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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가 문제입니다.교회 안에 문제가 있는 평신도들이 없겠습니까?
허종  |  paulhu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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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2월 09일 (금) 00:00:00 [조회수 : 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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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가 문제이다.

한국교회는 목회자들이 문제입니다.
교회 안에 문제가 있는 평신도들이 없겠습니까?
그러나 문제가 있는 교인들을 돌보라고 목회자를 세운 것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교회문제는 목회자가 문제인 것입니다.

한국 사람을 냄비에 비교해서 말을 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냄비처럼 빨리 달아올랐다가 빨리 식어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사람들이 떠들어대도 시간만 지나면 된다는 생각들을 합니다.
시간만 지나면 아무리 심각했던 역사적 사건들도
금방 잠잠해 지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마찬가지인 듯합니다.
교회의 심각한 문제들인데도 시간이 지나니 적당히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새벽에 기도를 하는데 목사들이 이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교단 문제나 문제가 있는 교회를 문제 삼으면 목사들이 ‘자기 목회나 잘하라.’고 하면서 ‘남의 일에 끼어들지 말라.’고 핀잔을 줍니다.
나와 가깝게 지내는 후배 목사들 중에서 ‘그만 돌아다니고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목회를 하라.’고 권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는 맡은 일에 충성을 다할 뿐이다.’라는 대답을 합니다.
그래도 한국교회를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그러면 안 되는데... 그러면 안 되는데... 목사들이 그러면 안 되는데...’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개봉교회 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 온천J교회 문제도 생각해 보면 결국 목회자가 문제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습니다.(고린도 후서 5장 18절)
그러므로 심각할 정도로 교인 사이에 분쟁이 생겼다면 목사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당연히 목사가 목회를 잘 할 수 있는 후임자에게 교회를 맡기고 떠나면 됩니다.
그런데 책임을 지고 목사가 떠나지 못하는 것이 문제를 더 크게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잘잘못을 떠나 문제가 있는 교회 담임목회자가 교회를 떠나면 교회 문제는 해결됩니다.

또한 무능력한 교단 책임자들이 문제입니다.
교회에 분쟁이 생기면 교단 책임자들은 교회분쟁을 해결하고 조정해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런데 교단 책임자들이 전혀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능력한 탓입니다. 무능력한 감리사나 감독은 물러나고 책임을 감당할 수 있는 교단 책임자를 세워야 합니다.
작금의 교단 사태들(K교회 K목사 횡령사건, D교회 S목사 간통사건등)을 보면서 교단 책임자들이 무능력하고 불법을 행한 목회자들을 감싸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무능력하고, 목회자를 감싸려고 하니 법대로 하면 되는 일인데
법대로 교회와 목회자를 치리를 하지 못하고 교회와 교인들만 힘들게 하는 것입니다.

분쟁 중에 있는 교회 담임목사에게 권면을 합니다.
분쟁의 책임을 지고 교회를 떠나십시오.
지금 물러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교회는 주님께서 돌보십니다.
담임목사가 교회를 떠나지 않으니 교회와 교인들만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가 목회자들의 밥그릇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교인들은 맹목적으로 담임목회자를 감싸면 안 됩니다.
목회자의 죄와 허물을 덮어주는 일은 잘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맹목적으로 목회자를 감싸주는 것은 목회자를 망치게 하는 일입니다.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잘못한 일에 대해 책임을 질줄 아는 목회자,
자신의 무능력함을 인정하고 물러날 줄 아는 목회자가 훌륭한 목회자입니다.
죄와 허물을 덮어주되 책임을 지고 물러나도록 하는 것이 잘하는 일입니다.
교회문제는 목회자가 문제이지만 맹목적으로 목회자를 감싸는 맹신자들 때문에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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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OVARE (70.241.101.132)
2008-01-13 23:12:02
목회자만 떠나면 된다?
목회자만 떠나면 된다는 글을 읽고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을 드립니다.
일단 목회자가 떠나면 교회는 조용해지죠.
그리고 성도들 (목회자측)은 다른 교회로 떠나면 더욱 조용하죠.
의견이 같은 성도들 만 모여 예배드리면 이곳이 바로 천당일까요?
위에 쓰신글도 일리는 있어요.
제가 적을 두고있는 교회의 원로 목사님도
한 10년 전 쯤에 이 교회를 떠나 셨으면
제가 교회바로세우기 팀에 동참 할 필요도 없고
세상법에 호소 해야할 필요도 없었을줄로 압니다.
자세한것 더 아시고 싶으시면
kcchpeople.com에 초대합니다.
리플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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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언자 (121.142.65.104)
2007-02-09 23:53:38
“장차는 백성이나 제사장이나 일반이라”
호4:9 장차는 백성이나 제사장이나 일반이라 내가 그 소행대로 벌하며 그 소위대로 갚으리라.

하나님께서 호세아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입니다.

일반(一般) = 한 모양. 같은 모양.
소행(所行) = 이미 행한 짓.
소위(所爲) = 하는 짓. 하는 일.
장차는 백성이나(교회의 교인들이나) 제사장(목사들)이나 일반이라. 내가(하나님께서) 그(목사들과 교인들의) 소행대로 벌하며 그 소위대로 갚으리라.

오늘날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이루시는 중에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기독교의 목사들이나(일부 바르게 하려는 목사님들도 있습니다) 백성이나(교회의 교인들 중에는 일부 바르게 하려는 분들도 있습니다) 소행이(세상과 벗된 신앙을 하는 것이) 일반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가(하나님께서) 그(목사들과 교인들의) 소행대로 벌하며 그 소위대로 갚으리라(보응하리라).”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 제사장들과 교인들이 일반이라고 하신 것처럼, 우리나라 기독교의 목사들과 교인들의 소행이(세상과 벗된 신앙을 하는 소행이) 일반입니다.

잘못된 목사들이 있는 교회에서 떠나지도 않고 잘못된 목사들을 따르는 교인들은, 잘못된 목사들과 교인들의 마음과 소행이 일반이니 그런 것이 아니겠습니까?
리플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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