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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의 종교개혁은 절반의 성공이었다.(세계감리교대회를 생각하면서..)아니 루터의 종교개혁은 절반의 실패였고 결과는 교회개혁의 실패를 초래했다.
허종  |  paulhu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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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7월 25일 (화) 00:00:00 [조회수 : 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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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의 종교개혁은 절반의 성공이었다.
아니 루터의 종교개혁은 절반의 실패였고 결과는 교회개혁의 실패를 초래했다.

(세계감리교대회에서 감리교와 루터교, 천주교는 교회 분열의 원인 중 하나인 칭의론에 대해 합의했다.

지난 7월 23일 서울 금란교회에 모인 세계감리교회협의회 선데이 음방 회장과 로마 교황청 발터 카스퍼 추기경 그리고 이스마엘 노코 세계루터교연맹 사무총장은 공동선언문(JDDJ)에 나타난 칭의론에 동의하며 온전한 친교의 공동체를 추구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선언했다.
칭의론은 기독교 구원론의 핵심 문제로 "어떻게 인간이 죄와 타락에서 벗어나 구원을 얻은 의인이 되는가?"라는 것으로 종교개혁의 핵심 논쟁 중 하나다.

1999년 루터교연맹과 카톨릭의 공동 선언 이전까지 칭의론은 믿음과 함께 선행을 쌓아야 한다는 카톨릭의 주장과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는 개신교의 주장이 서로 팽팽히 대립돼 왔던 문제다.

구원에 대한 칭의 문제를 신·구교가 합의함으로서 그리스도교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대화의 시발점이 되었고, 이번 감리교의 합의는 세계 교회들의 참여를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의문은 1999년 루터교세계연맹과 카톨릭이 합의한 내용을 그대로 담고 있으며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물이며, 이는 선행을 통해서가 아니라 은총과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해 오는 것이다. 그러나 성령께서 주시는 은총은 인간에게 선을 행할 힘을 주시고, 또한 그렇게 하도록 부르신다"고 내용을 요약하고 있다.)
<기독교시사웹진 에큐메니안 장익성기자의 신문기사 인용 designtimesp=11602>

루터의 종교개혁은 세계역사를 바꾸는 역사적 사건이었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새로운 교파들이 생겨났고,
교회는 분열을 계속하는 결과를 낳았다.
어쩌면 개신교회의 역사는 분열의 역사라고 말하여도 과언은 아니다.
교회의 분열은 교회를 신앙공동체의 모습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모습은 잃어가고 또 다른 정치적 혹은 사회적 집단의 모습을 보여 온 것이 사실이다.
결국 교회는 교회의 모습을 잃게 되었고 교회는 타락하여 큰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개신교를 대표할 수 있는 루터교와 감리교가 카톨릭과 칭의론에 합의한 것은 그리스도교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가 된다.
그러나 교회론에 대한 확고한 정립이 없이는 교회의 일치는 어렵다고 본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전도하여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하자.
그 사람보고 어느 교회에 다니라고 할 것인가?
감리교회? 장로교회? 성결교회? 천주교회? 성공회?

어느 성도가 외마디 소리를 질렀다. ‘갈 교회가 없다.’
그 성도에게 교회는 다 같으니 아무 교회나 다녀도 좋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렇게 말하면 좋겠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데 문제가 있다.

교회 전통적으로 순종을 말할 때 교회에 대한 순종을 뜻한다.
초대교회에서는 순종은 사도들에게 순종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도들에게 순종하는 것이 교회에 순종하는 것이요, 교회에 순종하는 것이 그리스도에게 순종하는 것을 의미하였기 때문이다.
대형교회 목사들이 교회에 순종을 하고 있는가?
아니 개교회 목회자들이 교회에 순종하고 있는가?
감리교단의 경우 감독이 사도를 대신하고 있다고 본다.
그러나 누가 감독의 권위에 순종하는가?

결과적으로 사도의 권위와 교회의 권위가 무너진 것은 옛 일이 되어버렸다.
개교회주의가 낳은 개탄할 현실이다.
작금의 현실은 그리스도에게 순종하는 일이 곧 개 교회 담임목사에게 순종하는 것으로 되어버렸다.
그 결과로 개교회 담임목사가 교회의 왕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 성직매매가 이루어지고
공공연하게 세습을 하고 있다.

또 다른 문제는 각 교파나 교단이 과연 사도적 권위를 가졌다고 할 수 있을까?
모든 교회가 그리스도를 계승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는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갈기갈기 찢어져서 교회는 죽어 있는 것은 아닌가?

교회의 타락의 원인은 교회의 분열에서 왔다고 볼 수 있지 않겠는가?
결과적으로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은
더 큰 교회의 타락을 초래했다고 볼 수 있지 않겠는가?
루터는 부분적으로는 교회를 개혁했으나 결과적으로는 교회의 더 큰 타락을 초래한 것은 아닌가?
이 시점에서 교회의 일치를 통해 교회의 단일성을 회복하고 교회의 사도성과 거룩성을 회복할 수 있을까? 반문해 보게 된다.

역사적 가정이지만 만약 루터가 제후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 카톨릭의 개혁을 위해 죽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타락한 교황에 대한 순종을 거부하고 구원론에 대한 신학적 싸움을 교회(카톨릭) 안에서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나는 지금 거친 야생마처럼 날 뛰고 있다.
나는 누구에게 순종해야 하는가?
나는 나의 구주되신 예수 그리스도께만 순종하기를 원한다.
이 땅에서 어느 누구도 나에게 명령하지 못하고 나 역시 어느 누구의 명령에도 순종하지 않는다. 오직 주님만이 오직 성령만이 나에게 명령하시고 나는 그 명령에 순종한다.
그런데 이 말이 얼마나 황당한 말인가?
개 교회 모든 목사들이 나처럼 말하지 않는가?
주님의 몸된 교회는 어디로 갔단 말인가?

나는 감리교단에 속한 목사이다.
감리사나 감독이 나에게 명령하면 나는 순종할 준비가 되어있다.
단 한 가지 그 명령이 그리스도의 명령과 일치하기를 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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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희 (119.200.144.204)
2012-08-05 14:29:57
죄인이 모여서 하나님의 진리를 조작질 해 댄다고 진리가 바뀌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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