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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 종교>는 필요없다"를 읽고서나는 왜 목회자의 길을 선택했는가?
허종  |  paulhu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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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년 03월 31일 (화) 18:17:43
최종편집 : 2015년 04월 01일 (수) 23:27:15 [조회수 : 6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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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을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을 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여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벘었노라.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아직도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지 아니하더냐"

(고린도후서 11장 23절-29절)

 

"<성직자 종교>는 없다"는 글을 읽고

'왜 나는 목회자의 길을 택했는가?'라는 질문을  내가 나에게 했다.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났다.

묻고 또 묻고 또 물었다.

평신도로 살아도 되는데 나는 왜 목회자의 길을 택했는가?

 

나는 하나님의 부르심의 확신이 있었다.

그리스도인이면 모두 하나님의 부르심을 경험한다.

그리고 교회의 지체로써 성령의 은사에 따라 교회의 직분을 맡게 된다.

모든 직분은 하나님 앞에서 평등하다.

 

그러면 교회에서 말하는 성직자는 누구를 말하는가?

신 성남 필자는 목회자만을 성직자라고 말하고 있다.

목회자만 성직자인가?

아니면 누가 성직자인가?

'<목회자 종교>는 필요없다.'라고 해야 맞는다는 생각이다.

21세기는 성직자가 절실히 필요한 시대이다.

 

당신이 성직자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성직자인가?

<목회자 종교>는 필요없을지 몰라도 <성직자 종교>는 필요하다.

전문적으로 설교를 하고 교회를 돌보는 목회자가 필요한 교회도 있다.

그러나 전문적으로 설교하거나 교회를 돌보는 사람이 필요없는 교회도 있다.

그런 교회는 목회자가 없어도 교회를 이끌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직자가 없는 교회는 이미 교회가 아니다.

 

하나님의 소명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인들의 모든 직업은 성직이다.

그러므로 목회만이 성직이 아니며 목회자만이 성직자가 아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의 직업이 성직이며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성직자들이다.

삯꾼이라 불리는 목회자들을 따르는 평신도들이 문제이다.

그래서 평신도를 병신도라고 부르는 것이다.

 

여전히 나는 "왜 목회자의 길을 선택했는가?"라는 질문을 내가 나에게 하고 있다.

내가 목회자의 길을 걷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나를 목회자로 부르셨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었다.

지금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조금도 의심이 없다.

그리고 나는 오늘도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다.

그러나 '너는 성직자의 길을 걷고 있느냐?' 물으면 부끄럽다.

한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왜 우리가 '먹사, 병신도'라고 조롱을 당하는가?

우리 모두 성직자의 길을 걷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 함께 성직자의 길을 걷자.

교회를 교회되게 하기 위해 우리는 성직자의 길을 걸어야만 한다.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 성직이다.

당신도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성직자이다.

지금 우리에게 <성직자 종교>가 절실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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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남 (49.50.206.22)
2015-04-01 06:28:01
존경하는 허종 목사님, 고맙습니다.
많이 거칠고 부족한 제글을 언급해주셨군요.

목사님의 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성직자로 살아야 마땅하겠지요. 거듭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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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4
익명 (211.253.82.235)
2015-04-01 11:57:38
본인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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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4
모든 성도는 (72.37.249.108)
2015-04-01 05:22:26
성직자이다.
그들의 삶으로 산제사인 영적예배를 드리니 성직의 삶을 사는 자들이 아니겠는가?
문제는 성도들 가운데 그런 자의식이 없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일부 목회자들이 자신들의 직분만 성직인 듯 호도하는데 있다.
신성남씨는 이점을 지적하고 있다.
그래서 <성직자의 종교는 필요없다.>고 외치는 것이다.
허 목사님의 말씀같이 성도는 성직자의 자세로 살아야 더 이상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지 않는다.
<성직자의 종교>가 절실히 필요한 것이 아니라 <성직자의 삶>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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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4
지리산 (182.226.24.170)
2015-04-01 04:31:37
공감합니다.
허 목사님
목사님의 진심이 느껴지는 글 고맙습니다.
공감합니다.
엨하르트는 모든 만물이 저마다 하나님을 드러내 보일 때
비로서 하나님은 하나님이 되신다고 하셨습니다.
사람만이 아니라 모든 만물이 성직자입니다.
봄은 그 신기한 기적을 일상으로 보여내고 있습니다.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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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 (72.196.233.169)
2015-04-01 03:45:11
예수님의 겸손을 보는 둣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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