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계
결국 ‘제4의 연합단체’ 탄생… 한교총, 다음달 9일 출범한교연 “생기든 말든”, 한기총 중소교단들 “법인 놓고 나가라”
이병왕  |  wanglee@newsnnet.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16년 12월 29일 (목) 03:43:36
최종편집 : 2016년 12월 30일 (금) 02:25:15 [조회수 : 126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왼쪽부터 유관재(기침)·김선규(합동)·이종승(백석대신)·전명구(기감)·이성희(통합)·이영훈(여의도)·여성삼(기성) 목사

결국 또 다른 연합단체가 탄생했다. 임의 친목 단체인 교단장회의가 공식 기구로 바뀌는 것에 다름 아니다. NCCKㆍ한기총ㆍ한교연에 이은 ‘제4의 연합단체’다.

기감, 기성, 기침, 기하성여의도, 예장백석대신, 예장통합, 예장합동 등 7개 교단 교단장들은 22일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모임을 갖고 가칭 ‘한국교회총연합회’(이하 한교총)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출범예배는 다음달 9일 드린다.

이들은 향후 5년은 대표회장 선거를 하지 않고 7개 교단 현직 교단장들로 상임회장단을 구성하되 기감과 예장 통합 및 합동 3개 교단 교단장들이 공동대표를 맡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또 다른 분열’이라는 지적을 의식, 한교총이 ‘(한기총, 한교연에 이은) 제3의 단체’가 아님을 특별히 강조했다.

이를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한교연이 갈라져 나오기 이전(이른바 7.7 정관 이전)의 한기총으로 복귀하는 것 △그래서 법인도 문체부에 등록된 한기총의 법인을 유지할 것임 △통합 않았음에도 한교총을 출범시키는 건 미리 마당을 깔아준다는 의미임’ 등과 같은 말도 안 되는 얘기가 관계자들 입에서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기감이 한교총에 참여하는바 ‘한기총 복귀’는 맞지 않는 말이고 △‘한기총 법인 유지’는 이미 이러한 낌새를 안 한기총 중소교단들이 ‘가고 싶으면 조용히 한기총을 떠나라’고 사전 경고한 것으로 알려진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더구나 한교연은 자신들이 넘긴 공을 한교추가 차버린 상태인바 연합논의는 이미 결렬된 상태고, 기성ㆍ예장통합ㆍ예장백석대신 3개 교단이 탈퇴해도 신경 쓰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한교총은 NCCKㆍ한기총ㆍ한교연에 이은 ‘제4의 연합단체’가 틀림없다는 게 교계의 지적이다.

교계 연합 활동을 오래 해 온 한 목회자는 “대형교단들이 한교총에 다 모인다고 해도 결코 한기총과 한교연의 나머지 교단들이 한교총에 참여하는 일은 없을 것이고, 대형교단들 몇 개 모였다고 결코 한국교회 전체는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쓴소리 했다.

[관련기사]

이병왕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32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3개)
 * 11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24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나그네 (110.XXX.XXX.237)
2016-12-29 05:27:05
감리회에서 누가 감독회장에게 저런 전권을 주었는가?
감리회의 이름을 걸고 연합단체 가입이나 탈퇴하는 것은 총회 결의사항이라는 것 모르는가?
감독회장은 지금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알고는 있기나 한것인가?
리플달기
10 2
포이멘 (183.XXX.XXX.239)
2016-12-29 22:45:12
.
성령은 받았니?
.
리플달기
2 0
홍성호 (175.XXX.XXX.72)
2016-12-29 21:04:32
제4 연합단체 한국교회총연합회?
친목 단체인 교단장회의를 교회연합단체로 전환한 것이라는데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으로 취임하신 전명구 목사님!
벌써 실망감을 갖게 하시나요?

전경련도 해체되기 시작하고 있는 이 때에
수많은 개신교연합단체가 또 다시 만들어지고 있는 까닭은 무엇이며
수많은 감리교인들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어떻게 해명하시겠습니까?

친목을 넘어선 권력을 향한 의지인가요?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이런 단체에 가입 활동하게 될 때에
그 결정을 감독회장 홀로 해되 되는 것인지요?

각 교단 수장들끼리만 엇갈려 손잡지 말고
온갖 진통 속에 개혁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는 기감 목회자, 성도들의 손을 마주잡아 주시는 것이 먼저 아니겠습니까?
리플달기
6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