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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자연을 느끼는 생태기행기독교환경연대 4월 생태기행 한강 선유도
송양현  |  song-100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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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4월 23일 (월) 00:00:00 [조회수 : 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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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월요일 오후 2시 선유도에서 기독교환경연대 4월 생태기행이 있었다. 장소는 양화대교를 지나다가 중간쯤에 있는 바로 그 섬! 선유도!

약 1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유도 직원분의 안내로 자세한 설명을 듣고 구석구석을 다니며 약 한시간 반가량 생태체험을 하였다.

   
▲ 수질 정화원(물을 정화시켜주는 수중 생물이 살고 있다) ⓒ 송양현 / 당당뉴스

그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설명은 선유도가 예전에는 섬이 아닌 육지와 연결된 산이었다는 것! 그러던 어느날 큰 물난리로 인해 지금의 양화지구와 선유도 사이에 작은 물길이 생겼고, 그곳을 아예 물길로 내어 버려 지금의 섬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그때의 그 섬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선유봉의 윗부분을 잘라내어 지금의 여의도를 쌓는데 충당했고, 1978년에는 이곳을 깊이 파서 서울 중에 한강 이남 지역의 수돗물 공급을 담당했었다. 그러다 2000년 12월 폐쇄되어 지금의 선유도 공원으로 탈바꿈 된 것이다.

   
▲ 옛 정수장 저장 탱크 지붕을 받치고 있던 기둥이 이제는 식물의 보금자리가 되다... ⓒ 송양현 / 당당뉴스

예전의 정수장의 틀을 그대로 활용한 채 지금의 생태공원을 이루어낸 재활용공원으로 많은 수생식물과 잘 가꾸어진 정원이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을 찾아오게 만드는 곳이 되었다.

   
▲ 봄햇살 뜨거운줄도 모르고... ⓒ 송양현 / 당당뉴스

지금은 아름다운 공원이 되어있는 선유도 생태기행을 마치고 나올때 쯤 참석자 한분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인간의 편의를 위해 자연을 다 파헤쳐서 사용하더니 고작 30년 만에 폐쇄할 걸 뭐하러..."

   
▲ 마지막 순서 단체사진 ⓒ 송양현 / 당당뉴스

인간의 모습속에 유년과 청년, 그리고 노년의 모습이 함께 어우러지듯 이 곳 생태공원에는 아이러니 하게도 인간의 자연 파괴와 더 큰 노력을 통한 복원, 그리고 그 속에서 다시금 자연이 꽃피는 자연의 섭리를 엿볼 수 있었다.

결국 인간은 자연으로 다시 돌아가 수밖에 없다는 것을....

 

5월 생태기행은 지리산으로 예정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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