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죄로부터 장성배 교수, 유경동 교수, 이종찬 목사, 이후천 교수, 임상국 교수. * 사진출처/감신대 협성대 신내교회 홈페이지 등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선거에 5명의 후보가 지원했다.

감신대 법인처는 18일 오후 5시에 마감한 총장 초빙에 지원서류를 제출한 응모자는 접수순으로 장성배 교수(감신대), 유경동 교수(감신대), 이종찬 목사(신내교회), 이후천 교수(협성대), 임상국 교수(감신대) 등 5명이라고 서류접수 마감 직후 밝혔다.

응모자 모두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한 이들로 장성배 교수만 81학번이고 나머지 4인은 80학번들이어서 입학동기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감신대 내부에서 3인, 외부에서 2인이 지원해 학내외 인사의 경쟁구도도 관전포인트가 되었다. 출마설이 있던 전병식 목사(배화여대)는 지원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

감신대 총장추천위원회는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 서류심사를 실시하여 다음 달 7일 낮 12시 감신대에서 서류심사를 통과한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정책발표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류심사에서 탈락자가 없다면 5인 모두 정책발표를 할 수 있다.

이후 11월 13일 오전 10시에 총추위가 실시하는 심층면접 후 최종후보자 3명을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하게 된다. 후보를 추천받은 이사회는 당일(11월 13일) 오후 1시에 투표방식의 선거를 통해 총장을 선출한다.

일부 응모자 중에는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 구성과 타 후보자의 자격에 문제를 제기하며 소송을 언급하고 있어서 선출과정이 순조로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