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8월 16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 격상하여 여러 사람의· 집회집합을 금지함에 따라 중부연회(박명홍 감독)가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임시연회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연기조치로 인해 오는 24일부터 5일간 이어지는 선거인명부열람기간 이전에 임시연회를 개최해 선거인선출을 결의하려던 중부연회의 계획에 중대한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사실상 올해 치러지는 감독회장 선거에 동참할 수 없게 됐다는 의미이다.

이에 중부연회는 임시연회를 개최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상황임을 호소하여 미주연회 화상연회를 인정해 준 것 처럼 지난 정기연회에서의 선거권자 선출결의를 인정해 달라는 공문을 총회실행부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