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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2년 마친 이동환 목사 또 재판받는다.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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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년 06월 28일 (수) 07:19:12
최종편집 : 2023년 06월 30일 (금) 16:44:13 [조회수 :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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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들에게 축도하는 것은 동성애에 찬동하는 범과에 해당한다며 감리회 교단재판에서 정직 2년을 받은 이동환 목사(영광제일교회)가 같은 이유로 또 기소되어 재판을 받는다. ‘이동환 목사에 대해 동성애 찬동행위로 정직 2년의 확정판결이 있었고, 정직 2년의 기간과 이후에도 반성이 없이 계속적인 행위를 하였으며’, ‘심사위원회 A반의 심문시에 고발장의 증거목록에 피고인이 한 행위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면서도 피고인의 행위는 동성애 찬동행위는 아니라고 부인하였으나 범과가 인정된다’고 경기연회 심사위원회가 기소장에서 밝힌 기소이유에 의해서다.

 

   
▲ 변호인 브리핑 장면/ 사진제공: 이동환목사재판대책위

06월 27일(화) 오후 2시, 이동환 목사에 대한 재판이 경기연회본부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재판은 출석을 확인하고 기소 요지를 청취하는 과정에서 절차상의 문제가 있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은 채 30여분 만에 끝이 났다고 이동환목사재판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27일자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재판이 절차상에 문제가 많았다고 주장했다. 먼저 고발인들이 재판위원장을 기피 신청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기피신청은 피고소인, 피고발인의 권리인데 고소인의 기피신청을 받아들인 것은 장정을 위반한 것이고 재판위원장 박인환 목사와 피고발인이 같은 새물결 회원이기 때문에 재판위원장을 기피했다는 기피의 내용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동환 목사가 재판이 열리기 하루 전에서야 고발인의 기피신청으로 재판위원장이 대치된 사실을 통보 받은 점도 절차상의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동환 목사의 변호인은 이날 열린 재판에서 “기피권한이 없는 고발인 측에서 재판위원장을 기피신청 한 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였고, 새로 선임 된 재판위원장은 “본인의 권한 밖에 일”이라고 답변했다고 대책위가 밝혔다. 이에 이동환목사변호인단은 위원장 기피신청의 결정권자인 연회 감독과 총회 감독회장에게 항의와 함께 면담 요청을 한 상황이라고 알렸다.

대책위는 ‘기소내용이 없는 기소장’도 문제 삼았다. 기소장에 범과 조항만 기재하고 기소내용이 기재되지 않아 피고발인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 수 없는 ‘백지기소’가 되었고 피고발인으로서 방어권도 행사하기 어렵게 됐다는 문제제기였다. 대책위는 재판위원회가 이 부분을 받아들여 고발인 측에 기소장을 보강하여 다시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대책위가 밝힌 마지막 문제는 이 재판이 비공개로 진행됐다는 점이다. 교리와 장정(감리회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는 공개재판의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채, 재판이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재판 절차상의 하자가 있었다는 주장이다.

재판위원회는 변호인단의 명단을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재판의 공간이 협소하다는 이유로 대표변호인 2인을 제외한 변호인의 출석과 참관인, 언론인들의 출석을 불허했다. 피고발인 측의 항의 끝에 변호인의 출석만이 허가된 채 재판이 진행되었긴 했으나 대책위는 “재판위원회의 설명과는 달리, 재판정 내 공간이 충분했고 고 피고인 측 참관인과 언론인 출입이 끝내 불허되어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며 “이동환목사변호인단이 공개재판의 권리가 충분히 보장될 수 있는 공간에서 다음 재판이 진행될 수 있도록 요구한 상태”라고 알렸다.

첫 심문을 마치고 변호인 브리핑에서, 이동환 목사는 “재판의 시작부터 절차상에 문제가 있어 유감”이라는 말과 함께 “이번 재판을 통해 감리회가 성소수자 의제에 관해 새롭게 인식하고 성소수자 차별법인 3조 8항에 대해서도 전향적으로 판단하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는 말을 남겼다.

황인근 목사(이동환목사 대표 변호인)는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이 이토록 어렵다”면서도 이번 재판에 함께하는 변호인단을 언급하며, “46명의 감리회 목회자와 22명의 감리회 교인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점에서 혼자가 아닌 싸움, 끝까지 힘 내보겠다”고 말했다. 다음 재판 기일은 7월 10일 오후 2시, 경기연회본부로 예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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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나누기(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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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106.245.193.216)
2023-06-29 10:10:46
감리교단 법이 있으면 법대로 재판 진행하면 됩니다.
지키라고 만든 법을 왜 안지킵니까? 피고소인 피고발인에게 주어진 권리를 고발인이 행사하고 그걸 들어준 교단은 웃음거리가 될 뿐입니다. 제발 양심 좀 챙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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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0
이삭 (112.148.90.8)
2023-06-29 14:29:27
예수꼐서는 뭐라 하실까
예수꼐서 함께 하고 사랑하신 이들이 당시 유대 성결법으로 사회가 차별하고 정죄했던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감리교 지도부는 알고 있는 건지.... 대체 축복이 죄라는 발상은 어디서 나오는 건가요? 감리회는 고대 유대교가 되고픈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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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
오재영 (124.55.62.170)
2023-06-28 12:01:10
참으로 가엾은 이들이다.

성소수자도 좋고, 장애인을 배려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지금 패거리지어 목소리 높이는 것이 영혼 구원과 관계가 있는가? 도대체가 무엇을 추구하기에 본인들이 전체 교단을 대표하듯이 거듭남도 불분명한 변호인들을 대동하여 오만 불순한 행동들을 하는가? 일부 변호인들은 영혼을 교도하는 신앙에 대하여 아는 것이 있는가? 자신을 희생하는 신앙을 전제로 하는 종교에는 그에 따르는 진리와 함께 교리, 그에 따르는 희생과 책임이 있다.

그 책임은 “거룩함과 순결”이다. 거룩의 선(線)을 구별하지 못함은 본인들과 추종자들의 불행이다. 그리 교단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교단을 떠나 소신을 따라 삶을 추구하면 된다. 공연히 멀쩡한 길옆의 시궁창에 빠져 자기 소홀함을 가리고 목소리 높이는 맹인(盲人)처럼 추태부리지 말고, 진정 엄위하심을 안다면 행동들 자제하기를 바란다. 사안에 따라서는 사람이 아닌 교회의 주인 되시는 성령님과 부딪칠 수가 있음을 명심할 일이다. 敎會는 아무나 건드리는 단체나 건물이 아니다. 죽은 자 말이 없어 그러하지 지나온 교회의 역사에는 헤아릴 수 없는 가엾은 하루살이 인생들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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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3
비느하스 (220.70.138.84)
2023-07-04 11:49:53
차별하는 게 그리도 좋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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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비느하스 (220.70.138.84)
2023-07-04 11:51:09
그래서 성경의 말씀을 어기며 사탄의 길을 따르고 싶다면
지옥에 일찌감치 가서 마음껏 약자들 차별하며 사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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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
당신이 가엽소 (185.212.171.242)
2023-06-28 16:33:53
그대가 그렇게 좋아하는 감리회 <교리와 장정>대로 재판을 하라는 얘기 일세...
난독증이 심하군.... 기사 잘 읽어 보고 그대 글 대로 '추태' 부리지 마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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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5
oo (125.128.68.152)
2023-06-28 15:56:50
속시원한 댓글, 감사합니다
차별이라는 이름에 이제는 속지맙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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