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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총회 감독회장 및 감독 이취임식

11개연회 감독들과 감독회장의 이·취임식이 총회 이틀째인 28일 오후 2시 30분에 전용재 감독회장의 집례로 거행됐다.

취임하는 감독은 서울연회 강승진 감독, 서울남연회 도준순 감독, 중부연회 윤보환 감독, 경기연회 진인문 감독, 중앙연회 이광석 감독, 충북연회 이병우 감독, 남부연회 최승호 감독, 충청연회 유영완 감독, 삼남연회 권영화 감독, 미주자치연회 박효성 감독, 그리고 감독회장이자 호남선교연회와 서부연회의 관리감독에 취임하는 전명구 감독회장이다.

신임 감독회장과 감독들은 이·취임식장에 입장하면서 각 연회에서 길러온 물을 작은 항아리에 담아 큰 항아리에 옮겨 담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216개 지방, 6,344개 교회의 연합을 기원했다. 물은 ‘생명’을, 항아리는 ‘연합’을 상징한다. 이 물은 각 연회의 의미있는 곳에서 길러왔다.

감독회장과 11개연회 감독들은 전용재 감독회장과 회중들 앞에서 “나는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교리와 장정을 준수하고, 감리교회의(연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하여 감독(감독회장)의 직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하나님과 모든 교역자와 성도 앞에서 엄숙히 선서합니다.”고 감독선서를 했다.

감독들이 합법적으로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감독회장과 감독들임을 선언한 전용재 감독회장은 취임하는 전명구 감독회장에게 감독스톨과 팬던트를 전달했다. 각 연회 감독들도 각자의 연회별 신임 감독들에게 감독스톨과 팬던트를 전달했다.

이임하는 김한구 감독은 취임하는 신임 감독회장 및 감독들에게 그들이 얻은 2위와의 표차를 희화하여 죽도록 충성할 것을 부탁했고 이임하는 홍성국 감독은 교회에게 감독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다.

전용재 감독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임기동안의 일을 회고하면서 그동안 감독회장의 직무를 도와준 교회와 본부직원들과 연회감독들, 그리고 특별히 가족들을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그리고 감리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할 것을 약속했다.

전명구 신임 감독회장은 취임사에서 교회의 위기를 언급하며 “대담하게 부흥운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선언하고 “전도전략을 세워 4년동안 100만명 전도를 실현하겠다”고 당찬 비전을 밝혔다.

또 “학연을 넘어선 탕평인사를 토대로 임기동안 5가지 사업에 집중하겠다”면서 △본부를 칸막이 중심에서 과제 중심으로 전환 △소통과 화합의 신뢰 프로세스 △전도 전략연구소 설립 △한국교회연합 △종교개혁 500주년을 남북통일 원년이 되게 할 것 등을 제시하고 감리교회의 모든 성도들에게 기도를 부탁했다.

취임사 후 전명구 감독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정세균 국회의장, 기성총회 여성삼 총회장, 기하성 이영훈 총회장, 기침 유권재 총회장, 예장통합 채영남 직전총회장, 예장합동 김선규 총회장 등이 영상이 소개됐다.

앞서 오전 회무에서 자료집의 폰트크기가 작아서 알아보기가 힘들다고 지적받았던 회계보고서가 A3사이즈의 유인물로 총회장에 다시 배포됐다. 전용재 감독회장은 “지난동안 총회에서 회계보고가 있던 적은 없었다. 감사위원회가 연2회에 걸쳐 회계를 감사하고 외부회계법인으로부터도 감사를 받으므로 총회 감사보고를 신뢰해야 할 것”을 설명하고 유인물로 받기로 결의했다.

의장이 감사위원회 조직을 위하여 김은성 감독에게 사회권을 넘긴후 각 분과위원회 보고가 뒤따랐다

각 분과위원회 보고

사회평신도사업연구위원회
-장로연수 권장
-재능기부운동 홍보
-생명나눔운동 활성화
-세월호 침몰 희생자 돕기를 중단하여 피해자 가족단체에 기부
-평신도주일 성수
-원로원(주안) 재정비
-직원세미나 연1회 실시
-사회평신도국 총무 선출
-기타, 따스함채움터 활성화

선교사업위원회 보고
-종교개혁500주년 기념사업 실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계획 수립
-교회성장 포럼개최해 대책 강구 및 전도훈련 활성화
-다문화 선교대책 수립
-고령화 대처 계획 수립
-연회별 사회선교사업위원회 설치
-세계선교국 설치를 연구, 검토
-선교사 복지 활성화 방안 수립
-평신도 선교훈련학교 개설
-한반도평화 라운드테이블 조직
-연무대군인교회 신축에 기여

정보전산위원회 보고

출판정책연구위원회
-감리회발행교재사용 법제화
-교재개발실 설치
-저작권 홍보캠페인 하자
-설교집 자비출산 사업 추진
-KMC발행교제에 양성평등 검증 강화

교회재산관리연구위원회
-개 교회가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농지 소유권문제
-각종 세금체납교회로 인한 다른교회 피해 발생문제

교역자복리후생연구위원회
-은급기금 확보
-교역자 최저생활비 보장
-연회별 원로원 건립
-은퇴교육신설
-모성보호 정책 연구와 수립(생리휴가제도화, 출산-육아휴가 의무화, 가족친화정책 연구분과 설치)

교회연합사업위원회
-에큐사업에 적극 참여
-에큐 신학과 교과과목을 확대, 단 종교다원주의나 동성애 찬성입장은 배제

행정 및 인사제도연구위원회
-총회제공 자료집 속에 의제와 자료 기재
-행정, 인사제도 연구를 상임위에 위임
-위원회 경비 지원

기독교교육사업 연구위원회
예산삭감으로 인해 정책실현에 어려움 있으므로 예산확충에 노력하기로 하고 교회성폭력 예방과 성 평등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의장 교체 – 전용재 감독회장

감사조직보고
위원장 이주익 목사, 서기 최병돈 장로,  위원 이강돈 장로, 이경복 장로, 박태순 장로, 윤정노 목사, 김일배 목사, 전동형 목사, 김규세 목사, 김병희 장로, 임호연 목사 등 11인이다.

표창식

45년목회기간중 41개교회 봉헌. 자기 재산 전부를 엠림교회에 봉헌한 미주자치연회 오렌지지방 팔로스버디스교회 배순창 목사와 동부연회에서 9개교회를 건축한 서울남연회 양천지방 노화산 목사에게 표창패가 전달됐다.

입법의회 회원 및공천위원 선출

11:20 정회

11:35 속회

건의안심사보고 및 결의 결과

통과된 건의안

-한반도핵위기관련 2016서울신학선언 채택의 건

-여성15%할당 의무화 건

-모성보호정책연구수립의 건

-동성애방지대책의 건(사회평신도국과 의논후 입법의회 상정키로)

-통합목회대학원 설립추진을 위한 촉구의 건

-나라를 위한 구국기도회 건 -(총실위 의논)

-무궁화심기운동의 건 - 남궁억선생이 벌였던 교회와 주변에 무궁화심기운동을 감리교회가 하자는 안이다.)

-감리회역사박물관 건립

기타

- 위안부소녀기념교회설립 (총회결의하지 않고 별도 추진)

- 시국선언문(감독회의에서 라운드테이블 구성해 발표키로)

- 교회성폭력대책위원회 설치의건 (입법사항이므로 상정하지 않기로)

(장정유권해석건이 수건이 상정되었으나 장정유권해석위원회가 조직이 되지 않아 모두 위원회조직이후로 미뤄졌다. 이 경우 쵱회 회기중에 상정된 의뢰건으로 보아 정정유권해석을 위한 공탁금을 따로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15:00

감독 및 감독회장 이취임식

▲ 속회 기도 - 최헌영 감독     ▲ 김은성 감독에게 임시의장을 맡기고 내려오는 전용재 감독회장. 전용재 감독회장은 감독들에게 의장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라고 했다.

▲ 분과위원회 보고

▲ 감사위원회 조직     ▲ 표청패 전달     ▲ 표창패 전달

▲ 건의안심사위원회 보고

▲ 협성대총장인준     ▲ 연회별 입법의회 위원선출

감독회장 및 감독 이취임식

▲ 감독회장 및 감독 이취임식 입장

▲ 물항아리 퍼포먼스

▲ 감독선서

▲ 이임사 : 전용재 감독회장       ▲ 이임하는 전용재 감독회장의 가족(뒷줄)과 취임하는 전명구 감독회장의 가족(앞줄)

▲ 취임사 : 전명구 신임 감독회장       ▲ 의사봉전달       ▲ 영상축사

	▲ 3개신학대 학생회 연합 찬양단
▲ 축도           ▲ 폐회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