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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희생이 없기를"…눈물바다 이룬 추모故 심성민 씨 장례예배 드려져…시신은 서울대 병원에 기증
당당뉴스 편집실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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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8월 05일 (일) 16:47:59 [조회수 : 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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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뉴스앤조이에 실린 유헌 기자의 기사입니다.

   
 
  ▲ 고인의 영정을 들고 있는 동생 심효민 씨. ⓒ뉴스앤조이 유헌  
 
장례예배가 8월 4일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예배에는 가족·친지·샘물교회 교인 등 500여 명의 조문객이 참석해 떠나는 이의 뒷모습을 지켜봤다.

차분한 분위기에서 시작된 예배는 고인의 생전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되자 금새 눈물바다가 되었다. 특히 고인이 봉사한 교회 장애인부의 장애인 한명은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영정 앞으로 울면서 달려 나가기도 했다.

추모사를 맡은 정대균 씨는 "사랑하는 성민아! 너의 발걸음이 우리에게 위대한 가르침이 되었다. 머지않아 네가 만났던 아이들이 자라 '한 이방인 친구에게 헌신과 사랑을 배웠다'는 고백을 하는 날이 올 것이다"며 고인을 추도했다.

박은조 목사(샘물교회)는 가족들에게 "심성민 형제의 죽음은 가치 없는 죽음이 아니었다. 우리가 성민 형제와 같이 사랑과 섬김의 정신을 가지고 한걸음씩 발걸음을 내디딜 때 성민 형제가 꿈꿨던 세상을 보게 될 것"이라고 위로했다.

박 목사는 또 아프간 봉사단은 선교를 목적으로 간 것이 아니며 아프간의 섬김을 위한 것이었음을 강조했다. 일각에서 이번 사건의 목적을 공격적인 선교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는데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 심 씨의 시신이 서울대병원으로 가기전 마지막으로 친지들이 헌화하는 모습. ⓒ뉴스앤조이 유헌  
 
"봉사단은 선교가 목적이 아니다. 봉사와 섬김은 그 자체로 그리스도인의 목적이다. 예수의 성육신을 따라 그 길을 가는 것이다. 그렇게 의료·교육 봉사를 간 것이지 예수 믿게 하려고 한 행동이 아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도, 큰 죄를 지은 죄인도 다 소중한 인간이다. 북한보다 더 척박한 곳이 아프간이다. 이들은 휴가를 반납하고 사비를 털어 위험한 곳에 간 것이다"

이와 함께 그는 "봉사단의 남성은 수염을 기르고 여성은 머리에 두건(히잡)을 썼다.그들과 친숙한 모습을 하고 복장도 갖췄다. 짧은 시간의 만남이지만 친밀한 교제를 하고 마음이 닿기를 바랬기 때문이다"며 일부 언론이 탈레반 지역에서 민소매 옷을 입은 것을 목격했다는 보도도 일축했다.

고인의 아버지 심진표 씨는 "남아 있는 21명의 피랍자들의 생명을 대신해 희생한 것 같다"며 "하늘에 가서 배 목사와 함께 아직 피랍된 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기도해 달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고인의 시신은 유족에 뜻에 따라 서울대병원에 기증되었다. 이날 예배에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등 정치권인사들도 참석했다.

   
 
  ▲ 장례예배가 끝난 뒤 시신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모습을 보면서 오열하는 가족들. ⓒ뉴스앤조이 유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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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222.105.67.245)
2007-08-08 15:54:08
박은조 목사님 힘내세요.
목회를 19년을 이루어가는 목회자입니다.
이번 샘물교회의 상황을 보면서 마음이 아파 목놓아 울때가 한두번이 아님니다.
샘물교회와 박은조 목사님.. 참으로 용기 있는 하나님의 그릇들이라는 것을
느낌니다.
참 많은 말들을 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용기로 참 사랑을 전한 샘물교회와 목사님을 위로하는
자들이 많이 생겨지기를 기도합니다.
남들이 못하는 사랑 실천을 진정으로 하셨습니다
훗날 주님의 상급이 크실것이라 믿습니다.
박은조 목사님 지금은 어떤 말 어떤 침묵을 하여도
말은 이렇게 저렇게 나옵니다.
사람의 말이 아닌 주님의 시선을 바라보시고 승리하시를 기도합니다.
힘내십시오. 박은조목사님......
리플달기
3 8
with (202.169.218.112)
2007-08-07 06:06:21
박은조 목사님께 드리는 고언
박은조 목사님께 드리는 고언
목사님, 많이 힘드신줄로 압니다.
남의 입장에 선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나
만일 제가 목사님이라면
금식기도하며 하나님께 단애의 마음과 자세로
간절히 매달렸을 것입니다.

얼마전 언론에 기자회견 자청하여 자신의 입장을 밝히신 모습,
같은 기독인으로서 매우 부끄럽습니다.
일반 사회인들보다도 못합니다.
연예인이나 정치인들도 사람목숨이 달린 일에는
그리하지 않습니다.
예수의 정신은 살신성인의 정신입니다.
어느 교우께서 그러더군요.
"박목사님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분명히 있는데... "
차마 여기서 말씀드리지 못하겠습니다.

목사는 특수한 직업입니다. 영적인 지도자며 섬김과 희생의 모델입니다.
신앙의 삶은 세상과 다르다는 것을 교인들에게 보여주는 사표이어야 합니다.
목사님의 모습이 한국 기독교의 현실인 것 같아 씁쓰름합니다.
이글로 인해 마음 다치셨다면 용서하십시요.
돌을 던짐이 아니라 함께 기독인으로서 빛난 면류관을 바라보며
험한 십자가 사랑하며 붙들자고 드린 말씀임을 새겨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하나님이 한국교회에 주시는 뜻을 깨닫고 행한다면
하나님께서 매우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나름대로의 논리나 계속 본인의 입장만 염두에 두신다면
그것 또한 목사님의 선택이며
깨어있는 샘물교회 교우들에게는 눈물의 기도가 되겠지요

두분 고인의 희생이 세상에서보다도 못하게
대접받아서는 아니 됩니다. 적어도 교회에서는.
순교이기 때문입니다.
제스쳐나 요식행위 하듯
정해진 애통함만 표하며
말잔치나 이벤트수준에서 끝난다면
또는 지금처럼 기도해 주세요 만으로 끝난다면
세상은 더이상 교회에 희망을 걸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사회가
예수님에 대한 소망과 예수인에 대한 기대를 포기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잘못된 교회에 실망하고 기대를 접는 것이지요.

교회에 벌여놓은 일들이, 경영해야 하는 일들이
산재해 있는 CEO의 입장은 이해가나
교회는 본질적으로 그런 곳이 아닙니다.
인터뷰 안해도 됩니다. 언론플레이 하셨음은
고인들에 대한 모독이자 주님의 빛을 한번에 가리운
(당신네들을 통한) 사탄의의 쾌거임을
알고는 계시는지요?

무엇이 목사님의 본업이며
지금 주님께서는 무엇을 원하시는지
주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지 자문하며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목사이전에 예수인으로서
예수님의 험한 십자가 붙드시어
영성적 삶으로 변화되고
마음으로부터, 삶 구석구석에서
예수님의 생수가 흘러 넘치나
세상에 희망을 주는 목사님과 교회이길 기대해 봅니다.

박목사님과 교회지도자들의 예수정신 실천을 보며
국내는 물론 전세계 많은 이들이 예수가 살아계심을 깨닫게 되어
예수의 품으로 돌아오는 귀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리플달기
1 8
하늘문 (124.199.62.46)
2007-08-06 18:09:1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가족분들께 애도를 표합니다.
리플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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