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 표적단속과 이주노조 강제출국, 외국인동포법 등 이주노동자와 재외동포들에 대한 사건이 유난히도 많았던 2007년 한해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UN이 정한 세계 이주민의 날 한국대회가 16일 오후 연세대(신촌) 대강당에서 약 1천명이 모여 다채로운 공연과 퍼포먼스 등 약 4시간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1부행사에는 각 단체들의 축사와 감사패 전달이 있었고, 2부에서는 그동안 동남아 이주노동자와 이주여성 등을 위한 TV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개그맨 윤정수가 축하공연의 사회를 맡은 가운데 나무자전거(자전거탄풍경으로 잘알려져 있음)의 축하공연과 각국 이주노동자 및 이주여성들이 준비한 공연으로 화려한 무대를 장식하였다.

이주노동자들과 이주여성 그리고 이주민 가정에서 자란 청소년들이 함께 준비한 공연에서는 악덕업주와 정부의 잘못된 출입국개정법 등을 비난하는 공연, 이주가정에서 자라는 청소년들의 아픔을 표현하는 공연등이 퍼포먼스로 보여졌고, 출신국가별 문화를 보여줄수 있는 노래와 댄스가 이어지기도 하였다.

특히 이주가정에서 자라는 청소년들의 학교생활과 지역사회에서의 편견과 따돌림을 표현하는 대목이 눈길을 끌었고, 이주여성(한국남성과 결혼한 외국인 여성)의 발언에서는 "한국에서 자신의 자녀가 차별없이 교육받고 자라길 원한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 2007 UN 세계 이주민의 날 한국대회 ⓒ 당당뉴스 송양현

	▲ 각국의 국기와 전통복장 ⓒ 당당뉴스 송양현

	▲ 감사패 전달 ⓒ 당당뉴스 송양현

	▲ 한국에서의 애환과 바램을 담은 결혼이주여성의 발언 ⓒ 당당뉴스 송양현

	▲ 고용허가제에 대한 퍼포먼스 ⓒ 당당뉴스 송양현

	▲ 한국인과 달리 직장에서의 차별과 악덥업주를 표현하는 퍼포먼스 ⓒ 당당뉴스 송양현

	▲ 중국동포의 퍼포먼스 ⓒ 당당뉴스 송양현

	▲ 자신들이 고국으로 돌아와도 인정받지 못함을 표현 ⓒ 당당뉴스 송양현

	▲ 이주노동자 합법화에 대한 퍼포먼스 ⓒ 당당뉴스 송양현

	▲ 이주노동자 합법화에 대한 퍼포먼스 ⓒ 당당뉴스 송양현

	▲ 객석에서의 호응 ⓒ 당당뉴스 송양현

	▲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우삼열 목사 ⓒ 당당뉴스 송양현

	▲ 이주아동의 차별을 표현한 퍼포먼스 ⓒ 당당뉴스 송양현

	▲ 이주아동 및 이주민으로부터 출생하여 자란 아이들의 희망 ⓒ 당당뉴스 송양현

	▲ 이주노조의 발언 ⓒ 당당뉴스 송양현

	▲ 이주민 선언문 낭독 ⓒ 당당뉴스 송양현

	▲ 연세대 대강당에 약 천여명이 참석했다 ⓒ 당당뉴스 송양현

	▲ 2부 축하공연 사회를 맡은 개그맨 윤정수 ⓒ 당당뉴스 송양현

	▲ 나무자전거의 축하공연 ⓒ 당당뉴스 송양현

	▲ 나무자전거의 축하공연 ⓒ 당당뉴스 송양현

	▲ 포천스리랑카친구들의 노래 ⓒ 당당뉴스 송양현

	▲ 모방송국의 아시아 이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잘 알려진 개그맨 윤정수 ⓒ 당당뉴스 송양현

	▲ 성동지구촌학교 청소년들의 축하공연(이주민가정의 자녀들) ⓒ 당당뉴스 송양현

	▲ 성동지구촌학교 청소년들의 축하공연(이주민가정의 자녀들) ⓒ 당당뉴스 송양현

	▲ 인도댄스 / 충북외국인이주노동자지원센터(인도공동체) ⓒ 당당뉴스 송양현

	▲ 인도댄스에 흥이난 이주노동자들 ⓒ 당당뉴스 송양현

	▲ WMA 방글라데시의 노래와 악기공연 ⓒ 당당뉴스 송양현

	▲ 노래에 흥이난 이주노동자의 즉흥 댄스 ⓒ 당당뉴스 송양현

	▲ 꿈을 먹는 사람들 - 다국적 노래동아리(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 당당뉴스 송양현

	▲ 꿈을 먹는 사람들 - 다국적 노래동아리(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 당당뉴스 송양현

	▲ 우리들의 이야기(댄스공연) / 서울 외국인노동자의 집과 중국 동포의 집 ⓒ 당당뉴스 송양현

	▲ 연변에서온 조선족들의 댄스 ⓒ 당당뉴스 송양현

	▲ 연변에서온 조선족들의 댄스 ⓒ 당당뉴스 송양현

	▲ 낮에 일하며 밤에 연습을 해왔다는... ⓒ 당당뉴스 송양현

	▲ 개그맨 윤정수도 함께... ⓒ 당당뉴스 송양현

	▲ 후원으로 제공된 사랑의 밥차 ⓒ 당당뉴스 송양현

	▲ 연세대 대강당 앞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 당당뉴스 송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