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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명 평화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어느덧 가을입니다. 들녘의 나락이 고개를 숙이며 영글어갑니다. 뜨거운 한여름을 보낸 사과가 빠알갛게 익어가고 농부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수확을 앞두고 가을 장마가 이어지면서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정성들여 지은 한 해 농사가 제대로 수확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9월엔 우리 명절 추석이 있습니다. 코로나 전염병으로 아직 온 가족이 모여 시간을 보내기 어려워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이 더 커지는 시간입니다. 그 마음을 우리 농산물로 대신해 주면 어떨까요? 농촌교회 농부들이 정성들여 지은 농산물을 가족과 친지, 이웃에게 선물로 보내시고 정을 나누시며 농촌교회도 돕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와 수확의 계절, 주님의 풍성한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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