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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회장 직무집행정지 필요성 두고 양측 공방법원 “3주후(4월 17일)까지 준비서면 내라”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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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3월 27일 (수) 13:58:15
최종편집 : 2019년 04월 05일 (금) 17:51:11 [조회수 : 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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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식 목사가 제기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서울중앙지방법원2019카합20276)의 심리가 27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동관 제358호 법정에서 있었다.

이 소송의 상대방인 전명구 감독회장은 심리를 엿새 앞둔 지난 21일에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광장’과 홍선기 변호사를 사임시키고 법무법인 ‘화우(유승남 신동훈 정호성)’를 선임하는 소송위임장을 22일자에 재판부에 제출했다. 전명구 감독회장은 이해연 목사의 가처분이의 항고심에도 화우를 선임했다.

이날 재판정에는 양측에서 선임한 변호인들 외에 과거 본부 임원들이 다수 참석해 심리를 지켜봤다.

양측은 감독회장의 직무집행 정지의 필요성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채권자측은 감독회장의 직무집행을 속히 정지해 달라는 것이었고, 채무자측은 그럴 필요가 없다는 요지였다.

 

   
 

심리에서 재판부는 “감독회장선거가 2년 4개월이나 지났고 앞선 신청도 아직 결정이 나지 않았는데 이제 와서 또 가처분을 제기하는 것이 좀 이상하지 않는가”라고 가처분신청의 적절성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채권자(김재식 목사)측 변호인은 “하루라도 빨리 가처분결정이 내려져 감리교단이 안정을 찾았으면 하기 때문에 이 신청을 추가로 한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채무자(전명구 감독회장)측 변호인이 “업무집행정지가처분신청이 다수 제기되어 있어서 신청이 제기될 때마다 방어해야 하는 것은 불합리하며, 그로 인해 사실상 대표권 행사를 못하고 있고, 계속해서 가처분이 제기되다가 어느 한 곳에서라도 인용결정이 나게 되면 채무자의 업무집행이 정지되므로 굳이 추가로 가처분 신청을 할 급박한 보전의 필요성이 있다고 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이는 사실상 본안판결에 대한 가집행을 요구하는 것과 같아 (직무정지가)부적절하다”고 직무정지의 불필요성을 주장하며 “항고심 결과를 보고 처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채권자측 변호인은 “선거무효의 사유가 충분하고, 감독회장의 임기가 1년 넘게 남은 상태에서 감리회 내부에서는 선거에 이기기만 하면 어떻게던 시간을 끌면 된다는 기류가 있다. 직무집행을 정지하지 아니할 경우 채무자가 선거무효 또는 당선무효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그 임기를 모두 채우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므로 빨리 결정을 내달라”고 재차 직무정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자 채무자측 변호인이 “사실관계에 관하여 선거무효사유와 당선무효사유가 섞여 있으므로 반박할 수 있는 시간을 달라”고 요청하자 재판부가 “오는 4월 17일까지 3주의 시간을 줄테니 준비서면을 내라. 이후 결정하겠다”고 하고 심리를 마쳤다.

채권자측으로서는 직무정지가처분이 여러 건이 계속 중임에도 굳이 가처분을 또 신청해야 할 이유를 석명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채무자측으로서는 ‘선거 종료후 90일 이내‘에 고소 고발을 했어야 한다는 ’공소시효 도과‘ 주장을 1심재판부가 ’일반 민사소송인 이 사건 소에 이 사건 장정조항이 적용되지 아니한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던 점을 반박하는데 중점을 두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명구 감독회장의 복귀를 결정한 가처분이의신청사건(2018카합20651 2018.10.22.)에 불복하여 이해연(혹은 이성현) 목사가 제기한 항고심(2018라21535) 심리가 어제(26일) 고법 제507호 법정에서 예정되어 있었지만 25부에서 50부로의 재판부 재배당을 이유로 심문기일이 연기됐다. 연기된 기일은 현재까지 법원홈페이지에 기재되어 있지 않다.

이외 R 목사도 전명구 감독회장의 직무정지를 구하는 가처분(2019카합59)을 광주지법에 제기해 놓은 상태다. 이 가처분의 심리는 오는 4월 3일(10시 제356호 소법정) 제21민사부에서 첫 심리가 예정되어 있다.

이로써 전명구 감독회장의 거취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현재까지 제기된 3개의 직무정지가처분 중 오늘 심리를 진행한 재판부가 가장 빠를 것으로 보이며 그 시기는 5월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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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222.100.38.174)
2019-03-27 20:07:27
바울과 바나바의 분열을 통해보는 유구한 기독교 분열의 전통
바나바는 예수를 쫓아 전 재산을 내어놓았으며, 바울의 以前 패악행태를 아는 사람들이 바울을 배척할 때에도 바울을 감싸 안을 정도로 인격이 훌륭한 사도였다. 바울과 바나바는 의기투합하여 함께 전도하였다. 시간이 흘러 바울과 바나바 사이에 조그만 異見이 생기자 둘은 미련 없이 헤어졌다. 사방에 反기독교 敵들로 둘러싸인 불안정한 정세 하에서 둘이 힘을 합하기는커녕 의견이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헤어져 各自圖生하여 예수 전도에 나섰다.

예수님이 돌아가신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빛과 소리로 예수를 만난 바울과 예수의 실제 행적을 직접 본 바나바는 무엇보다도 먼저 예수님을 최우선으로 여겼다면 자기를 내세우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둘 다 예수님보다는 자기 我執이 우선이었다. 이런 식으로 갈라지기 시작하여 지금 현재 지구상에 기독교 종파가 30,000여개라고 한다.

예수님을 직접 본 사도들조차도 예수의 이름으로 화합하지 못하고 조그만 異見이 발생하자 분열한 마당에 2000년이 지난 지금 현재에 이르러 고소고발이나 패싸움을 일삼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조그만 異見으로 서로 분열하고 다툼을 이어나가는 건 바울의 길과 바나바의 길을 충실히 따르는 것이다. 이건 기독교의 유구한 전통이었다. 오늘도 되풀이 어김없이 되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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