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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동산교회 행정재판, 21일에 판결예정행정재판2반, "구역인사위원회 유효여부, 내용이냐 절차냐" 고민
남가주 동지방 감리사와 구역회서기 증인소환?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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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10월 06일 (목) 19:02:16
최종편집 : 2016년 10월 11일 (화) 21:07:06 [조회수 : 3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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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나성동산교회의 담임자임을 확인하려는 정병준 목사의 총회행정재판(총회 2016총행01)이 지난 8월 11일에 행정조정으로 넘겨졌으나 불성립되면서 10월 6일 오후 감리회본부 회의실에서 재개됐다.

이 사건 피고인인 미주자치연회의 박효성 감독이 지난 8월 26일자로 손석동 2반장에 대해 기피신청을 하여 6일 재판에는 1반의 박광진 재판위원이 합류했다. 임시반장은 김성복 위원이 선출됐다.

이날 재판은 기자들에게 공개됐다. 그러나 실제 재판이 이뤄지지 않았고 재판정 주위에 대기하고 있던 원고나 피고측 변호인, 참고인 등의 호출도 없이 자체 회의로 종결됐다.

재판위원들은 회의에서 이 사건의 쟁점이 ‘나성동산교회 구역인사위원회 위원 과반이 서명한 소집요청서 없이 진행된 구역회를 유효한 것으로 인정해 주어야 하느냐 마느냐’, ‘구역회 서기가 서기록에 사인하지 않은 구역회를 유효한 것으로 인정해 주어야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로 보고 쟁점들에 대한 법리적 검토를 했다.

재판위원들은 “이번 행정재판의 판례가 감리회에 미칠 파장이 적지 않을 것”이라면서 신중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한 시간여 토론을 벌이고도 뚜렷한 결론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

재판위원간 의견 차이는 주로 성문법이냐 관습법이냐, 문자적 적용이냐 실체적 진실을 보아야 하느냐 하는 점에서 발생했다.

‘구역인사위원회 소집과정과 이행의 전체 맥락을 볼 때 구역인사위원 과반의 소집요청서나 구역회 서기록에 서기의 사인이 없었다고 해서 구역회 자체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의견과, ‘성문법과 관습법의 충돌이 있으면 성문법을 따르는 것이 맞다’는 의견으로 갈린 것이다.

즉 구역회의 시작인 소집요청서와 구역회의 마지막인 구역회서기의 사인이 없는 구역회 외견(절차)을 중시해 볼 것이냐, 아니면 구역회원 전원이 참석하고 토론과 표결까지 하였고 이임과 부임까지 행해졌던 구역회 내용을 중시해 볼 것이냐에 따라 판결이 갈릴 수 있다는 의미이다.

재판위원들은 보다 구체적인 실체 파악을 위해 구역회 서기가 서기록을 작성한 후 사인을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당초 구역회의 합법을 주장했음에도 또 다른 구역회를 소집한 남가주동지방 감리사의 의견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이들 감리사와 구역회 서기를 증인으로 채택해 듣기로 했다.

의견청취 방법으로 이들을 국내에 소환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이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그날 판결까지 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증인심문과 판결은 오는 10월 21일(금)로 결정됐다.

그러나 재판위원들이 이들의 재판정 출석 경비를 본부에서 지출해 줄 것을 요청했을 때 본부가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져 실제 소환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서면 심문이 진행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행정조정위원들의 미국행 비용은 조정당사자들이 부담했다.

한편, 박효성 미주연회 감독은 지난 9월 2일자 공문(기감미연 제24-035호)을 나성동산교회로 보내 “현재 나성동산 교회는 공식적인 담임목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과 “박영천 목사를 나성동산교회의 ‘예배를 위한 위임(interiim)목사로 임명하였음을 확인”했다.

또, 9월 9일자 공문(기감미연 제24-039호)를 보내 “조모 장로의 교회와 지방 내에서 장로로서의 모든 직임을 정지한다”는 것과 “정진식 목사(부목사)가 맡고 있는 성가대 지휘 및 성가대 관련 사역을 중지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대해 미주연회의 일부 목회자들과 공문의 당사자들이 강하게 성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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