훈화가 아니라 하나님 말씀의 선포로 설교자 자신도 포함시켜야 할 것인데 늘 자신은 열외로 하고 성도들에게만 해당되는 메시지로 선포하는데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사의 공적인 생활의 모습은 성도들에게 노출되어 있기에 성도들은 설교의 메시지를 통하여 언제나 형식적인 검증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설교의 생명력이 있느냐, 없느냐는 금방 실시간으로 들어나게 되는 것이지요.

   
 
   
 
학교에서 수학문제를 풀 때 계산문제에서 답이 맞는지 맞지 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검산을 합니다. 실험실에서도 실험과정을 생략하고 실험을 하게 되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거나 부작용으로 폭발을 하는 피해를 입게 됩니다. 이처럼 목사의 메시지가 제대로 선포되었는지의 확인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실험과 수학문제에서 결과와 답이 중요한 게 아니라 풀어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설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설교란 목사의 건전하고 개혁적인 신학적 바탕위에 여러 학문적 지식을 포함한 광범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현실의 상황에 맞는 하나님의 말씀을 재조합, 재해석하여 선포하는 메시지입니다. 거기에 또 하나 더 추가될 것은 목사의 신실한 인간성과 고차원의 인격이 수반하여야 함은 물론입니다.

한국교회 주류를 이루고 있는 설교 즉 나는 바담 풍(風)이라고 하더라도 듣는 사람은 바람 풍(風)으로 들어라는 식의 설교는 이제 지양되어야 합니다. 성도들은 직감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인지 인간의 말씀인지 판별을 하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유치하고 속보이는 설교는 목사의 권위를 스스로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설교를 하기 전에 자신에게 먼저 설교를 하고 난후 스스로 부끄러움 없다고 판단이 되면 그 설교는 생명력 있는 메시지로 선포되어도 좋을 것입니다.

목사는 늘 일방적으로 설교를 할 기회가 많았지 들을 기회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산에서 외치는 고함소리는 메아리가 되어 되돌아옵니다. 이와 같이 설교도 메아리가 되어 되돌아오는데 교회현장의 소리를 귀담아 들으려 않습니다. 교육현장에서는 교육에 대한 피드백을 중요시 여깁니다. 설교도 피드백을 중요시 여겨야 되는데 이를 무시하고 나 홀로, 일방적인 메시지를 선포하고 있어 목사와 성도간에 괴리가 발생하여 물과 기름으로 따로 놀게 되어 서로가 유기체가 되지 못하고, 동역자가 되지 못하고 교회생활이 부담스러워지게 되는 것이지요. 또한 성경과 복음의 편차가 생기는 것이지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목사는 성도로부터 설교의 피드백을 겸허하게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성도들이 뭐 안다고, 감히 목사에게 대들어. 귀만 높아가지고 하는 식의  독재적인 반응은 곤란합니다.

한국교회 설교모델의 한 분야를 이루는 부흥사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약장사 언행과 수법과 반말과 욕을 잘하고, 협박과 공갈을 잘 친다는 것입니다. 목사가 하나님과 동일시하여 생명책에서 이름을 지울 수 있다고 착각하였다면 타락한 사탄의 종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스스로 하나님을 자처하는 사이비 이단교주인 셈이 됩니다. 그러나 자기에게 그런 능력이 없는 줄 알면서도 교인들을 협박하기 위하여 이 말을 사용했다면 그는 거룩한 사기꾼이거나 은혜로운 협박 공갈범이 됩니다.

여타 부흥사들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협박하고 공갈치는 것은 매 한가지입니다. 하나님과 복음을 협박하는데 사용하는 것은 성도들의 수준을 유치원 수준으로 저평가하기 때문입니다. 욕을 하고, 공갈치고, 또한 헌금을 강요하기 위한 공갈을 쳐도 아멘, 할렐루야 하고 극성을 떠니 부흥사들이야 절로 신나는 일이지요.

이야기꾼들은 자신의 이야기에 심취하여 빠져들 때 더 신이 나서 허구의 가공된 이야기를 하고 소설을 쓰는 법입니다. 모르긴 몰라도 목사의 설교에도 마찬가지라고 여겨집니다. 특히나 예화를 들 때 살에 살을 붙이거나 말에도 이자가 붙게 되는 와전의 생리에 따라 허구의 가공된 소설적 예화를 많이 들것이라고 추측됩니다.

문제는 수많은 설교와 예화와 간증전문가들의 간증을 검증하고 검산을 하지 않기 때문에 설교자와 간증자들이 마음대로 허구의 소설을 쓰고 있다는데 대해 심히 우려가 됩니다. 일종의 감동, 감화되도록 목적성의 시나리오를 각색한다는 말입니다. 물론 예화나 간증의 사실성은 있다고 하지만 거기에다 첨가제를 섞어 성도들이 은혜?를 받도록 하기위한 목적성 설교, 간증들이 너무도 많다는데 식품의 오염과 유사한 부작용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목사의 설교와 간증자들의 간증이 사실인지 허구인지 검산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 돌을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사실과 정직과 진실성 있는 예화와 간증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차라리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그대로 읽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동화 구연하는 것 처럼 설교를 동화식으로 하지 마세요. 성도들을 언제까지 유치원 성도로 머물게 할 것입니까? 영적 난장이로 머물게 할 겁니까? 자신의 목회 똘마니로 키울 작정입니까?

필자는 한국교회 안에서 들꽃 같은 존재이지만 그래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한국교회를 사랑하고 목사님들을 사랑하고 존경하고 애정이 있어서 개혁과 현상학적인 차원에서 교회비평을 많이 한 편입니다. 제 글에 대한 생리적으로 알러지를 일으키는 분도 계시지만 그래도 묵묵히 공감하시고, 제 글을 반기시는 신학대 총장님도 계시고, 목사님들도 계시고 외국에서도 전화로 격려하시고, 묵묵히 성원을 보내주시는 분이 계시기에 작은 용기와 보람을 가지기도 합니다.

제가 감히 누구에게 설교를 할 자격이 있겠습니까? 그저 한국교회에 지체된 자로서의 작은 권면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 더 좋게 생각한다면 아모스와 같은 메시지로 받아들이시면 더 고맙구요. 아무도 소리 지르지 않으니 돌이 소리 지르는 식으로 생각하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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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68.238.228.195)
2007-12-25 09:35:44
검증은 좋은 거지요
이런 말도 있더군요. 미국 목사님들은 설교를 하고나서 의문이 나거나 이해가 안되면 질문을 하라고 하기도 하지만 듣는 성도들이 자신이 배워서 아는것과 틀리면 메모해 뒀다가 예배가 끝나면 언제든지 질문 할수 있다고 하드라고요. 그러면 아무런 감정을 사지않고 당연한것 처럼 목사님은 설명을 해 주신다는군요. 한국의 목사들에 비하면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인데 말입니다. 그래서 왜 그러냐고 물어 봤드니 하나님 앞에는 목사라도 완전 할수가 없기 때문에 말씀을 전하지만 잘못 해석하여 전할수가 있기 때문에 오픈해 놓고 언제든지 대화를 한다네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좋은것은 나누라고 한 말씀을 인용 하면서 한국 사람들은 좋은것 하면 먹는것, 입는것, 봉투 등인줄 알고 맛 있는것 있으면 목사 먹여주기 바쁘고, 양복 사다주고, 돈 봉투를 주는데, 미국 사람들은 성도들이나 목사들에게 제일 좋은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면서 설교에 대한 얘기를 자유롭게 한다네요.

그런데 한국의 목사들은 자기가 하나님인 것 처럼 기도 하는것도 자기가 듣고 판단하고, 찬양하는 것도 자기가 듣고 판단 하면서, 자기가 설교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설교 내용에 대하여 얘기하는 것은 절대금기 사항이니, 아닌게 아니라 목사들의 설교 내용을 검증한다면 목사들이나 성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요. 각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찬,반의 투표를 해서 결정 한다면 목사님들이 받아 들이시겠지요 그런 날이 언제 올까나 기다려 보니다.
리플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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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관이가 (71.126.124.199)
2007-12-25 03:18:31
가관이지요가관이지요
미국에서는 어떤목사님 의 설교가 인터넷에 올라오면그설교내용에 대해서 다른 목사님들 의 비평을읽어볼수있읍니다 그내용 을자세하게 읽어보면서 비교해볼수있읍니다 한국도 인터넷의 많은설교가 올라와있음을 볼수있읍니다 아쉬운대로 인터넷에 올라와있는설교라도 비평을 하고 검증을 해서바른설교를 들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목사님들 설교를들어보면 가관이지요
리플달기
3 6
원맨쇼 (220.121.193.182)
2007-12-23 16:44:41
천번 먼번 옳으신 말씀입니다.
천번 만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미 목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리를 꿰차고 앉았습니다. 누가 그들(목사 하나님)의 성교를 검중 하겠습니까? 0소리거들랑 한쪽으로 흘려 보내야지요. 결국 단에서 코미디내지는 원맨쇼로 시간 때우기를 들어야 하는성도들은 괴롭지요
리플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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